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전 아주 재미있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
조선일보 정우상 기자의 글이었는데 변희재나 정미홍 좀더 구체적으로 이야기 하자면
윤창중 부류를 멀리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
이와 비슷한 부류의 기사는 최보식기자의 노년의 김지하가 왜 저렇게 되었을까 ?
그를 환호하고 싶지않다 라는 기사였습니다
조선일보가 이와 같은 내용의 기사를 쓴 것은 그들이 개과천선을 했을리 없고 원하는
시그널이 있었다는것인데 사실 우리가 보기에는 그놈들이 그놈이지만
본인들에게 있어서는 차별화전략이 필요했다는 뜻입니다
그와중에도 종편방송에서 극우인사들을 데려다가 장난치는게 조중동입니다)
내자리를 너희들이 차지해 하는 정도의 오만함이 있겟죠...
정우상기자의 글에 의하면 요점은 저런 인물 쓰면 큰코다친다 멀리하라 라는 말로
예언은어쨋든 적중하여 결국 그 부류의 윤창중은 박근혜 정부의 참혹한 획을 긋는 사고를 치게 됩니다 .
이번사건은 극우보수들이 대선이후 떡고물을 받아 정부주요보직에 진입한 뒤
벌어진 최초이자 최대의 인사사고 인셈인거죠
조갑제 정미홍 변희재 부류의 인물들이 그토록 윤창중을 옹호했던 이유가 아시다시피 윤창중이 옳아서 라기 보다
대선답례로 받은 윤창중 발탁과 동일시되는 자신들의 입지가 권력에 가까워졌다는 징후를
윤창중에서 확인했기 때문에 들떠있었던 것이겠습니다 .
윤창중이 무너지는 것은 자신들의 존재가치가 무너진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
아마 조금 있으면 백프로 단언컨대 보수우익의 노력과 결실을 윤창중이 까먹었다 라고 말할겁니다
뭐 이상한 것 많아요....
박지원전 김대중대통령 대변인이 그랫다죠 .. 정상회담당시 나는 대통령곁은 1 초도 떠날 수가 없었다정상외교를 하는데 대변인이 하루 이상을 보이지 않았는데 대통령이 찾지도 않았고 없는지도 몰랐다는게 “ 더문제다 ”그런것 보면 노대통령시절 윤태영대변인이나 따뜻하고 매력적인최장수 대변인인 천호선 대변인이 얼마나 훌륭했는지
다시금 느끼게 해줍니다
지난 대통령선거 혹은 총선 등을 보면 승자와 패자의 차이가 미세하였습니다 .
5% 이내의 차이는 결국 다음선거의 앞길을 보여줍니다 . “ 집권하고자 하는 보수는 중간을 메우기 위해서 극우를 치고 집권하고자 하는 진보는 극좌를 친다 . 그들은 결코 선거승리에 도움이 될수 없다 라ㅏ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것 감습니다
조중동의 전략은 그래보여요....
저는 그생각과 달리 극우든 극좌든 집권여당이든 야당이든 “ 사사로운 이득에 ” 추태를 보이는 순서대로 대가를 받게 될것이다 .생각합니다
안철수의 행보 는작년까지만 해도 야권에서는 “ 한나라당 만 아니라면 그누구도 좋다라는 인식이 있엇습니다 .
지금은 민주당과 새누리당만 아니라면 찍어주겠다 ”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된사람들이
괘 많아보입니다 새누치리당의지지자들은 여전히 곤고한것 같고 안타깝습니다.
강역하고 신뢰있는 야당으로서 진보세력이 있기를 바랫지만 어쨋든 정치지형은
안철수의 등장으로 차기선거는 그 어느정당도 과반을 넘는 다수당이 되기 힘들다라는 정도로 굳어가는듯해 보입니다
그나마 대안세력이 있다는것만으로 안위를 해야 하는게 감사한일일지도 모르겠네요
새누리당의 미래 ?…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려고 할겁니다 . 지금의 민주당의 행보로는 많은 승리가 예상된다고 생각할것입니다 . 그들은 정계개편을 원하지 않고 딱 지금까지만 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번 윤창중에서 보셨듯이 내실도 형편없고 더군다나 새누리당은 차기 대권주자가 조막조막한 인물밖에 없다는것이 최대약점입니다.
대한민국 정치의 특이점은 결국 강력한 대권후보 중심으로 정치가변동된다는점 입니다 .
지난선거때 갖가지 여론 조사때 나온 대권후보들과 예컨대 박근혜 안철수 문재인 김문수 김두관 손학규 그동안 의지를 표명했던 오세훈 정운찬 나경원 유시민 홍준표 … 들을 통듵어서 민주당도 마찬가지고 새누리당도 마찬가지고 마땅치가 않습니다 . 결국 그어떤 선거보다도 강력한대권주자 중심으로 정계는 재편이 될것이고 움직일것 입니다 .
그런점에서 안철수의 행보는 꽤 중요한 관심사가 될것이라 보입니다 지지율 40%는 간단치 읺습니다
윤창중의 최대의 목표는 사그라질때까지 버티고 버텨서 훗날을 도모한다 나중에 뉴데일리나 조중동의 도움을 받아서
종북논리와 극우 극단발언이 필요할때 재기한다 그 롤모델을 강용석으로 한다...
라고 생각할테지만 "강용석은 정치에 복귀한게 아니라 예능에 복귀한것 "이다...
그가 정치에 복귀하려면 아마 예능에서 이주일선생 님 만큼 유명해져야 가능 할겁니다
그러나 주진우기자 구속 영장청구 기각되었다는것 축하 할일입니다..
이재정변호사와 진선미의원이 많은 도움을 주었다는것 기억하면 좋겠네요
주진우기자는 청와대 대변인 시켜줘도 안할겁니다.
그는 이시대의 얼마안되는 영원한 기자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