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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 방송 보니까..

gma 조회수 : 827
작성일 : 2013-05-16 07:57:31

무섭기도 하고 화도 나고 그러네요..

정말 사람이 살다보면 본인이 전혀 잘못 안했음에도

재수 없는 일이 일어나나봐요..

얼마전에 중학생 여자애 성폭행 해서 임신이 어쩌고 한 사건..

피해자 남자와 전혀 상관없고 모르던 사이인데

남자분이 스마트폰 분실해서 그걸 주운 여자애가 본인의 임신사실을

무마 하기 위해 벌인 일이죠..( 원래는 막 놀던 중딩 여자애가 임신하니까 주위에서 뭐라고 하니

대충 얼버무린)

한사람의 인생 다 망가뜨려놓고선..

오늘 아침 방송 보니..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 기사 아저씨가 출발하면서 갑자기 내려 무릎 꿇고 절망 하시더라구요

본인의 잘못인줄 알았던지..

알고 보니

블랙박스에  어떤 젊은 남자가 갑자기 출발하는 버스 바퀴 사이에 달려 들어

자살 했던거였어요.

아무리 힘들어도 그렇지.

세상에

그 수많은 사람들속에서 갑자기 뒤바퀴로 몸을 숙여 뛰어들어 자살이라니..

죽은 사람이 하나도 안 불쌍하고 , 정말 욕이 다 나오더라구요

얼마나 화면이 충격적인지.

그걸 주변에서 본 사람들은 얼마나 충격인지

그리고 그 유족 되는 사람들이

소송을 했는지..

재판까지 갔었나봐요.

버스 기사 아저씨를 고소했는지.

결국엔 블랙박스 판독해서 무죄로 풀려났다고.

정말 아무 상관없는 사람인데

아저씨가 불쌍하고.. 그 자살한 인간이랑 유가족들한테 화나고.

정말 아무 잘못 없는데

이런 미친꼴 당하기도 하는 것보니 세상 겁나네요.

내 잘못이 없어도..

재수 없으면 이런 일에 휘말리니

주변 지인중에도

비슷한 케이스가 있거든요.

잘못도 없는데

사람 하나 알게 되어

오랜 시간 동안 경찰서 조사 받고..

돈 뜯긴 사람은 이 분 계속 가만 안놔두겠다고

계속 고소하고

분명 경찰 조사에서 무혐의 판정 났음에도

이 분 걸고 넘어지더라구요.

자기 돈 떼이니까. 아무 죄 없는 거 알면서도..

같은 동네사람이라 참고 했는데

무조죄로 고소할 것 같다고.

IP : 221.138.xxx.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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