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 방송 보니까..

gma 조회수 : 840
작성일 : 2013-05-16 07:57:31

무섭기도 하고 화도 나고 그러네요..

정말 사람이 살다보면 본인이 전혀 잘못 안했음에도

재수 없는 일이 일어나나봐요..

얼마전에 중학생 여자애 성폭행 해서 임신이 어쩌고 한 사건..

피해자 남자와 전혀 상관없고 모르던 사이인데

남자분이 스마트폰 분실해서 그걸 주운 여자애가 본인의 임신사실을

무마 하기 위해 벌인 일이죠..( 원래는 막 놀던 중딩 여자애가 임신하니까 주위에서 뭐라고 하니

대충 얼버무린)

한사람의 인생 다 망가뜨려놓고선..

오늘 아침 방송 보니..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 기사 아저씨가 출발하면서 갑자기 내려 무릎 꿇고 절망 하시더라구요

본인의 잘못인줄 알았던지..

알고 보니

블랙박스에  어떤 젊은 남자가 갑자기 출발하는 버스 바퀴 사이에 달려 들어

자살 했던거였어요.

아무리 힘들어도 그렇지.

세상에

그 수많은 사람들속에서 갑자기 뒤바퀴로 몸을 숙여 뛰어들어 자살이라니..

죽은 사람이 하나도 안 불쌍하고 , 정말 욕이 다 나오더라구요

얼마나 화면이 충격적인지.

그걸 주변에서 본 사람들은 얼마나 충격인지

그리고 그 유족 되는 사람들이

소송을 했는지..

재판까지 갔었나봐요.

버스 기사 아저씨를 고소했는지.

결국엔 블랙박스 판독해서 무죄로 풀려났다고.

정말 아무 상관없는 사람인데

아저씨가 불쌍하고.. 그 자살한 인간이랑 유가족들한테 화나고.

정말 아무 잘못 없는데

이런 미친꼴 당하기도 하는 것보니 세상 겁나네요.

내 잘못이 없어도..

재수 없으면 이런 일에 휘말리니

주변 지인중에도

비슷한 케이스가 있거든요.

잘못도 없는데

사람 하나 알게 되어

오랜 시간 동안 경찰서 조사 받고..

돈 뜯긴 사람은 이 분 계속 가만 안놔두겠다고

계속 고소하고

분명 경찰 조사에서 무혐의 판정 났음에도

이 분 걸고 넘어지더라구요.

자기 돈 떼이니까. 아무 죄 없는 거 알면서도..

같은 동네사람이라 참고 했는데

무조죄로 고소할 것 같다고.

IP : 221.138.xxx.20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4620 논산 훈련소 근처 펜션 연락처 아시는분 3 ... 2013/05/21 4,125
    254619 한혜진 넘 이뻐요 11 포기하지말자.. 2013/05/21 3,941
    254618 롱치마에 어울리는 신발 6 신발 2013/05/21 7,598
    254617 군대괸연 오늘 글들 관련. 3 ..... 2013/05/21 729
    254616 해외에서 방학때 잠시오는 중학생 영어학원 4 잠시 귀국 2013/05/21 970
    254615 초등1년 엄마들 모임 지속적으로 하시는 분 계세요? 7 수니 2013/05/21 2,049
    254614 귤파는것없겠죠? 7 혹시 2013/05/21 840
    254613 드리클로 성분 --;; 2013/05/20 1,801
    254612 진서방 없이 보낸 밤 8 진서방 2013/05/20 2,457
    254611 여자 2 사극이나 드.. 2013/05/20 616
    254610 온라인영어 텐스토리랑 맥에듀중 머가낳을까요? 영어는 골치.. 2013/05/20 635
    254609 학군 걱정하시는 어머니들 5 ........ 2013/05/20 2,406
    254608 운전배워두면 많이 유용할까요? 15 곰민 2013/05/20 2,237
    254607 밑에 ktx진상 글 보고 궁금한 점 20 어려운육아 2013/05/20 3,523
    254606 이거미친짓일까요? 하늘사랑 2013/05/20 565
    254605 (힐링캠프)장윤정 대출 담당 직원은 도대체 어떤 생각이었을까요?.. 12 실명제란? 2013/05/20 10,566
    254604 오늘 길에서 신용카드 주웠는데 4 ee 2013/05/20 1,755
    254603 뉴욕 오래 사신분~~~날씨 여쭈어봐두될까요^: 2 .. 2013/05/20 779
    254602 라텍스토퍼 갈비살침대에 가능한가요? 2 aaa 2013/05/20 1,351
    254601 강남 대치동 근처 단기 원룸 구하기 17 해외동포 2013/05/20 5,145
    254600 아베크롬비 사장 얼굴 구경하세요.. 싸이코... 6 ... 2013/05/20 4,339
    254599 제주도여행 문의드립니다. 3 안젤리나 2013/05/20 792
    254598 수지 ost 말이에요... 8 구가의서.... 2013/05/20 1,100
    254597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번개하면 안될까요? 1 아직은 2013/05/20 459
    254596 지금 카이스트는 광란의 파티 중?ㅋ 5 쿠커티 2013/05/20 2,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