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배님들 중간고사 후 수학관련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중1 조회수 : 1,075
작성일 : 2013-05-16 11:09:33

이번 첫 시험에서 수학을 다섯 개를 틀렷습니다

그동안 수업하고 풀어온 양에 비하자니 너무 속이 상하기도 하고 현실을 알아야 할 것 같아서요

시험지 받아온 날 다시 풀리우니 바로 맞긴 하더라구요(시간이 좀 모자라기도 했다고 합니다)

배점이 낮은 문제들 이긴 했는데 개인과외를 하면서 이렇게 점수를 받아오니 정말 실망스럽네요

시험 대비하여 작지 않은 양의 문제들도 풀기도 했었습니다

아이도 심화와 2학기 선행걱정도 하고 있는 걸 보면, 의욕이 없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언어적인 부분은 항상 뛰어 나다 싶었었고,

정말 초등 성적은 다 필요가 없는 것인지 초등때에는 대부분의 평가를 2개이상 틀려본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만점도 간간히 있었구요.

그런데 이번 중간고사, 다른 과목 시험이 전반적으로 많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더라구요

다행인지 대부분의 수행점수는 만점을 받아 오긴 했습니다;;

첫 시험 끝나고 엄마들 뒷목들 잡고 ‘앗 뜨거’들 한다더니 제가 꼭 그 형상입니다

학교 생활도 다행히 아이들과 그럭저럭 재미나게  지내는 것 같습니다

선생님은 6년 정도 경력의 선생님으로 아이와 관계는 무척 좋습니다

나름 실력도 있으셔서 다른 수업 받는 아이들 대부분 점수가 괜찮기도하고,

전교권인 아이들도 몇 명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이도 샘을 무척 따르는 상황이구요

숙제량도 작지는 않은데 항상 90%이상은 해갑니다만(오답이 항상 많습니다;;) - -이 부분이 걱정입니다

대부분 다시 맞을 때까지 다시 풀리우시기도 하십니다.

여자아이인데도 성격상 꼼꼼하지 못하고 아이가 좀 건성이고 대충하려는 습성이 좀 큽니다

개념을 설명을 아무리 해주어도, 설명했을 때는 알아 듣는다고 합니다(샘도 아이도 인정)

그런데 집에 돌아와 막상 혼자 풀려하면 않된다고 할때가 많아요;;

첫 아이라 어떤 쪽으로 방향을 잡는 것이 맞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요 며칠전에 올라온 수학적 두뇌에 관련 글을 보니 좀 더 걱정스럽기도 하네요

아이가 의욕이 없는 것도 아니고 그래도 해야 한다는 생각도 인지 하고 있습니다

샘께서는 이번 기말을 대비하여 교과서 중심으로 많이 깊이 풀리우고, 기말 점수를 높힌 다음 방학을 이용하여 상승효과로 열심히 2학기를 시켜 보는 방향으로 해야겠다고 샘과 정리를 하였습니다.

교과서만 풀었을때의 단점도 우려는 하고 계시지만 일단 기말고사 성적을 높이고, 연결하여 깊이 있게 가는게

샘이 많은 아이인지라 더 효과적일 것 같다고 하시네요

개념을 아무리 설명해주어도

막상 조금만 비틀어진 문제가 나오면 되질 않는 아이는 개념이 10번을 해주어도 숙지가 되지 않는것인가요?

그러면 20번이라도 개념을 다시 설명 부탁드려야하는 것이 맞을까요?..

아니면 진정 수학적 두뇌라고 말씀들 하시는 그 차이 일까요?..

님들 이시라면 어떤 식으로 수학 방향을 잡으 시겠는지요?..

IP : 112.217.xxx.25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5.16 11:13 AM (211.219.xxx.62)

    글을 읽어보니 아이가 개념 이해도와 응용력이 좀 떨어지는 편인 것 같은데, 수학 쪽으로는 너무 큰 기대는 안 하시는 게 맞지 않나 싶네요. 성격이 꼼꼼하지 않다고 하니, 실수라도 줄이면 점수는 좀 올라갈 것 같고요.

  • 2. ..
    '13.5.16 11:18 AM (110.14.xxx.164)

    제 아이나 친구가 그래요
    수학머리는 아니니까 90 이상은 바라지 않아요
    한두개 어려운건 아예 패스하고 나머지에 집중하라고 합니다
    시간분배가 중요하고요 우리도 실수 줄이는건 참 쉽지 않네요

  • 3. ...우린
    '13.5.16 11:25 AM (110.14.xxx.164)

    기말 범위에 활용부분이랑 함수가 다 들어가서 이번엔 더 어려울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2717 대주피오레 여자아이가 집에 갇혀있고 깡패들이부모를 집에 못들어가.. 4 동백 2013/05/18 2,550
252716 혼전 '순결' 이라는 단어 좀 안 썼으면 좋겠어요. 13 아짐 2013/05/18 3,863
252715 [단독] 국정원 도운 애국시민이라더니…'일베' 열성 회원 7 응?! 2013/05/18 1,125
252714 믿었던 정부가 어떻게… 우리 방북신청 北에 전달조차 안 했다니 4 참맛 2013/05/18 760
252713 이진욱이 자꾸 생각나요 20 나인 2013/05/18 3,005
252712 닭가슴살이랑 오이로 만드는 샐러드 레시피 찾아요 2 아기엄마 2013/05/18 1,088
252711 경인교대 근처 목욕탕 좀 알려주세요 2 주니차니맘 2013/05/18 711
252710 5.18 광주 민주화 운동 청소년 백일장 대상(2007) 3 무명씨 2013/05/18 1,119
252709 짜증!! 문대성이 왔어요!! 8 후~ 2013/05/18 2,323
252708 열린책들에서 나오는 세계문학전집 어떤가요? 5 이북 2013/05/18 1,280
252707 일베 베츙이들은 이것보면 아마 뒤로 까무라칠것 같다 4 호박덩쿨 2013/05/18 1,169
252706 옷 잘입는 방법 궁금합니다 10 궁금 2013/05/18 3,456
252705 (급질) 종합운동장역에 김밥집 있나요? 5 야구장 2013/05/18 1,250
252704 노무현 대통령님 사진& 시화전 인천 대공원 호숫가.. 11 자수정 2013/05/18 1,298
252703 세계 어느나라가 지금 경기가 좋을까요? 4 경기 2013/05/18 1,346
252702 임을 위한 행진곡 - "박근혜는 고개를 숙였다".. 12 맥코리아 2013/05/18 2,922
252701 급해요 프린트 까는거 도와주세요 1 별이별이 2013/05/18 730
252700 냥이 질문요~~~^^ 6 2013/05/18 685
252699 에어컨 공기청정기능 있는것 사용하시는 분 계신가요? 2 주전자 2013/05/18 1,431
252698 일중독 남편이 너무 밉네요 20 타우슨 2013/05/18 4,713
252697 "임신했다" 50억 받아낸 내연녀 … 공갈죄 .. 3 꽃뱀전성시대.. 2013/05/18 2,811
252696 수신거절전화 1 파란잉크 2013/05/18 1,565
252695 무직. 6년. 연하남과 결혼하려는 동생 6 ... 2013/05/18 4,133
252694 아이이름 개명하기 1 ... 2013/05/18 803
252693 호보백은 이제는 유행에서 많이 멀어진건가요? 파아란2 2013/05/18 1,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