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가 첫경험 늦으면.. 어떨까요?

@.@ 조회수 : 86,654
작성일 : 2013-05-15 23:12:09
26 남자인데요. 
여자분들께 궁금해서 질문 드려요.
어찌하다보니 첫경험(섹스)을 아직 못해봤어요. 

다른 친구들이 집창촌간다거나 업소간다거나 할 때 
그런 행동들이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서 간 적도 없구요..
사랑하는 사람이랑 꼭 해보고 싶어서요..
(연애경험도 짧게 두번 밖에 되지 않아요)

젊었을때 무분별하게 해보자~! 이런 마인드는 아니고
혼전순결 마인드는 더더욱 아니예요.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섹스를 정말 해보되, 
감정없는 잠자리는 지양한다는게 제 신조거든요. 

근데 요즘은 어지간히 보수적인 애들이더라도
대학생이 되면 석달 이상 사귀면 다들 잠자리를 갖는 것 같더라구요.
너무어린나이에 하는 것도 거부감이 들지만.
신체기능이 활발한(?) 20대 초반에 못해봤다 생각하니 좀 후회가 되기도 해요.

물론 저처럼 육체적인 의미의 총각, 처녀도 좀 있는 걸로 알고있지만..

사람이 살면서 느끼는 가장 큰 기쁨 중의 하나가
사랑하는 사람과의 육체적 기쁨인데...
남들은 저보다 몇년 전부터 즐기는데 
저만 못해봤다는 생각이 들면 좀 억울(?)하기도 해요...
(스무살때부터 라고 치면... 몇년은 까먹고 산 느낌...ㅠㅠ)

경험이 있는 대부분의 친구들은 
"해봐야 별 거 없어"라고 하지만...
그건 해본 사람들 얘기고... 못해본 저로써는 그 기분이 너무나도 궁금하네요...
귀찮다는 투로 말해도 그래도 어쨌든 좋으니까 
남녀가 만나면 언젠가는 육체적인 관계를 가지는거 아니겠어요?

이제 나이가 20대 후반을 들어서 만나게 될 여자들은
어지간하면 잠자리 경험이 있을것 같고
필연적으로 이전의 애인들과 저를 비교하게 될 것 같아요. 

결혼을 생각하는 나이가 될 수록 육체적인 면도 중요시 한다는데...
제가 그런 여자친구의 성에 찰까 모르겠어요.

어디가서 말하기 민망할 수도 있지만
그만큼 누님들 의견이 듣고싶어서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_._)


IP : 124.50.xxx.156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esenfan
    '13.5.15 11:16 PM (98.101.xxx.2)

    한창 나이에 왜 성욕이 없는지, 아니면 여친을 만나도 거기까지 왜 못가는지가 더 문제겠죠. 대부분 첫경험 늦고하면 성정체성에 의문을 가지며 게이가 되기도 해요.

  • 2. ...님께
    '13.5.15 11:17 PM (124.50.xxx.156)

    성욕은 충분해요...
    성욕이 없어서 안한게 아니라니까요?

    여자친구가 없어도 다 경험한다라...
    여자분들은 남자가 업소가거나 돈 주고 동정떼는거 싫어한다고 들었는데..
    꼭 그런것도 아닌가보네요.

  • 3. 멋져요
    '13.5.15 11:19 PM (223.33.xxx.93)

    한국에서는 남자가 다들 20대 초반에 다 하고 그렇지 않으면 매력이 없다거나 남자답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처음이 동서고금에서 다 중요시 하고 있으니 연인에게도 특별한 의미가 있을것 같아요.
    단 말씀하신것처럼 감정이 중요한것이지 호기심에 빨리경험 해야겠다는 아닌것 같네요.

  • 4. ....
    '13.5.15 11:19 PM (1.240.xxx.159)

    왠 게이... ?? 헐...요즘 82 댓글들 진짜 이상해지네요.

    비교될까봐 걱정하시는 거라면... 그런 상황이 아예 없을 수는 없겠죠. 실제로 제가 아는 사람도 33살 남잔데 성경험은 물론 여자친구를 사귄 경험도 없어요. 그 분은...아예...여자라는 생물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를 모르는 분 같았어요. 공부 잘하고 착한데 센스가 하나도 없어서.... 일반적인 여자한테는 큰 호감을 못 얻더군요. 비교되는것이 정 걱정되시는 거라면 님과 비슷한 약간 쑥맥과(?) 여자를 만나시면 되요. 서로 잘 이해해주면서 사랑을 만들어가는 재미가 있지요. 근데 또 아이러니하게도 님같이 순박하고 순수한 남자분들은 대부분 좀 ... 남자 앞에서는 순진한 척 하는 실제로는 많이 놀아본 여자와 결혼하더군요; 그래서 더 문제;;;; 원래 반대가 끌리는거니 그거야 어쩔 수 없다 치고 여자친구도 사귀어봤다면 충분히 정상적이고 건실한 남자분 같으니 성경험 유무를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ㅎㅎ 질문 귀엽네요.

  • 5. lesenfan
    '13.5.15 11:20 PM (124.50.xxx.156)

    대부분 첫경험이 늦으면 성정체성에 의문을 가지며 게이가 되기도 한다고요?ㅋㅋㅋㅋ
    나참 얼척없어서.....

    아무리 여러사람의 의견을 들으려고 쓴 글이라지만
    상당히 멀리 나가시네요.

  • 6. ....
    '13.5.15 11:23 PM (1.240.xxx.159)

    당연히 남자가 업소가는거 정말 싫어요 여자 입장에서는.
    근데 그걸 남자가 진짜 실토하지 않는이상 알 방법은 없고 거짓말하면 알 방법 없으니 그냥 성병이나 안 옮으면 그러려니 하고 믿고 사귀는거죠....ㅜㅜ 실제로는 많이들 다니겠지만.. 충분히 잘 살아오셨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여자가 진정 좋아하면야... 님이 성경험 없다고 싫어할까요?
    사랑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입니다.
    미숙해도 귀엽게 보아줄 여인이 나타날거예요.
    누군 처음부터 잘하나요. 하며 느는거죠.

  • 7. .ㅇ.
    '13.5.15 11:25 PM (203.226.xxx.76)

    나중에 사랑하는 사람생기면 실컷하세요.
    그거 늦는다고 어떻게 되는것도 아니고..

  • 8. ㅇㄱㅇ
    '13.5.15 11:25 PM (211.36.xxx.194)

    님의 정신이 참 건전하네요~
    경험이 없는 것이 왜 문제인가요, 아직 젊은 나이에 사랑할 대상을 못만난 것 뿐이죠..

    제 남편도 제가 처음 이었고 저도 그랬는데요,
    살다보니 밉기도하고 대매대맨해질 때도 있지만
    좋은 나이에 만나 서로만을 안다는
    큰 동질감과 믿음이 깊숙히 있어요~

    처음의 소중한 의미를 아는 마음 예쁜 처자 만나
    알콩달콩 사랑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할께요^^

  • 9. 좋아보여요
    '13.5.15 11:26 PM (180.182.xxx.109)

    무분별하게 아무여성이랑 관계하지 않고
    사랑하는 사람하고만 관계를 맺겠다는 마인드 훌륭해보이네요.
    님같은 사고방식을 가진 남자라면
    앞으로 인생을 참 건전하고 올바르게 살아갈것 같아요.
    제가 미혼이라면 님과 사귀어 보고 싶네요. 님 매력있어요.

  • 10. 정상
    '13.5.15 11:28 PM (1.247.xxx.247)

    정상이십니다...그 소중한것을....
    지켜주세요..아직 나타나지 않은 그녀를 위해.

  • 11. ㄱㄴㄷ
    '13.5.15 11:30 PM (211.234.xxx.167) - 삭제된댓글

    제 남편이 처음 관계 후 저와 처음이라길래 충격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남편30 저27
    그럴수도 있겠지만... 당연히 했을거라 생각해 저도 편한 마음이였는데 상대가 처음이라니
    괜한 죄책감? 문란한 여자 된듯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상대에게도 그런 억울함 느끼시지 않는다면..
    딱히 문제될건 없을듯 해요..

  • 12.
    '13.5.15 11:30 PM (121.188.xxx.90)

    암만그래두 일부로 경험만드려고 업소드나들지는 마세요..;;
    무슨 성경험 있는것도 경쟁해야하는거 아니잖아요.ㅎ
    우리나라 사람들 연애경험만 없어도 사람 이상하게보는 사람들 있는데.. 그거 잘못된거죠..;;
    뭐 요즘 대학생들이 성경험 많다고하는데 모든 대학생들이 다 그런것도 아닙니다.. ;;
    없는 대상 일부로 만들어서 억지로 경험가지지마시고
    사랑하시는 분 생기시면.. 그때가서는 원글님이 잘 판단하시면 될듯하네요.

  • 13. ...
    '13.5.15 11:38 PM (49.1.xxx.84)

    전 이런 마인드의 남자분 좋아요.
    제 친구가 어린시절부터 많은 이성을 만나고 즐기다가 결혼은 경험도 없고 여자친구도 한번도 안사귀어본
    좋은 집안의 전문직남자를 골라서 결혼했어요. 우리는 남자와 여자가 바뀐꼴이라고 놀리고, 그 친구는 나를 비롯한 자기친구를 남편과 절대 못만나게했지요 ㅋ 우리가 술먹고 불어버릴까봐.

    근데 친구왈, 너무 경험이 없으니깐 섹스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모른다고 불만족스러워하더라구요.
    별 애무나 전희없이 그냥 삽입하려고하고, 남자가 어떻게해야 여자가 흥분하는지 잘 모르는데
    가르쳐주면 경험많은거 티 날까봐 이래저래 불만이라고-_-;;
    그래서 결혼전에 경험은 하는게 좋나봐요.

    아무래도 경험이 가르쳐주는게 있는데, 너무 스킬이 없으면 좀 서로가 힘들거에요.
    교과서를 가지고 실전에 대비하여 공부를 열심히 하세요. 쿨럭.

  • 14. ...
    '13.5.15 11:38 PM (223.33.xxx.90)

    좋은분이시네요. 제가 아는 어떤분과 마인드가 똑같으신데 저는 그 점을 높이 산답니다.
    꼭 좋은분 만나서 멋진 사랑하세요.

  • 15. 얼척 없는 소리는 잘 거르셨고
    '13.5.15 11:47 PM (114.206.xxx.96)

    제 주변 실제

    남자 39에 결혼해서 몽달귀신 면했어요.

    40에 자식 생겨 열심히 삽니다. 둘째 낳으면 안돼서

    묶었지만요ㅎㅎ 여자도 경험 없었어요.

    여자는 남자가 아니라서

    다른 성격적 문제가 없으면, 별로 문제라고 생각 안 해요.

    동정이라고 기 죽어서 이상한 허세 치지 말고

    살짝 부끄러운듯 담담하게 진실하면

    여자는 오히려 귀엽다, 사랑스럽다 생각해요.

    걱정 마시고..진실하려면 대단한 용기가 필요한 건 아시죠?

    고백이라는 것도 그래서 어려운 거고요..그래서

    여자들이 남자의 용기를 높이 사는 겁니다.

    정성을 보이면 되지, 서투른 걸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돼요.

  • 16. 생각은좋은데
    '13.5.15 11:53 PM (218.238.xxx.159)

    걱정되시면 성에 관한 비디오나 책들 많으니까
    이론으로라도 많이 배워놔요

    섹스도 연구가 필요한 종목?이에요..

  • 17. ^^
    '13.5.15 11:54 PM (124.56.xxx.5)

    25살때 남편 처음만나 연애 시작..남편이랑 한살차이...우리 첫경험은 저 27살때였습니다. 연애 2년을 하고서야...그리고 둘다 처음이었고요..
    저 올해 마흔입니다.
    요즘 경험들이 빠르다고는 하나 모두 그런건 아닐거에요.
    진짜 시랑하는 사람을 기다리는 그 마음이 건전하고 이런분이 꼭 자신을 닮은 사람을 만날듯요.

    여자백명 천명물아봐도 답은 하나에요.업소가는 남자 질색이요,경험많은쪽 바람둥이 기질 있어 별로에요.

  • 18. ...
    '13.5.15 11:54 PM (110.70.xxx.131)

    사고방식 좋고 매력이 보이는 분이네요 ㅎㅎ
    그 왠지 억울한 기분, 십분 이해합니다. 전 여자지만 어릴 땐 연애도 별 관심 없었고 그 후엔 좋아하는 사람도 못 만나서 경험이 꽤 늦었는데....
    진짜 무지 억울했다는. 연애도 그렇고 경험도 그렇고 이 좋은 걸 더 일찍 젊을 때부터 맘껏 즐겼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다 늙은 지금도 넘흐 억울해요 ㅎㅎ

    너무 걱정마시고 혹시라도 본인이 너무 경직된 면은 없나 한번은 돌아보시고..나중에 후회하지 않도록 좋은 사람 찾고 즐거운 사랑 하는데 전력투구 해보시길 바랍니다.
    젊음은 진짜 좋은 거에요..

  • 19. ..
    '13.5.15 11:59 PM (112.148.xxx.220)

    아니 뭐 이런 것도 1등해야하나요? ㅎㅎ 늦어도 상관없어요. 조바심 갖지 마세요.

  • 20. ^^
    '13.5.16 12:16 AM (222.120.xxx.63)

    자신의 몸을 소중히 여기는 분이시라서 여자 입장에서 아주 신뢰가는 분이에요. 걱정마세요.
    단, 혹시 기회가 된다면 테크닉은 미리 알아두시는 건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발렌티노남성테크닉연구소 추천해요.. ^^

  • 21. 오형
    '13.5.16 12:25 AM (116.39.xxx.25)

    무분별하게 아무여성이랑 관계하지 않고사랑하는 사람하고만 관계를 맺겠다는 마인드 훌륭해보이네요.님같은 사고방식을 가진 남자라면앞으로 인생을 참 건전하고 올바르게 살아갈것 같아요.
    제가 미혼이라면 님과 사귀어 보고 싶네요.
    님 매력있어요.2222222222222
    참고로 저는 30살때, 처음 했습니다.
    나중에 결혼해서 살다보면. 스킬은 저절로 늘게 되어있어요.
    쓸데없는것에 경쟁의식 느낄 필요 전혀없습니다.
    님처럼..순결 소중히 지켜온 여성분 만나.
    행복한 관계 맺으시면 되지요~!

  • 22. 캬라멜
    '13.5.16 12:30 AM (59.24.xxx.120)

    님의 마음가짐..참 멋지네요..내 남편감도 님 같은 분이였음 좋겠다 싶네요..

    나중에 여자분이 성에 찰까 안찰까..미리 걱정하지 마세요..

    사랑하면 다 통하지 않을까요..정말 걱정되시면 뭐 요즘 좋은거 많으니 보고 스킬을 습득하면 되는거구요

    좋은분 만나시길 바래요 ..

  • 23. ..
    '13.5.16 12:52 AM (118.217.xxx.154)

    저도 원글님의 글 전반에 흐르는 사고방식이 참 마음에 듭니다.
    저야 이제 나이를 먹었고, 나중에 제 딸이 원글님과 같은 남자를 만난다면 정말 좋겠네요.
    요즘같은 세상에 이렇게 소신을 가지고 살아가시는 분이시니
    좋은 분 꼭 만나실 거예요.

  • 24. 아놔
    '13.5.16 12:55 AM (125.186.xxx.25)

    아...

    진짜 이런남자를 만났어야 했는데..

    담생애에 저랑 꼭 결혼해 주세요..

    제가 찾던 남자가 바로 이런남자인데..ㅠㅠㅠ

    늦으면 어때요?

    경험많고 유흥업소나 들락거리고 창녀촌이나 가는 본능적인것들과는

    정말 천지차원으로 훌륭한 마인드를 가지셔서 좋으네요

    좋은 여자 만나서 멋진 사랑하세요 ^^

  • 25. notscience
    '13.5.16 2:05 AM (98.217.xxx.116)

    원글: 결혼을 생각하는 나이가 될 수록 육체적인 면도 중요시 한다는데...
    제가 그런 여자친구의 성에 찰까 모르겠어요.

    미래의 여자친구가 육체적으로 만족 못 할 지도 모르니, 미리 돈 주고 사거나, 원나잇 상대를 만나 실전 연습을 할 까 말까, 하는 게 질문의 뽀인트이죠?

    그러실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다만 공부는 조금 해 놓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어딜 어떻게 빨고 하는 식의 공부는 필요 없고요, 침대 예절은 미리 조금 공부해 놓은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 26. 반가워라
    '13.5.16 2:15 AM (68.49.xxx.129)

    저도 스물여섯이고 성경험 없는 처녀에요~ ㅎ 그래서 저같은 경우엔 오히려 원글님 같은 남자가 더 끌려용! 걱정마세요..

  • 27. ...
    '13.5.16 3:19 AM (108.180.xxx.193)

    원글님 같은 마인드를 가진 남자를 싫어할 여자는 별로 없다고 봅니다. 성욕이 아주 없는 사람이 아니라면. 좋은 분 같네요. 계속 마음 계속 유지하시기를. 누군지 몰라도 그 짝은 참 행복하겠습니다.

  • 28. 박수
    '13.5.16 7:17 AM (121.162.xxx.6)

    정말 보기 드믄 훌륭한 남성이시네요
    아내될 분이 존경해 마지 않겠어요

  • 29. ....
    '13.5.16 9:21 AM (222.96.xxx.229)

    남자가 여자가 처음이라면 좋아하듯이 여자도 마찬가지에요.
    애인에게 살짝 언질주면 도리어 만족 못하는 부분이 있어도 처음이라 그렇겠지라며 너그럽게 보게 됩니다.
    또 남자들 많이 해봤다고 잘 하지도 못해요.
    상대방과 섹스에 대해 터놓고 이야기 하는 커플은 부부 중에서도 많지 않은게 우리나라 현실이니까요.
    섹스 경험이 많아도 센스가 좋아서 혼자서 파악하는 사람이 아닌 이상 여자의 성적인 부분에 대해 알기 힘들다는 의미죠.
    더구나 매춘부와의 섹스에 익숙해져 있으면 평범한 일반 여성과의 섹스는 불만족스럽게 여기게 될 수도 있대요.

  • 30. 다!좋으신데
    '13.5.16 10:22 AM (49.96.xxx.131)

    얏옹으로 학습하진마시길~
    저도 신랑도 나이 꽉차 결혼했고 첫날밤이 정말 첫날밤이었는데 둘다 만족 불만족 그런거없어요. 서로에 대한 신뢰가 깊어서 안심하는 부분이 크네요. 혹시라도 이상한 병있는거 아닌가 하는 걱정들도 있잖아요.

  • 31. //
    '13.5.16 10:40 AM (210.204.xxx.18)

    님 참 멋진 남자네요.

    젠틀하면서 건전하고 그렇지만 꽉 막힌 남자는 아니구요.^^
    님에게 걸맞는 멋진 여성 만나게 될 거예요. 걱정마세요.
    제일 앞에 뻘댓글 두 개는 무시하시구요.
    님은 결혼하면 리스로 사는 게 아니라 가정에 충실하고 부인 사랑하며
    알콩달콩 사실 분이예요.
    첫경험이 늦으면 게이가 된다니.. 아놔.. 얼마나 무식하면 저런 소릴 할 수 있는지 신기할 따름.. ㅋㅋㅋ

    우리 아들이 원글님같은 좋은 남자가 됐으면 좋겠어요. ^^

  • 32. 댓글 달러
    '13.5.16 1:25 PM (119.192.xxx.254)

    로그인했네요.. ㅎ
    저희남편 32에 저랑 처음했네요.
    처음이라 서투르기도 하고, 저보고 농담으로 연습좀 해놨어야 하는데.. 하기도 했지만
    전 너무 고마웠네요. 그 뒤로 남편에 대한 신뢰와 믿음은 변치않습니다. 결혼 8년차.
    전 세상에 모든 남자 못믿어도 저희 남편은 믿어요.
    회사에서 다같이 마사지가게로 단체로 끌려갔는데 각자 방에 들어가서 혼자 몰래 도망쳐나왔었다고
    저한테 고백한 적도 있네요. 그게 처음이자 마지막 위기였다네요.

    26이면 아직 젊으시네요. 진정한 사랑을 만나시면 내가 지켜왔던 가치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깨닫게 되실거에요.
    좋은 분 만나시길 바랍니다.

  • 33. 순수
    '13.5.16 2:23 PM (122.32.xxx.91)

    저 같아도 남편이 경험이 없다면 좋을 것 같아요.

    울 남편도 제가 처음이라 그러는데 진짜인지 거짓말인지는 모르지만

    전 좋더라구요.

    그땐 정말 호기심이 왕성할 때이지만 참고 기다렸다가

    진짜 내사람이랑 좋은 경험을 나누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 34. 저도
    '13.5.16 4:31 PM (116.36.xxx.21)

    경험없는 사람이 더 좋아요. 정말로 사랑하는 사람이 나타나면 자연스럽게 하세요.

  • 35. 어떤 사람..
    '13.5.16 4:35 PM (211.114.xxx.233)

    남자 엄마가 책임질 일 함부로 하는 것 아니라고 어찌나 성교육을 잘 시켰는지..
    결혼할때까지 잘 지키기는 했는데..지랄총량의 법칙이라고, 젊어서 그랬던 것이 억울해서 바람 피우는 사람을 알아요.
    쓸데없이 그걸 지켰다는 것을 중년이 되어서 두고두고 후회하더라는...

  • 36. 정신이
    '13.5.16 4:46 PM (122.37.xxx.113)

    제대로 박힌 여자라면 감사하고 대단하게 볼 거 같은데요.
    성적능력이야 뭐 경험에 비례하는 것도 아니고요. 그것도 일종의 재능이라(?)
    타고난 애들은 한두번이면 금방 잘하고, 못하는 애들은 수십명하고 해봐도 꿈틀이 몸풀기예요.
    한 번 하고 헤어질 거 아니면 차차 횟수가 늘어감에따라 뭐 못해서 쿠사리먹을 걱정은 안하셔도 될듯.
    개념있는 여자라면 자긴 처음 아니라해도 원글님이 처음일 경우
    그 신중함을 존중하고 또 귀하게 여길 거예요.
    부디 그 맘 변치 마시고 자기 자신을 잘 지켜가세요.
    저도 멀쩡한 얼굴로 친구로 지내는 남자애들중에 아무렇지 않게 성매매 다니는 애들 보면
    사실 그래봤자 마인드는 쓰레기란 생각들고 걔네 애인, 부인 불쌍하고 그래요.

    님 같은 남자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진정한 의미의 천연기념물이네요.
    놀림말로 쓰는 게 아니라 정말 찬사의 의미로요. 대단하세요 ^^
    총각인게 문제가 아니라 그 마인드가 건강해보여서 참 누가 데려갈지 행운녀다 싶네요.

  • 37. ..
    '13.5.16 5:04 PM (112.168.xxx.32)

    문란하게 노는 남자보다 전 순결한 남자가 더 좋아요 저도 아직 무경험이라 제 남편될 사람은 순결했음 좋겠어요 ^^

  • 38. 세라블라썸
    '13.5.16 5:04 PM (121.141.xxx.215)

    저는 좋은데요??
    욕정 못참고 돈써가며 섹스하는 사람보다
    사랑하는 사람과 처음을 시작하고 싶은 마음을
    갖고 있는 사람이 건강해보여요.
    사랑하는 사람과 하세요.

  • 39. ..
    '13.5.16 5:51 PM (211.58.xxx.184)

    남편이 30살 결혼할때까지 총각이었답니다. 완급조절도못하고 어설프고 필은충만한데 스킬은 없었죠. 머 저도 처음이라 서로 비슷했어요. 결혼하고는 남녀의 성에대한탐구가 시작되었다는.....지금은 결혼 15년차인데 서로 이렇게 말해요 인제는 완전 발랑까져서 완전 뻔뻔해졌다고 그때 순수하던 처녀총각은 어디로 갔을까? 예전 순수하고 서툴렸던 추억을 떠올리며 그 시절을 함께 공유할수있었음에 감사하고 그립고 그래요. 그러니 함부로 버리지말고 결론은 지키세요. 요즘 드물어서 더 가치를 발한답니다!!!♥♥♥♥

  • 40. ..
    '13.5.16 6:04 PM (1.243.xxx.194)

    건전하셔서 좋은데요..뭘~~
    그런생각이 당연한거 아닌가요..? 제 입장에선 그러네요..
    저 역시도 님과 같은생각이었고..상대방도 그런 가치관인 남자를 만나고 싶었답니다..
    제가 좀 보수적이라..당연히 혼전순결자였고..
    근데..그런남편을 만나진 못했네요..
    주위의견 흔들리지 마시고..억울해할것도 없으세요..
    그냥 본인의 의지대로 지켜 나가심 됩니다..
    나는 소중하니까~~정말 가치있는 일 이잖아요^^

  • 41. ..
    '13.5.16 6:07 PM (211.176.xxx.112)

    이게 억울하다고 생각할 사안일까요? 남이 빨리 죽으면 님도 빨리 죽을건가요? 남이 빵 먹으면 님도 빵 먹을건가요? 밥을 좋아하는데도?

    님이 성관계가 처음이라고해서 문제삼는 상대와는 일찌감치 헤어지는 게 맞죠. 서로 처음이면 처음인 대로 님은 처음이고 상대는 경험 있으면 있는 대로 맞춰가면 되죠. 경험있는 쪽이 리드하면 되구요. 뭐가 문제죠?

    다만 이성의 신체에 대해 생물학적 이해는 필요하죠. 그에 준해서 맞춰가면 그 자체가 소통이죠.

  • 42. 그냥,
    '13.5.16 7:43 PM (125.176.xxx.188)

    참 멋지다!!!

  • 43. 무알콜맥주
    '13.5.16 8:02 PM (223.62.xxx.167)

    저랑 제 남편 각각 26, 31에 첫경험이었거든요. 저는 제 남편을 인생에 단 하나뿐인 제 소울메이트라고 생각하고 제 남편도 저를 소울메이트라고 불러요. 둘다 순수하기 때문에 잘 어울린다는 소리도 많이 듣구요.

  • 44. ..
    '13.5.16 8:22 PM (61.73.xxx.54)

    우선 어린 나이에 업소 여자나 대충 아는 여자랑 어쩌다가 잠자리를 하는 남자들의 경우 첫경험에 대한 기억이 상당히 좋지 않아요..준비도 안한 상태에서 엉겹결에 해버린 기분. 이게 뭐지 하는 그런 느낌?

    아마 아무 여자랑 첫경험하면 후회하실거에요.. 사랑하는 사람과 하는것과는 완전 다르거든요.. 내가 동물이 된 기분.. 술먹고 깨고 난 다음날의 기분같다고나 할까요..

    남들이 뭐라고 하던 정말 원하는 사람과 하세요..사랑없는 섹스도 물론 쾌락이 있겠지만 사랑하는 사람과의 섹스는 정말 차이가 납니다.

  • 45. ..
    '13.5.16 8:25 PM (61.73.xxx.54)

    그리고 제가 경험이 많은 친구들에게 물어봤는데요.. 남자의 테크닉이 중요한가..
    제 친구들 결론은.. 사랑의 유무가 중요하다..였어요..
    아무리 테크닉이 좋아도 사랑이 없으면 큰 느낌이 없다고 하더라구요...좀 서툴러도 사랑하는 남자라면 그마저도 귀엽고 사랑스럽다구요..
    여자들 테크닉에 그렇게 목매지 않아요. 사랑받는 느낌이 훨씬 중요합니다.

  • 46. ..
    '13.5.16 10:15 PM (14.35.xxx.111)

    그래도 30대까지는 넘어가시지 말길 바랍니다.
    20대와 30대는 체력과 성감이 틀려요..
    가장 활발하고 좋을 때 꼭 사랑하는 분 만나
    그 행복을 꼭 느끼시기 바랍니다. ^^

  • 47. 우옷
    '13.5.16 10:22 PM (211.108.xxx.159)

    뉘집 아드님이신지, 어머님께서 아드님 참 잘 키우셨네요.

    친구들 집장촌가가고 성매매 할 때 휩쓸리지 않았다는거 정말 훌륭하신거에요.



    대걸레 남자들은 원빈외모에 갑부라도 절대사절이에요.

  • 48. ㅎㅎ
    '13.5.17 12:40 PM (203.226.xxx.17)

    소신있고좋은데요?? 나도26세 처녀구 순결지키는중

  • 49. 123
    '13.11.25 1:22 AM (112.152.xxx.72)

    저도 곧 삼십인데 성경험 없어요~
    성경험 부족해서 스킬이 미숙할 거라는 고민은 절대 하지마세요..
    실전은 사랑하는 와이프와 발전시켜 나가는거에요 ㅎㅎ
    아~ 이런 성의식 건전한 남편 만나고 싶어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2949 내일 서울랜드 2 .. 2013/05/16 792
252948 윤창중 도주극도 찍었군요. ㅋㅋ 3 qas 2013/05/16 3,187
252947 얼굴이 여자인데..남자 같아요 7 mm 2013/05/16 2,742
252946 아이가 얼굴상처 꿰맨후 8개월째인데, 빨게요 3 꿰맨흉터 레.. 2013/05/16 1,872
252945 학원에서 수강생들이 저를 싫어하는거 같아요 7 걱정 2013/05/16 1,744
252944 종핲소득세신고 2 알려주세요~.. 2013/05/16 1,005
252943 강화마루 시공관련 주상복합 건물 층간 소음 어떤가요 5 층간소음 2013/05/16 2,314
252942 좀 더 빡센 엄마가 되어야겠어요 4 부끄 2013/05/16 1,791
252941 결혼식 축의금 어케할까요? 12 에고 2013/05/16 2,281
252940 모텔에 침구류.. 손님받을때마다 새걸로 갈아주나요? 15 모텔 2013/05/16 5,936
252939 "여대생 성년의 날 받고 싶은 선물은 명품가방".. 7 카킴 2013/05/16 1,489
252938 초등 5학년 여자애 친구관련 고민상담입니다 ㅠㅠ 9 어렵네요 2013/05/16 1,288
252937 입사용 건강진단서 그냥동네 내과에서 발급받아도 되나여? 3 회사입사 2013/05/16 2,876
252936 일베 "좌빨 연예인 S급-A급 목록" 9 호박덩쿨 2013/05/16 6,721
252935 유명산 휴양림 부근 맛집 추천부탁드려요 piano 2013/05/16 1,057
252934 요즘은 어떤 가방 드시나용 7 쏠비 2013/05/16 1,725
252933 깔끔한 원피스 어느브랜드 가볼까요? 4 호호 2013/05/16 1,678
252932 "내일부터 나오지마".. 해고예고수당 줘야 ㅗㅗ 2013/05/16 766
252931 재래시장 상품권 20개..뭘 사는게 좋을까요? 5 ... 2013/05/16 724
252930 카드 발급했는데, 안받았어요. 그럼 본사로 가나요 4 카드 반송 .. 2013/05/16 650
252929 궁금한 키크는 나이 1 카페라떼요 2013/05/16 5,032
252928 mbti 검사결과 ENTJ 어떤 사람일까요? 1 tkdeka.. 2013/05/16 3,542
252927 우쭈쭈보다, 때로는 단호하게 현실을 말해주는 게 좋습니다. 23 경험 2013/05/16 4,459
252926 이거 서랍장 어떤가요? 좀 봐주세요 6 넘 고민중 2013/05/16 1,248
252925 에버랜드 이용팁! 좀 알려주세요. 4 meeya1.. 2013/05/16 3,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