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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깔끔한 남편하구 사시는분들 계신가요?

깔끔한 조회수 : 2,192
작성일 : 2013-05-15 12:03:27

신랑이 깔끔해도 너무 깔끔해서 피곤한 아줌마인데요

청소 해놔두 본인이 다시한번 청소기 돌려요 일갔다와서도요

집안이 반들반들 파리가 낙상할정도로 하구 사는데도 항상 집안이 머리카락이 날라다닌다면서

쓸고 닦고 하네요 ㅡㅡ

정말 마음이 너무 불편하구 짜증나구 피곤해져요

친정식구들이나 아는사람들이 그래도 청소 안하는 남편보다 낫지않냐구 하는데 저는 차라리 안치우는 남편이 낫겠어요

항상 긴장해야 하구요 짜증나서 폭발직전이에요

그리구 꼭 열받으면 청소 안하구 산다구 머라머라 잔소리 하는데 돌아버릴지경입니다

남편이 다른집 신랑들은 일갔다와서 누가 청소하냐구 청소 해줘도 머라냐구 한번 물어보랍니다

다른집 깔끔한 남편들 청소해도 잔소리없이 하는편이신가요??우리집 남편처럼 입으로 청소하는 사람은 없겠죠?ㅡㅡ

IP : 112.168.xxx.24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5.15 12:04 PM (58.142.xxx.169)

    부러워요. 애들이 널부러져 놔도 손하나 까닥 안해요.

  • 2. 저도
    '13.5.15 12:08 PM (118.219.xxx.149)

    부러워요 ㅜㅜ 저희 남편에게.나오는 쓰레기가 한가득이라 택배상자...먹은 과자봉지...먹던자리 고대로 놓는 사람도 있슈 ㅎㅎ 다행인건 더러운거 터치.안해서 다행이죠

  • 3. ..
    '13.5.15 12:11 PM (121.157.xxx.2)

    청소하면서 잔소리하면 안하는게 낫고 그렇지 않으면 깔끔하게 청소하는게 좋죠.
    저희 남편도 손에 테프들고 다니며 머리카락 치웁니다.
    저는 그냥 둬요.
    잔소리 안하고 하겠다는데 고맙죠 뭐!

  • 4. 어차피
    '13.5.15 12:15 PM (121.165.xxx.189)

    원글님이 청소 해 놔도 또 청소기 돌린다면서요.
    청소해놓지 마세요. 최소한 억울하지나 않게 말이죠.

  • 5. 몽땅
    '13.5.15 12:18 PM (115.140.xxx.99)

    청소를 아예 다 맡기세요.
    웃으면서,, 이제부터는 당신이 우리집청소 알아서 다 하세요 ^^

    부럽구만요...

  • 6. 우린
    '13.5.15 12:21 PM (118.216.xxx.135)

    둘 다 드러워요.
    그래서 속편하긴한데...집이 늘 더럽다는게 함정~ㅋㅋ

  • 7. 원글님의 핵심은
    '13.5.15 12:25 PM (218.238.xxx.159)

    항상 긴장해야 하구요 짜증나서 폭발직전이에요
    그리구 꼭 열받으면 청소 안하구 산다구 머라머라 잔소리 하는데 돌아버릴지경입니다

    --> 이거잖아요. 남편이 군말없이 잘치워주는게 아니라 잔소리하고
    짜증나게 하는거.
    남편분이 좀 군말없이 해주시면 안될까요?

  • 8. .............
    '13.5.15 12:25 PM (39.117.xxx.6)

    전,,안부러워요,,,,,,청소 안해주고,,잔소리 안하는 남편이 좋아요,,,

  • 9. 청소해주는건
    '13.5.15 12:37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부러운데
    잔소리는 싫네요
    조용히 청소해주면 사랑받을거라 전해주세요

  • 10. --;;
    '13.5.15 12:44 PM (211.228.xxx.12)

    입만 살아서 잔소리하는 남편보다 나은데요...원글님 그럼 청소는 하시지 마시고..남편전담으로 맡기셔요..
    덜 힘들고 좋죠..부직포 밀대로나 한번씩 밀어버리구요 ^^

  • 11. 우리도
    '13.5.15 12:52 PM (141.223.xxx.32)

    남편이 한 깔끔해요. 전 그냥...
    저도 일하고 그래서 우리집 청소는 남편 담당이에요.
    애가 지저분하게 해놔서 애를 혼낼때 내가 쫌 찔리는 거빼고는 참 좋아요.

  • 12. 저희집
    '13.5.15 4:02 PM (211.211.xxx.164)

    정리정돈 못하고 깔끔하지 못하다고 맨날 잔소리 세탁기 밑에끼인것도 못봐요 그것도 꺠끗이 치워야지 정말 미치고 돌아버리겠어요 치우면서 얼마나 끙끙대고 뭐라고 하는지 울집 동네사람들이 와서 다꺠끗하다고 해도 나보고 더러운사람만 안다고 나 미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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