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초등5학년인데요...
1. asd
'13.5.15 2:03 PM (59.1.xxx.69)남일같지 않아 들어왔는데;;;
일단, 만화책이든 쉬운 책이든 아이가 독서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해주시고
그러다보면 줄글책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갑니다
학습지는 안해봤지만 듣기로는 다 거기서 거기라고 하더군요
교과서 읽기책 충분히 숙독시키시고, 모르는 단어는 꼭 국어사전 찾는 습관 들여주시고
그러다보면 어휘력이 많이 늘어날 거예요.
고학년이라 좀 급하긴 한데 그래도 초등이니까 맘 굳게 잡수시고
독서교육 위주로 하시는 게 괜찮지 않을까요.2. 조금 비슷한 상황
'13.5.15 2:35 PM (114.205.xxx.2)이였는데요..우리아인 구몬한글인지 구몬국어인지 기억이 가물거리는데요..많이 효과 봤어요. 영어로 80%얘기하던 아이였고 한국어 어눌했는데 지금은 외국에 살다온지 말 안하면 아무도 몰라요.^^
아이들은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늘어요~걱정마세요!3. 고민
'13.5.15 2:45 PM (1.237.xxx.53)고맙습니다.. 답글주신데로 한글 독서도 많이 해야겠고 구몬도 한번 알아봐야겠어요..^^
4. ***
'13.5.15 3:45 PM (180.229.xxx.194)선생님이 전화하실정도면 아이는 아마 더 힘들꺼에요 언어가 힘든상태에서는 국어가 전방위적으로
모두 다 힘들어요 4학년부터 지문도 길고 어휘도 어렵고 힘들어요 6년이면 게가 정신차린5살부터
거의 평생을 외국에 있던건데 당연히 국어가 어렵죠 구몬등 학습지는 너무 짧아요 안하는거보다는
낫겠지만 좀 .. 안일하게 계시는 듯하네요 너무 비싸지 않은 대학생으로 해서 책도 읽어주면 더좋구요
주2회정도 저희애는 말도 늦고 언어가 늦어서 좀 꾸준히 이런식으로 시켰어요 다른사람은 모르겠지만
남편과 저는 느껴요 아직도 안됐구나 하는걸 물론 책읽기 중요한데 눈으로만 읽고 독해가 안돼는
읽기문제는 책만 많이 읽는다고 해결되지는 않거든요
스스로 읽기도 하고 듣기도 또해야 되요 4학년정도 국어 문제집을 꾸준히 풀고 자기학년 복습 다음학기
예습 꾸준히 할수 있게 해주세요 그거도 한참 하셔야 조금 나아지는게 보이실꺼에요5. 일단
'13.5.15 11:56 PM (175.211.xxx.178)저희애 같은 경우는 일상 생활에서는 한국말이 유창한 편이었는데도 교과서 어휘는 정말 잘 모르더라구요. 한자를 배우거나 쓰는 걸 본 적이 없는데 대부분 교과서에 나오는 단어는 한자어니까요. 학교, 학용품....그럴때 학이 배울 학이라는 것만 알아도 조금 뜻이 유추되잖아요. 단어도 더 잘 외어지고...
저희 애는 처음 한국 왔을 때 마법 천자문 책에 빠져서 한자라는 것을 좀 알기 시작했어요.
쓰고 읽을 줄 몰라도 "전"자가 들어가는 단어는 전기 전이냐고 묻고.....모든 단어에 자기가 들어본 한자를 매치 시켜서 엄청 웃었네요.
저희 애는 임시로 이모네 집에 머무를 때 한솔국어를 했었구요. 이사와서는 싱크빅에서 한자, 그리고" 바로 독해"라는 국어 리딩 교재 하고 있어요.
구몬에서도 국어를 했는데 각각 장단점이 있더라구요.
일단 싱크빅 한자는 큼직하고 칼라이고 만화도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하구요. 바로독해는 미국으로 치면 리딩컴프리헨션 하는 책이예요. 한페이지 읽고 그 옆에 본문에 관한 3-4문제 풀고 그런 식.
책 잘 안읽으니 그렇게라도 읽으라고.....^^
둘 다 지금까지 잘 하고 있고 저는 만족이예요. 선생님 오셨을 때 이런저런 거 듣는 것이 나름 괜찮구요.
구몬국어는 조금 더 문법적이라고나 할까......별로 재미는 없었어요. 그래도 꾸준히 하면 문장구조 같은 거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지금도 울 아들 국어점수 낮아요. ^^
한자도 들은 풍월만 늘어가고 읽고 쓰는 건 뭐....연습을 안하니....그래도 그 들은 풍월들이 한국어에 있는 한자어들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온 지 3년째....너무 놀아요.^^
그래도 즐겁게 학교 다니고 친구관계 좋고.....그걸로 전 만족이예요.
아이한테는 모든 환경 특히 주언어가 바뀌는 문제니 엄청 스트레스 일거예요. 너무 급히 생각하지 마시고 여유있는 마음으로 기다려 주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75407 | 무지외반증 수술만은 피할수 있기를 바라면서... 2 | 음 | 2013/07/15 | 3,079 |
275406 | 건강검진 LSIL 나왔어요. 추가 검사 및 치료.. 추천해주실만.. | 서울 동대문.. | 2013/07/15 | 2,436 |
275405 | 잡월드 가려는데 만 4세이하면 체험 못하나요? 2 | 아자! | 2013/07/15 | 1,510 |
275404 | 비타민에 대해서 방송했다고 하던 데 내용이 어떤거였나요? 1 | 비타민효과 | 2013/07/15 | 991 |
275403 | 어느 야구선수 이야기 (펌) 13 | 쓰레기 | 2013/07/15 | 4,560 |
275402 | 진로적성 검사(고등) 1 | ... | 2013/07/15 | 819 |
275401 | 내년에 이사하고 싶어요.. 2 | 민지맘 | 2013/07/15 | 994 |
275400 | 동갑인데 직급 낮은 남자부하직원 어떻게 대하세요? 19 | 직장 | 2013/07/15 | 5,559 |
275399 | 여름에 냉국..좋다 이겁니다...ㅋ 6 | -_- | 2013/07/15 | 2,357 |
275398 | 건강검진 체지방 높게 나왔어요 ㅠㅠ 1 | 제이아이 | 2013/07/15 | 1,077 |
275397 | 인견소재가 천연펄프인가요 레이온인가요 3 | 궁금하다요 | 2013/07/15 | 2,011 |
275396 | 자꾸 테클 거는 사람. | 어찌해야 할.. | 2013/07/15 | 678 |
275395 | 이직을 하려는데 문제가 생겼어요 ㅠ 5 | 궁금 | 2013/07/15 | 1,351 |
275394 | 친구들이 다들 전업이 되면서 넘 좋다고만 하는데 얘네의 타고난 .. 14 | 궁금하다 | 2013/07/15 | 4,499 |
275393 | 사용후기 | 썬스프레이 | 2013/07/15 | 811 |
275392 | 15개월 아가 데리고 혼자 휴양지 여행...힘들까요? 3 | 음... | 2013/07/15 | 1,143 |
275391 | 진짜 좋은 크림 발견했는데 넘 비싸요 ㅠ 1 | dd | 2013/07/15 | 1,949 |
275390 | 마라의 죽음보고 무섭대요ㅠ.ㅠ 1 | 7살 | 2013/07/15 | 1,189 |
275389 | 19) 처음은 원래 어려운가요? 16 | 문리버 | 2013/07/15 | 8,037 |
275388 | 늦은 나이에 간호조무사 5 | 서경숙 | 2013/07/15 | 9,590 |
275387 | 부산여행이요 7 | 부산 | 2013/07/15 | 1,153 |
275386 | 10월달 손없는 날 좀 알려주세요~ 3 | ddd | 2013/07/15 | 1,432 |
275385 | 여름휴가 제주도가요 8 | 사랑스러움 | 2013/07/15 | 1,705 |
275384 | 중등수학조언부탁드려요 3 | 유탱맘 | 2013/07/15 | 1,612 |
275383 | 모임에서 이런 사람... 2 | 푸른 하늘 | 2013/07/15 | 1,47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