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안이든 아니든 늙는다는건 나이에 맞게 들어가는것 같아요

늙는건 못속여 조회수 : 1,933
작성일 : 2013-05-15 15:31:41

요즘 느끼는건데 아침에 비비정도 바르면 얼굴에 빛이 납니다.

해독쥬스때문인지 뭔지는 몰겠어요

요즘 바빠서 운동도 못하고 군살도 좀 찌긴하지만

어쩄든 일이 좀 바빠요.

오전에 일하러 나갈때는 머리도 감고 얼굴에 비비정도만 발라도..

참..날이 더워서 파우더도 살짝 덧발라 줍니다.

립글정도 바르구요.

근데 제가 봐도 썩 괜찮게 아직은 주름없는 얼굴이고 어려보인다 느끼는데요.

 

오후쯤 되면 화장을 덧발라주든지 아님 안발라주던지.어쩄든 피곤이 서서히 나올때쯤 되면

딱 제 나이의 얼굴이 보여요

지친얼굴..

젊었을땐 굳이 덧발라주지 않아도 조금 피곤해보이거나 피부가 좀 더러워보인다 정도였거든요

근데 늙어가니 오전과 오후의 갭이 너무너무 큽니다.

저는 이럴때 아..늙고 있구나를 느끼네요

오전에 나가서 어느정도 일하다가 피로가 올라오는 오후녘에 완벽하게 몸이 회복속도가 느려지고 있구나를 느낀다는거죠

잠깐 외출한다거나 해서 화장하고 그러면 상관없지만 하루종일 일해보면 참 불편한 부분이 있네요

그럴땐 덧발라준다고 생기있어보이고 그러지도 않더라구요

물론 저녁에 집에 들어올때는 파김치가 되구요.

IP : 180.182.xxx.15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15 3:32 PM (218.159.xxx.35)

    힘든 일하면 그렇죠.. 편안하고 시원한데서 차마시고 책이나 읽고 이러면 괜찮아요.

  • 2. 원글이
    '13.5.15 3:33 PM (180.182.xxx.154)

    네 그거야 당연하죠 일하지 않고 그냥 편안하게 있음 굳이 이런거 느낄필요 없죠.
    일하면 당연히 이런부분이 늙으면 나온다를 말하는거죠

  • 3. ....
    '13.5.15 3:34 PM (218.159.xxx.35)

    피로하면 그런건 뭐 20대 애들도 그런데요 뭐.

  • 4. 원글이
    '13.5.15 3:36 PM (180.182.xxx.154)

    이십대때도 일하면 피로했죠
    근데 그게 얼굴에 팍 표시날정도로 심각한 수준은 아니였죠..

  • 5. ..
    '13.5.15 3:42 PM (1.241.xxx.27)

    맞아요. 오전엔 그래도 괜찮아요. 아 나도 안죽었어. 그러고 나가서 오후되면 얼굴이 팍 늙네요.
    조금만 움직여도 지친 얼굴.
    원글님 말씀이 맞아요.

  • 6. ㅇㅇ
    '13.5.15 3:52 PM (118.42.xxx.103)

    원글님 말씀이 맞는듯...

    같은 강도로 피곤해도 몸에서 반응하는 정도가 다른게 나이의 힘인가봐요-_-;;

    근데 이영애 남편도 이럴라나 갑작 궁금해지네요 ㅎㅎ 겉보기엔 60이 아니고 40초라고 해도 믿겠던데;;;
    돈많아서 쇼핑만하고 쉬느라 피곤할일이 없어서 안늙었나...ㅎㅎ

  • 7. 띠용
    '13.5.15 11:28 PM (122.35.xxx.22)

    헉 놀랍네요 저도 심히 공감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3864 7월 11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3/07/11 713
273863 절대절대 시드니 공항 면세점에서 사시지 마세요!! 5 뿔났어요 2013/07/11 21,776
273862 아침마다 출근길에 매입보는남자.맘에드는데 얼케할까요?ㅜ 19 ㅠㅠ 2013/07/11 3,759
273861 초6 기말평균 73 어찌해야할까요.. 5 매니아 2013/07/11 1,802
273860 애정촌 짝 남자 6호 6 ㅋㅋ 2013/07/11 2,314
273859 자기생각만 옳은,대화 안되는 성격 대처법 알려주세요 4 푸른 2013/07/11 1,994
273858 세입자 이런거 요구해도 되나요? 9 붕어빵마미 2013/07/11 2,505
273857 시간이 지날수록 화가 나요ㅠㅠ 9 하아 2013/07/11 3,084
273856 굿모닝^^ 7 여러분 2013/07/11 1,304
273855 필리핀 세부와 보라카이 3 필리핀 2013/07/11 2,315
273854 좌식 다리미판 중에서 스틸로 된 제품 있나요? 4 다리미판 2013/07/11 1,195
273853 용인살인사건 얼굴보니 얼굴로는 사이코패스 알수가없네요 7 인상 2013/07/11 6,343
273852 19금... ? 성정체성 고민 ...? 16 2013/07/11 5,969
273851 뇌출혈로 시술. 입원중입니다 10 뇌출혈 2013/07/11 5,492
273850 요즘은 도시락 싸시는 엄마들 많이 없으시지만- 8 냐오냐오 2013/07/11 2,316
273849 집값 뚝 뚝..일산 아파트 5년만에 반 토막 이하 35 .. 2013/07/11 22,058
273848 오로라공주 4겹사돈이라더만 4 ?? 2013/07/11 3,428
273847 티팬티 편한가요?--; 16 .... 2013/07/11 25,993
273846 출산 두달되었어요. 3 뭘까요 2013/07/11 1,713
273845 40대 취업도전하다 떨어졌어요 4 하늘을 우러.. 2013/07/11 4,997
273844 괜찮은 에센스젤을 발견한거 같아요 -_- 2013/07/11 1,174
273843 18평, 18년된 아파트 살까요 말까요 5 2013/07/11 3,167
273842 밤낮 바껴본분 계신가요? 5 ㅠㅠ 2013/07/11 1,685
273841 생리 날짜, 주기 기록하는 어플리케이션요.. 2 초보 2013/07/11 1,589
273840 채널A, 윤경민의 중국 망언 화면 보니 9 ㄴㄷㄹ 2013/07/11 2,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