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순적인 언행하는 사람은 정말 싫네요..특히 육아 관련해서요

내참 조회수 : 1,311
작성일 : 2013-05-15 12:28:52

저희집 아이들 영어교육, 놀이교육 시키는 거 보고

"그렇게 교육시키면 절대 안된다, 나중에 이도저도 아니게 된다,

다른 엄마들이 하는 거 절대 따라 시키지 마라, 진짜 한심해 죽겠다"

라며 저를 훈계했던 교육학 박사 학위의 친구..

 

알고보니 지 자식도 다른 애들하는 것 처럼 똑같이

영어유치원 다니고 학습지, 과외, 주말 놀이학교

다 시키네요

 

그 사실 알고나서 "너희 아이도 영어유치원 다니네 뭐~" 라고 말했더니

자기네 아이가 다니는 영어유치원은

다른 영어유치원들과는 다른 유치원이래요

 

놀면서 영어 가르치는 데라나 ^^;;

 

차라리 대놓고 치맛바람 쎈 사람은

요령껏 피하기라도 하지

이런식으로 자기는 다른 엄마들과는 다르게

교육시키는 것 처럼 폭풍 위세 떨면서

결국은 대세를 따라가는 모순적인 사람들

정말 싫네요..

 

 

 

 

 

 

 

 

 

 

 

 

IP : 221.149.xxx.18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15 12:35 PM (116.38.xxx.126)

    그게 원래는 자기도 그럴생각은 아니었는데 막상 키워보니 안되는거지요..
    남의 일에 잘난척하고싶어하는 사람이 나중에 보면 더하더라고요..

  • 2. caffreys
    '13.5.15 12:41 PM (203.237.xxx.223)

    울엄마 나 키울때는 들볶아 놓고,
    내가 울아들 키울 때는 풀어놓으라 하고... ㅠㅠ

  • 3. 원글
    '13.5.15 12:49 PM (221.149.xxx.181)

    자신이 아동, 교육 관련해서 오랫동안 공부했다는 지위를 이용해서
    다른 사람은 완전 무개념 엄마 만들더니 자기도 결국 다른 평범한 엄마들 처럼 똑같이 교육시키는 것 보니
    너무 황당하고 짜증나요..

  • 4. 보통
    '13.5.15 12:56 PM (58.236.xxx.74)

    박사아니라도 아이 없을때는 섬머힐 스타일로 키우는게 좋다하다가도,
    막상 아이 생기면 궤도 수정하는 경우 많죠, 그렇게 시행착오 겪어가는 거죠..

  • 5. gg
    '13.5.15 1:11 PM (112.154.xxx.97)

    궤도 수정한 거면 다른 아이 가르칠 때도 이제 영어 유치원 보내라 할까요?

  • 6. 한둘인가요
    '13.5.15 1:16 PM (14.52.xxx.59)

    과도한 훈장질에
    자기가 하면 정의의 사자
    남의 하면 비굴의 극치....
    제가 요새 아주 학을 떼는 사람이 있어서요 ㅠ

  • 7. 그러게...
    '13.5.15 1:17 PM (121.129.xxx.58)

    자식에 관한 일은 누구도 장담하면 안되는 것 같아요.

    미리 결론을 짓는 일도 안되구요.

  • 8. 원글
    '13.5.15 1:20 PM (221.149.xxx.181)

    궤도를 수정하던 가치관이 변하던 상관치도 않아요.

    근데 왜 자신이 먼저 시험해보지도 않은 가치관과 지식으로
    타인을 깎아내리는지 모르겠어요..

  • 9. 자기는 ..
    '13.5.15 8:31 PM (115.89.xxx.169)

    자기는 잘할 줄 알았거든요.. 육아만 그런가요, 원래 미혼들이 시집살이 코치 더 잘하는 법..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7636 개똥도 약으로 쓰인다더니.. 개똥쑥이 대세인가봐요. 2 강태공 2013/05/29 1,278
257635 돈으론 완벽하게 해결못하는 건 공부머리... 7 결국 2013/05/29 2,943
257634 어제밤..이재교가 뭘했길레? 1 .. 2013/05/29 743
257633 벽에 붙어있는 3단 싱크대 젤 아랫칸만 잘라낼수 있을까요 ㅠ? 1 ㅇㅇ 2013/05/29 680
257632 외도 알려준 형제랑 잘 지내는 사람 많아요. 10 .... 2013/05/29 2,629
257631 홈쇼핑 효재처럼... 이불세트 보다가 10 sj 2013/05/29 7,378
257630 주차할 때.. 혹시 이런 분 계세요? 15 편집증? 2013/05/29 2,409
257629 에어컨 추천 부탁드려도 될까요? 4 ... 2013/05/29 1,058
257628 왜 요즘 아이들은 자기 쓰레기조차 치울줄을 모르는 거죠? 26 헐~ 2013/05/29 3,718
257627 10살 아이 잘때 이를 심하게 갈아요 5 고민중 2013/05/29 1,678
257626 5월 2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5/29 527
257625 양육비 받다가 보육료로 바꿔야해요.. 5 보육비로 2013/05/29 1,392
257624 전쟁나면 배치에 사용한다고 자격증 확인하러 온 동네 있나요 17 어이상실 2013/05/29 3,602
257623 주식 트레이더라는 직업 6 .. 2013/05/29 13,782
257622 아이스링크 갈 때 옷두께 6 아이스링크 2013/05/29 1,331
257621 동생에게... 얘기해야 겠지요? 50 soom 2013/05/29 16,505
257620 순천제일고 피해 할머니 손녀딸 페이스북에 글 올림 4 참맛 2013/05/29 2,700
257619 상주가 문상객들과 술 많이 먹나요 5 초상집 2013/05/29 3,662
257618 임산부 비타민 출산후에도 먹어도 되나요? 3 비타민 2013/05/29 1,059
257617 입원가방? 비닐가방? 소핑백 좀 알려주세요 4 질문 2013/05/29 1,002
257616 대구지역 초등학생 자녀를 두신 분들.. 조심하세요 일베충이 또... 6 답답하네요 2013/05/29 2,597
257615 좋아하는 사람이 교환학생 간대요... 16 ㅠ.ㅠ 2013/05/29 3,797
257614 초등5학년 엄마랑 대화 어디까지 하세요 10 난다난다 2013/05/29 1,447
257613 임성한 드라마 여주 강자 맞아요? 11 환상의커플 2013/05/29 3,650
257612 길은 어떻게 무한도전에 합류하게 된건가요? 5 ㅇㅇ 2013/05/29 2,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