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후회 하는 사람

언제나 조회수 : 911
작성일 : 2013-05-15 14:08:53

왜 그럴까요?

정말 궁금해서요.

어떤일이든 후회로만 가득해 보여요.

전 너무 낙천적인건지, 안주 하는건지 모르겠지만

가끔 후회스런 일이 있어도

뭐~ 그걸 계기로 또다른 좋은일이 있었으니까

혹은

벌어진 일인데 뭐. 앞으로 그런 실수 안하면 되지 그냥 그러거든요.

 

어떠한 일이든

본인이 만들어놓고, 결정짓고

나중에 무한 후회를 반복하더라고요.

 

전 이해불가여서...

혹시 여기도 그런분 있으시면 손! ㅎㅎ;; 왜그러시는건지 이야기 해주세요

 

IP : 175.210.xxx.15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5.15 2:10 PM (58.236.xxx.74)

    제가 좀 그런데요, 뇌회로가 그냥 그렇게 회의적으로 프로그래밍 된거예요.
    본인이 뼈를 깎는 노력을 해야 바뀌고요.
    그리고 원래 주체적으로 한 선택에 대해 인간은 후회하게 되어 있어요.

  • 2. 원글이
    '13.5.15 2:17 PM (175.210.xxx.159)

    저도 잘못된 선택에 대해 후회하는것 이해는 하는데
    굉장히 사소한것 까지도요.
    모든일에 후회스런 말을 하더라고요.
    처음에는
    "다음엔 이렇게 해봐" 라고 조언을 해줬지만
    모든일에 그러다 보니 옆에서 난감할때가 많아서요.
    결정전에 옆에서 다른 조언을 해도 본인 생각대로 행동하고
    나중에 또 후회하고...
    가끔은 그 사람이 결정지은게 더 낫단 생각이 드는데도
    자꾸 아니라고 맘에 안든다, 후회된다고 하니까.... 제가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대화하다 보면 자꾸 막혀서 그래요.

  • 3. 흠...
    '13.5.15 2:30 PM (125.129.xxx.218)

    혹시 가족이 그런 가요? 아님 친구?
    친구면 그냥 놔두세요. 님은 친구를 바꿀 수 없습니다^^;
    저도 저런 사람 있었어요. 10여년 같이 하면서 깨달은 바 입니다.
    님이 어떻게 충고를 하든 그 사람은 계속 자기 하고픈 대로 하고 후회할 겁니다.
    님의 충고대로 했다가 일이 틀어지면 속으로 아마 엄청 원망할 걸요?
    저런 타입은 뒤끝도 긴 거 같아요.
    친구한테 에너지는 더이상 소비하지 마시고 후회하는 스토리도 그만 들어주세요.
    내 속만 터집니다--

  • 4. 흠...
    '13.5.15 2:36 PM (125.129.xxx.218)

    완벽주의자 성향도 있고
    자기 자신에 대해 자신감이 없어서
    뭘 해도 잘못한거 같고 문제가 있는 거 같고
    실수하는 사람은 되고 싶지 않고
    그래서 후회로 자학을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첫댓글님 말씀대로 본인이 깨닫고 고치기 전에는 계속 저럴 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8056 많이 읽은 글 보고...우리 아이 피아노 학습 경험 7 햇살 2013/05/30 1,676
258055 마늘쫑장아찌 만드는 마늘쫑은 굵은것인가요? 가는것인가요? 2 .. 2013/05/30 1,140
258054 요즘 jtbc 글보면서 드는 생각은 야바위꾼 2013/05/30 515
258053 삼생이 내가 저걸 왜 봤을까? 9 ---- 2013/05/30 3,172
258052 이빈후과쪽으로 아시는분.. 2 ........ 2013/05/30 582
258051 미인이 아니라는것 11 ㄴㄴ 2013/05/30 3,743
258050 수학관련 조언 절실)수학 서술형 문제는 초등들이 다 어려워하나요.. 3 ^^ 2013/05/30 1,066
258049 베토벤 월광만 칠 수 있을까요? 12 피아노 2013/05/30 1,489
258048 아이 신기 편한 신발? 뭘까요? 3 궁금 2013/05/30 831
258047 40중반인데, 문득 거울에 비친 무서운 내얼굴을 보고 깨달음을 .. 7 다르게 살자.. 2013/05/30 3,256
258046 초2 아들, 학교에서 괴롭히는 애가 있다는데요. 도움주세요..... 10 데이 2013/05/30 2,213
258045 5월 30일 [김창옥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5/30 640
258044 옷에 습기 1 12345 2013/05/30 674
258043 헤어지고도 친구처럼 지내는 관계;; 19 뿅이 2013/05/30 9,302
258042 하나로 묶었을때 숱 많아보이게 하는 파마 하려면 어떤것 해야하나.. 3 .. 2013/05/30 1,274
258041 삼생이 14 .. 2013/05/30 2,234
258040 핸드폰 번호이동 도와주세요;; 도통 모르겠.. 2013/05/30 430
258039 떡이된 남편.. ;; 4 .. 2013/05/30 1,142
258038 대딩 아들 두신분, 걔네들 방에서 홀아비 냄새 나나요? 6 홀아비냄새 2013/05/30 1,951
258037 냉동생선 어디에 구우세요? 6 급할때 2013/05/30 1,039
258036 요즈음 초등 중학 시험들 6 호야랑선이랑.. 2013/05/30 1,125
258035 아직까지 감기를 달고 있어요. 5 천식인가 알.. 2013/05/30 628
258034 디지털 미디어시티 근처에 잘하는 정형외과 있나요? 상암동 2013/05/30 2,542
258033 인천님들아...... 토요일 문재인님과 함께 산행해요. 11 자수정 2013/05/30 1,649
258032 교통사고로 차를 폐차해야되는데 조언 부탁드려요 5 .. 2013/05/30 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