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잘나가던 과거가 그리워요ㅠ

질투비교금지 조회수 : 2,628
작성일 : 2013-05-15 23:23:52
오늘 우연히 모교 축제에 가게됐어요
신랑이랑 cc 인데 신랑이 축제때 동기모임이 있는데 퇴근후 잠깐 같이들러 인사만 하고 나오자고 해서요

와 대학축제가니 정말 젊음의 열기가 느껴지데요
옛날 생각도 나구요
정말 몇년만에 선후배들도 보구요~
제 전공이 주요과목이라 오늘 참석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교사입니다 몇몇은 대기업 다니구요

저도 학생들이 선망하던 직업을 가졌었어요
외국계회사이고 일하는 동안 외국에서 거주했는데
당시 오래사귄 남친(현남편) 과 결혼하고 한국에서 정착하며 살기로해 아깝지만 그만두고 지금은 애키우고있어요

오늘은 정말 우연찮게 들른거라 꾸미지도 못하고
생얼에 머리도 질끈 묶고 갔는데
아.. 정말 괜히 갔구나 후회되더라구요ㅠ

다들 어찌나 멋져보이던지ㅠ
임고 오래준비하던 사람들 어느덧 얼굴도 피고 얼굴에 여유가 뭍어나더군요
방학때 해외여행 다녀온 이야기며 취미생활 이야기...

반대로 저는 한때 잘나가고 예뻤는데(나름ㅋ)
지금은 살찌고 육아에 찌든 아줌마가 되어버렸어요
다들 저보고 살 많이쪘다고 그러구요...

아 옛날 잘나가던 시절 생각하니 너무 그립더라구요ㅠ
예쁘고 싱그럽고 잘나가고 당당했던 그때...


정말 껌딱지 울애 육아도 넘 힘들고
구질하게 사는 내모습에 너무 우울하네요
맨날 아가랑 동네 놀이터 동네마트 문화센터만 다니는 제모습이 너무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정말 다시는 마주하고 싶지 않은 하루였어요

(일기는 일기장에 써야하는데 이해해주세요ㅠㅠ)
IP : 180.224.xxx.2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직
    '13.5.15 11:26 PM (1.231.xxx.40)

    시간이 많습니다
    애 셋에 막내 젖 먹여가며 변호사 시험 봤다는 분도 계시던데요

  • 2. ..
    '13.5.15 11:29 PM (218.238.xxx.159)

    나가지 마시지 그러셨어요..

  • 3. ..
    '13.5.15 11:32 PM (116.41.xxx.226)

    자존감이 낮으면 이런 일에 쉽게 좌절하죠 ..
    비교하지 마세요 ㅎㅎ 한때 이쁜 미모는 어디 안가니 자기만족 될만큼 가꾸시고 ..
    꼭 책 많이 읽으시고요 ~ 좀 도움이 되더라고요

  • 4. 물고기
    '13.5.15 11:43 PM (220.93.xxx.191)

    애 좀 크면 여유생겨요 정신,육체모두요~
    다 그런 생각 한번씩은할거예요
    저도 그랬구요.6세되니 나자신에 꾸밀정신적시간과 여유가
    생기네요.
    육아도 일이예요.노련해지고 여유도 생겨요~힘내세요

  • 5. 샹그릴라
    '13.5.16 12:44 AM (59.24.xxx.120)

    원래 그런자리는 우연히 들르면 안돼요..ㅋㅋ

    그런 기분 당연히 들수있죠..다들 오랜만에 만난다고 꾸민차림으로 나왔을텐데 ..민낯에 대충 갔으니

    스스로가 좀 민망할수도 있고 그렇죠..

    몇년 뒤에 애 키우고 좀 해방되면 님의 나래를 펼치면 되니까 ..좀만 참으셈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5439 글 지워요~~^^** 11 츠자 2013/05/17 1,923
255438 야밤에 피자가 생각나는군요 9 레기나 2013/05/17 968
255437 김규항이 예전에 썼던 5.18에 대한 글 2 세우실 2013/05/17 1,155
255436 심심한 초딩의 만행 우꼬살자 2013/05/17 924
255435 언더씽크 에버퓨어와 3M중에서 2 질문요 2013/05/17 2,355
255434 [속보] - 뉴스타파 국정원 직원 확인 15 맥코리아 2013/05/17 2,773
255433 사소한 일로 버럭~하는 남편,... 12 소심 2013/05/17 3,148
255432 6년 사귄 여자친구와 헤어진지 3개월 됐다는 남친 사궈도 될까요.. 13 .... 2013/05/17 8,838
255431 목걸이 끈 어디 가면 맞출 수 있을까요? 5 .. 2013/05/17 882
255430 주위분들 중에서 4 조심스레 2013/05/17 662
255429 복수하고싶은맘이 들때... 1 .. 2013/05/17 1,290
255428 보통 눈 너무 높아서 장가 못간 30대 후반 노총각들이요 21 낑낑 2013/05/17 6,896
255427 독도 가사 바뀐거 아세요? 2 ,,, 2013/05/17 1,258
255426 명이나물이 요즘 유행인가요? 8 ㅇㅇ 2013/05/17 2,038
255425 목걸이 전체가 작은 다이아로 박힌게 너무 예쁜데.. 3 ... 2013/05/17 2,004
255424 황금같은 휴일 뭘하셨나요? 5 오!해피데이.. 2013/05/17 1,458
255423 장영주,,,,,,,,시벨리우스 바이얼린협주곡, 13 혀니랑 2013/05/17 2,075
255422 목동 고등학교 학군 어떤가요? 3 ㅁㅁ 2013/05/17 3,463
255421 여자애 어릴떄 못생겨도 커가면서 달라지네요..참고하셔요 27 나는늙고애는.. 2013/05/17 11,122
255420 인덕션 사용하고 계신분들 후기 부탁드려요 1 베이징덕 2013/05/17 2,106
255419 올해 매실 가격이 많이 올랐나요 6 .. 2013/05/17 2,947
255418 골든타임 다시 보고 있는데 너무 재밌어요. 2 ........ 2013/05/17 1,212
255417 임신후 수면내시경 2013/05/17 706
255416 일본여행시 면세기준... 4 소금인형 2013/05/17 1,354
255415 쵸코쿠키 맛없어요.이유가 궁금해요 5 고수님들 알.. 2013/05/17 1,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