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살인데 아직도 많이 징징거리는 애도 있나요?

아아~ 조회수 : 1,184
작성일 : 2013-05-16 12:10:23
아들 하나인데 유치원에서도 친구들과도 그럭저럭 잘 노는 편인데 저한테 많이 징징대요 뭐 사달라 친구집 가고 싶다 밥 먹기 싫다 등등 진짜 미쳐버리겠어요 다른 사람들에겐 짜증 안 내면서 제게 스트레스 푸는 걸까요? 참다 제가 폭발해요 소리 지르게 돼요ㅠㅠ
계속 부정적인 말만 들으니..
끄떡하면 엄마랑 살기 싫다는 둥.. 심심하다 는 입에 붙었구요
애 둘 이상이면 서로 잘 놀았을까요? 둘째 원치도 않는 남편 땜에 낳을 수도 없었는데..
학원이나 운동은 하기 싫대요 뭐가 하고 싶은 건지..
숫자나 영어는 좋아하는데 한글도 아직 관심 없구요 그냥 괴로워요 제가 제 머리를 뜯고 싶네요 요즘은
IP : 27.115.xxx.13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착
    '13.5.16 12:12 PM (67.87.xxx.133)

    초기양육에 뭔가 문제가 있을 수 있어요. 상담센터 한번 가보심이 어떨지

  • 2.
    '13.5.16 12:14 PM (121.165.xxx.189)

    엄마에게 충분히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이 부족하네요.

  • 3. ..
    '13.5.16 12:44 PM (121.168.xxx.105)

    제 아들도 그래요..
    저도 이 문제로 고민 많이했어요..

    엄마한테 사랑을 못 받았네..
    엄마가 아이맘을 잘 안 들어주네..
    어려서부터 다 들어줘서 그러네..
    뭐 그런 이유가 있을 수도 있는데요..
    아이 기질자체가 그런 거 일수도 있어요..

    그러니까 아이가 징징거리는 거, 엄마양육방법문제이든가, 아이 기질이든가..
    둘 중 하나예요..

  • 4. ..
    '13.5.16 12:55 PM (1.225.xxx.2)

    징징거릴때 님이 느끼는 불쾌감과 짜증감에 대해 아이에게 진지하고 충분히 설명을 하시고 앞으로는 징징거리지않고 이쁜말로 제대로 말하는것만 엄마가 들어준다고 선언하세요.
    징징대면 " 이쁜말로 해" 하고 지적하시고 제대로 곱게 말하면 최대한 적극적으로 반응해주세요.
    아이 키우며 나도 모르는 사이 애가 칭얼댈때까지 아이 말을 묵살하고 있지는 않았는지 생각해보시고요.

  • 5. ////아이의 기질을
    '13.5.17 12:32 AM (175.197.xxx.90)

    이해해보세요.

    엄마가 아이의 기질을 이해해야 아이를 어떻게 대해야 제대로 대하는 지 감이 와요.

    아직 엄마도 아이를 이해하지 못한 듯.

    피상적으로만 외부적 요인들만 다루시는 듯.

    아이에게 뭘 좋아하는지 왜 짜증내는지

    뭐가 재밌는지, 뭐가 화나는지 등

    아이를 파악해야해요.

    그래야 부모로 뭔가 제대로 대처가 가능합니다.

    시간들여서라도 아이가 학교 들어가기 전에 파악해보세요.

    아이의 욕구를 먼저 다 충족시켜주시고

    그리고 나서 짜증내면 그때부터 아이와 대화를 가집니다.

    왜 그러니? 엄마가 뭘 해주면 좋겠니? 무리한 ㅜ라면 그때부터 협상을 합니다.
    엄마는 이런저런 이유(타당한)로 너가 원하는대로 해줄 수가 없구나. 대체안은 어때?

    그럼 엄마도 해줄 수 있고 너도 이렇게 안 놀아봤지? 재밌다....하고 흥미유도를 시도.등등

    아이의 짜증을 아이 스스로 다룰 수 있도록 알려주실 시기도 되었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5116 문앞에서 예의가 필요한것 같아요. 2 출입문 2013/06/21 913
265115 미용실 카드 수수료 질문 1 ... 2013/06/21 1,394
265114 홈쇼핑에서 파는 네일세트요 4 실력은없음 2013/06/21 1,195
265113 39 노×2 총각은 영화 혼자 보면 안 되나요? 3 네모돌이 2013/06/21 753
265112 대선전 인터넷에서 많이 떠돌던.. 2 ........ 2013/06/21 761
265111 개 목줄을 안해서 어린애 얼굴 물린사건(링크, 약간혐) 7 ........ 2013/06/21 1,345
265110 비키니의 유래 오십팔다시구.. 2013/06/21 710
265109 (방사능)은평구 급식토론회 간단후기 2 녹색 2013/06/21 598
265108 jk김동욱씨 어머니는 뭐하시는분인데 저렇게 멋있나요? 8 방송보다가 2013/06/21 13,255
265107 개그우먼 김신영 살 진짜 많이 뺐네요 14 .. 2013/06/21 10,244
265106 세수할때 얼굴때 혹시 밀리는분 있나요?? 8 .. 2013/06/21 33,829
265105 사돈 환갑선물 추천해주세오 7 지현맘 2013/06/21 11,054
265104 또띠아가 있는데요,, 5 질문요~ 2013/06/21 1,209
265103 후두염 낫지않고 오래가요 4 ㄴㄴ 2013/06/21 2,011
265102 일본에서 20년째 48 어언 2013/06/21 6,142
265101 어음 분실하면 당장 재발행은 안되는거죠? 6 회사원 2013/06/21 1,408
265100 포인트 문의 희동이냥 2013/06/21 240
265099 혼다 CR-V or 도요타 라브4? 8 2013/06/21 3,030
265098 국정조사 몰린 국정원 ‘NLL 발언’ 기습 공개 3 선동이라고 .. 2013/06/21 775
265097 생일선물로 도서상품권 주면 안좋아 할까요..;; 4 초등2년 2013/06/21 753
265096 - 아이들 눈높이에서 책과 세상을 만나게 하고 싶습니다. - 도.. 2 밍크밍크 2013/06/21 946
265095 일본 여왕의 교실 신도 3 notsci.. 2013/06/21 1,183
265094 집에 점심 먹으러 온 남편 5 ... 2013/06/21 2,238
265093 영어고수님들 질문드려요 what 10 영어질문 2013/06/21 668
265092 진교수님 종편 출연 안좋게봤는데,,,, 3 sfs 2013/06/21 1,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