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로 좋아하는 상대를 정말 만날수 있을까?

조회수 : 2,522
작성일 : 2013-05-16 08:08:28

내 연애사를 들여다보면 한상 더 좋아하는 쪽이더라구요.

지금도

제가 좋아하는 사람은 절 별로 안좋아해요.

좋다고는하지만 내가 90이면 근 30정도...

만나는것이 아픈이더군요.

그래서 나 없으면 죽겠다고.

거의 협박까지하는 상대와 만나고 있는데,

그사람이 내가 느꼈던 아픔을 느끼는것 같아요.

처음에 자길 받아주었다는것만으로도 내가 옆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에 켜워하더니

지금은 조금씩 내게 욕심을 더내면 보채는듯...

솔직히 짜증이나네요.

마음이 안가는걸 어쩌라고

나로써는 최선인데

여자나이 삼십 후반이면 서로 좋아하는 상대 만날 확률이 있을까요???

IP : 14.50.xxx.13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3.5.16 8:33 AM (218.38.xxx.97)

    서로가 첫눈에 뿅~하고 반하는 사랑이요? 저는 딱 한 번 있었는데... 그런 사랑은 결혼으로까지 이어질 확률은 거의 없다고 봐용^^

  • 2. ..
    '13.5.16 8:50 AM (72.213.xxx.130)

    복불복이라 생각해요. 남들이 그리 만났다고 해서 내가 그렇게 만난다고 보장 못하다보니

  • 3. ....
    '13.5.16 8:59 AM (14.50.xxx.130)

    그렇긴해도 그렇게 서로 좋아하는 사이가 가능한지가 궁금해요.

    전 지금까지 없었거든요

  • 4. 저랑
    '13.5.16 9:04 AM (49.224.xxx.80)

    예비신랑요. 둘다 서로가 서로한테 반해서 일년을 끙끙.. 알고보니 반한 순간도 계기도 다 같았고.. 지금은 미묘하게 예비신랑이 조금 더 좋아해주는 것 같은데, 딱 좋은 것 같아요.

  • 5. 푸들푸들해
    '13.5.16 9:08 AM (68.49.xxx.129)

    저도 한번도 절 제가 좋아하는 만큼 좋아하는 상대방 만난적 없네요 에구 슬퍼라.. 그래서 짜증나서 요즘엔 먼저 대시한다거나 배로 더 좋아해준다거나 그런거 안하니까 아예 남자가 없네요. 그래도 없는대로 살래요 짜증나요 ㅜㅜ

  • 6. 거의 없다고 생각해야 해요
    '13.5.16 10:01 AM (118.209.xxx.178)

    왜 없는 상태로 30 후반까지 갔느냐를 생각해야죠.

    결국 자기 수준과 자기 욕심을 알맞게 조화시키지 못했기 때문이거든요.

  • 7. .....
    '13.5.16 10:17 AM (14.50.xxx.130)

    ?

    여러명과 in relationship 사이긴 했어도,
    같은 양으로 서로 좋아 한건 같지 않아요.
    자기수준과 욕심 관계는 사귀기 전 예기 아닌가요?

    수준도 맞고 욕심도 맞으니 서로 사귀게 되었겠죠.


    아닌가...??? ㅠㅠ

  • 8. 샹그릴라
    '13.5.16 11:12 AM (59.24.xxx.120)

    불가능하지 않을까요 ..

    같은 양으로 서로 좋아하는거요 ..사랑관계에서도 갑과 을의 관계가 형성된다는 ㅋㅋ

    더 좋아하는 자가 ..을 이 되는거고 ..

    이왕이면 여자가 갑이고 ..남자가 을 되는게 ..오래 가더라구요 ..경험상요

  • 9. ...
    '13.5.16 11:27 AM (49.1.xxx.90)

    저랑 남편은...첫음 만났을때 남편이 저를 마음에 들어서 계속 눈여겨보고, 기회만 있으면 말걸어볼려고하는게 눈에 보이더라구요. 그때는 제가 남자친구가 있어서 별 신경을 안썼어요.
    제가 남자친구랑 헤어졌다는 거 알고, 그 다음부터 차근차근 단계를 밞아 접근하는데 저도 첫눈에 호감이었던지라 싫지는 않더군요.

    처음도 그렇고, 결혼할때도 그렇고, 지금도 남편이 더 많이 좋아해요. 결혼도 아마 남편이 밀어붙이지않았으면 안했을거에요. 제가 별로 결혼생각이 없던 사람인지라.

    사랑의 양이 똑같을순 없지만, 연애를 하고 결혼까지 가려면 어쨌던 서로 좋고 사랑해야하지 않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8338 [실황} 26일 청계광장 촛불문화제 6 손전등 2013/06/26 971
268337 이사 넘 어렵네요~빌라좀 봐주세요 이사고민 2013/06/26 601
268336 다 큰 남동생이 맞고 왔다고 누나 셋이 합심해서 몰려가네요 1 오로라 공주.. 2013/06/26 1,811
268335 떡볶이와 환상의 짝꿍은? 27 냠냠 2013/06/26 3,398
268334 늙으면 목이 굵어지나요? 5 40대 2013/06/26 1,836
268333 냉장고가 안돌아가요 ㅠㅠ 궁그미 2013/06/26 4,118
268332 오래된 결명자 먹어도 될까요? 2 미크 2013/06/26 2,956
268331 걸렷다..김무성 부산발언 전문공개합니다 3 야홋. 2013/06/26 1,414
268330 치마 속 몰래 찍다 딱 걸린 명문대 교수님 3 샬랄라 2013/06/26 1,824
268329 그냥 샘해밍턴을 한국인으로 인정합시다... 30 피가 달라 2013/06/26 12,885
268328 잠실.신천ㅡ정신과ㅡ상담 잘 보는 병원 추천해주세요~ 3 상담 2013/06/26 2,119
268327 지난설에 만든 떡국이 자꾸 퍼져요. 4 2013/06/26 932
268326 촛불집회 현장 생중계 팩트 2013/06/26 590
268325 뒷북같지만...인문사회계열 7년차 부교수입니다. 질문있으실까요?.. 28 참나 2013/06/26 7,318
268324 만세~저녁 안해도 되요~ㅎ 7 ... 2013/06/26 1,170
268323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2 싱글이 2013/06/26 688
268322 어깨 넓은데.이원피스어떨까요?.. 4 어깨 무척 .. 2013/06/26 1,203
268321 [속보] 김무성, 부산유세때 '남북대화록' 실제 읽었다 4 속보 2013/06/26 1,895
268320 노점에서 둘이와서 순대천원어치달라고 ㅋㅋ 6 ㅡㅡ 2013/06/26 2,176
268319 왜 영어 교육 강조하는 지 알것 같아요. 2 꼼꼼한 명바.. 2013/06/26 1,811
268318 점점 판이 커지는 게 느껴지네요 ㅎㅎ 5 헤르릉 2013/06/26 2,158
268317 히트레시피 업소용된장찌개 맛있나요? 4 2013/06/26 1,593
268316 요가복 입을 때 브라 착용하고 입어도 돼요? 5 ㅇㅇ 2013/06/26 2,461
268315 여행지 패션. 말귀못알아듣는 사람 너무 많네요. 112 ..... 2013/06/26 11,492
268314 수액 맞고 나서 손에 멍들었어요 6 해바라기 2013/06/26 3,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