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혼자 하려니 좀 심심하고 밍밍해서요.
글한번 올려봐요.
제가 82쿡하면서 정말정말 놀랐던게
제 키가 158이거든요.
근데 158에 50키로면 뚱뚱한가요? <- 이런류의 질문보고 정말 절망했습니다.
제 1차 목표가 50키론데. ㅠㅠ
<어머, 158에 50이면 뚱뚱한거자나!!!>하시는 분들은
저와 공감하지 못하실거에요,
백 버튼 누르시는게 시간낭비 안하실것같아요. ^^
일단
전 워밍업 2주정도 하고
지금 1주일 정도 본격적으로 했는데
이제는 좀 더디 빠지고 재미가 없어서
혹시 지금 다이어트중이신 분들 함께 노하우 나누고
이야기 하면 좋을까 글 한번 올려봐요.
저 같은 경우에는
워밍업기간이란게
평소 먹는것보다 양 줄이고
식단 조절 슬슬 하면서 가벼운 운동 한게 워밍업인데요.
사실 별거 없긴해요.
찌게 국 엄청 좋아하는데 건데기만 건져먹고
제가 탄수화물중에서도 빵같은건 별로 안좋아하는데
칼국수 수제비 엄청 좋아하거든요. ㅠㅠ 감자들어간 수제비에 땡초 넣어서 김치곁들어 먹는거 제일 좋아해요.
그런거 안먹고 퇴근시간 슬슬 걸어가고 계단 오르락 내리고
하면서 일단 워밍업좀 하고
인제 본격적으로 시작한지는 1주일정도 되었어요.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나서 하고 있는 것들 적어볼께요.
1. 운동량을 늘렸어요.
운동량이라기 보다 시간을 1시간 걷던걸 2시간으로 걷고
계단 오르내릴일들은 다 걸어다니면서 틈틈히 시간 활용중입니다.
헬스클럽 너무 싫어해요. 운동신경도 없고 운동도 못하고 싫어해요.
심지어 쇼핑도 너무 싫어해서-_-;;
출퇴근길을 최대한 활용하는 중입니다.
--> 운동싫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금쪽같은 조언 있으면 부탁드려요.
2. 다이어트 일기를 쓰기 시작했어요.
그냥 간단한 어플 하나 다운받았습니다.
키 몸무게 입력하면 필요한 열량 나오고
오늘 먹은 음식 기입하면 오늘 들어온 칼로리
오늘 운동한거 기입하면 나간 칼로리 기록되는 간단한 어플.
그냥 사소한건데도 도움이 되는거 같아요.
--> 다이어트 어플 좋은거 추천해주실분 계신가요.
저것보다 더 유용한 기능 있는 무료어플이면 좋을것 같아요.
3. 식단조절을 했어요.
당연한거지만 이게 중요한거 같은데
제가 워낙에 살찌는 음식을 좋아하다보니 제일 힘들었네요.
워밍업 하는 기간에도 몇번 스트레스 폭발 폭식 폭발 하는 바람에
밤에 냉장고 붙잡고 먹어댔는데
이게 제일 복병인거 같아요.
폭식하는거.
--> 이거 조절할때 좋은 방법아시는 분 계신가요?
여튼 워밍업기간동안 60에서 56까지 슬슬 빠졌고
1주일 본격적으로 하고 나서 좀 더디지만 드디어 1키로 빠졌네요.
오늘 아침에 딱 저울 올라가니 드디어 55.2 입니다.
1차 목표는 일단 50키로입니다.
제가 살면서 제일 작았던 몸무게가 48이었기때문에
더 빼면 저 안같을것 같아서요.
다이어트 중이신 분들 작은 노하우 있으면 함께 공유하고
서로 격려해요~~
+ 팔뚝살빼는데 좋은 방법 아시는 분 공유 부탁드려볼께요.
화이팅팅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