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가 33살까지 모태솔로인건 왜 그런건가요?

.... 조회수 : 8,772
작성일 : 2013-05-15 23:28:29

사실은...제가 아는 오빠가 요근래 저에게 소개팅을 자주 부탁하고 있는데

제목과 같은 사람이예요.

 

좀...여자를 잘 모르고 숫기없고 센스가 없다는 생각은 전부터 해왔는데 ...알고보니 모태솔로...

키스는 물론 여자 손잡은 경험조차 없대요.

솔직히 정말 놀랐어요. 근데 은근 여자보는 눈은 까다로운 것 같아서....

제가 권해주는 것마다 마땅찮은 눈치네요.

성격은 착한 사람이라 좋은 만남 가지게 해주고 싶었는데 아... 저렇게 까다롭게 고르니 싫어져요 ㅡㅡ;

 

그래서 누굴 소개시켜줄래도 망설여지고.

이런 경우에는 그냥 거절하는게 낫겠죠?

 

 

IP : 1.240.xxx.15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15 11:29 PM (58.231.xxx.141)

    근데 은근 여자보는 눈은 까다로운 것 같아서....

    제가 권해주는 것마다 마땅찮은 눈치네요.

    성격은 착한 사람이라 좋은 만남 가지게 해주고 싶었는데 아... 저렇게 까다롭게 고르니 싫어져요 ㅡㅡ;

    ----------

    이래서 없는거에요.

  • 2. 의외로 이쁜 여자 중에
    '13.5.15 11:29 PM (180.65.xxx.29)

    30넘었는데 모태솔로도 있던데요 그런 분들 은근 많이 따지던데

  • 3. 권해주셔도 마땅찮아 한다면서요.
    '13.5.15 11:33 PM (114.206.xxx.96)

    그럼 이제 안해줘도 되는 거죠.

    왜 해줘도 싫대놓고 계속 그러냐? 내 주변에는 더 사람없다, 딱 잘라버리세요.

    사람이 다 웃겨 보이시겠어요. 그게 사실이고요.

  • 4. 파란하늘보기
    '13.5.15 11:35 PM (221.138.xxx.205)

    하자가 있어서 그럴수도 있는데요.
    자기 일 하고 뭐 이러다 저러다 보니 못한 경우도 있어요.

    저 아는 애 정말 착하고 열심히 사는데 34살인데 모태 솔로.ㅎㅎ

  • 5.
    '13.5.15 11:37 PM (175.223.xxx.31)

    본인이 능력은 된다고 생각해서 눈은 높은데 스킬은 부족하고 그러다가 나이만ㅋ

  • 6. ..
    '13.5.15 11:44 PM (122.25.xxx.239)

    그냥 핑계대고 거절하세요.
    괜히 여자분한테 욕 먹겠어요.
    33살까지 모테솔로니 여자 자체에 대한 환상에 미래 배우자에 대한 기대감에
    본인이 모테솔로로 살아온 것에 대한 보상심리까지 발동해서 어지간히 조건 까다로울걸요.
    그럼서 연애경험 없으니 배려할 줄 모르고 상대방 속 터지게 하는 돌출행동 연발할테구요.
    거절하고 속편히 사세요.

  • 7. ㅋㅋ
    '13.5.15 11:46 PM (211.234.xxx.5)

    다 필요없고 이성한테 매력없는 타입이라 그런겁니다. 100%예요.
    살면서 여자를 수십명은 만나봤을텐데(학교든 일이든 친구의 친구든) 이성을 끄는 매력이 있었다면 연애한번 못해봤겠어요?
    저도 소개팅 선 등으로 모태솔로 꽤 만나봤어서 하는 말입니다. 이성적 관계에선 분명 하자가 있어요. 고치고 고쳐쓸 애정 없으심 때려치세요.

  • 8. ...
    '13.5.16 3:09 AM (108.180.xxx.193)

    이유야 많죠.

    -너무 까다롭다. 이런 경우는 나중에 어찌 다 찾기는 합니다.
    -동성애자다. 주변에 이런 사람 본적 있음.
    -중성이다 (여자고 남자고 관심 없는). 친한 친구가 이래요. 처음엔 동성애잔 줄 알았음. 부모님만 속터지죠.

  • 9. ...
    '13.5.16 3:30 AM (24.114.xxx.136)

    제 남동생 서른까지 연애 못 해본 모태솔로였다가 31살에 만난 우리 올케한테 장가갔죠
    남학교 공대 군대 남초인 직장 취직 그러니 여자라고는 구경도 못 하고 또 내성적이고 숫기 없는 애라거 장가 가겟나 걱정햇네요 선은 싫다구 하구;; 하자가 있는 건 아닌데 술도 안 하고 여자들 만날 기회나 취미도 없으니 서른 금방이대요
    그러다 우연히 친구 여자친구의 친구였던 올케 보고 완전 반해서 생전 안 하던 짓 하더니만 ㅎㅎ1년만에 결혼....

  • 10. ...
    '13.5.16 9:08 AM (211.237.xxx.112)

    거절하세요..
    원래 저런 사람들은 본인이 절실함을 느껴야 알아서 눈좀 낮추고 여자 찾는 타입입니다.
    본인 외모나 현재 사회적 위치 등은 전혀 상관안하고 여자에 대한 환상은 엄청 많고 고르는 기준도 까다롭죠.
    나중에 나이 더 먹으면 알아서 자기가 눈 낮추고 현실과 타협해서 여자 만날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2849 숙절편 1킬로 주문할때 데친 쑥양은 얼마가 적당할까요? 1 처음 2013/05/15 645
252848 남들이 하는 스타일은 별로 안좋아하죠? 라는말. 1 123 2013/05/15 529
252847 변희재씨!!! 3 ㅎㅎ 2013/05/15 908
252846 예전 canU/캔유(hs6000)핸드폰 중고기계 가진분 없으세요.. hs6000.. 2013/05/15 571
252845 치질수술관련질문 4 더러운질문이.. 2013/05/15 1,379
252844 尹사건 당일 美관계자 ‘전용기’까지 와 경고!!! 4 참맛 2013/05/15 1,585
252843 가사도우미 어디에 알아보면 빠를까요? 2 서대문쪽 2013/05/15 775
252842 대출로 좋은 아파트 VS 남편출퇴근 가까운 외진 투룸빌라 7 어쩔까요 2013/05/15 1,636
252841 중요한 판결이네요...이젠 종북 이란 글쓰면 무조건 신고 2 .. 2013/05/15 742
252840 스카프만 두르면 나이들어 보여요 ㅠ 4 ㄴㄴ 2013/05/15 1,907
252839 40대 초반 전업, 이런 구두는 절대 신을 일이 없겠죠? 29 그저 2013/05/15 4,317
252838 GM사장의 '투자' 조건 '통상임금' 논란 왜? dd 2013/05/15 410
252837 초등 3학년 아이들 친구들하고 견학 자주하나요? 3 고민 2013/05/15 742
252836 이번주 금요일 떠날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2 미즈박 2013/05/15 868
252835 변희재는 이정희에게 1500만원을 배상하라! 4 호박덩쿨 2013/05/15 1,115
252834 역사학자 전우용 최근트윗 4 전우용 2013/05/15 1,507
252833 靑, 대통령 해외수행단에 공직기강팀 참여 의무화 6 세우실 2013/05/15 659
252832 스승의날 빈손으로 간 울애 6 속상해요 2013/05/15 3,333
252831 꽃 보냈는데 괜히 보냈군요. 3 헉ㅠ 2013/05/15 2,860
252830 이사해야 하는 데... 서울 지리를 몰라요.. 8 이사.. 2013/05/15 743
252829 매실 사이즈랑 상관없죠? 1 매실엑기스 2013/05/15 768
252828 추천인쓸때 아이허브질문.. 2013/05/15 220
252827 스승의 날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15 학부모 2013/05/15 3,068
252826 '종북' 지칭과 관련된 판결 릴레이~~ 5 깨소금 2013/05/15 740
252825 아기가 손을 탔나봐요.ㅜㅜ 2 ... 2013/05/15 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