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해석한 나인결말입니다..

나인결말 조회수 : 7,581
작성일 : 2013-05-15 09:10:52

아..어제 나인은 완전 멘붕입니다..

그래도 저도 저만의 해석을 했습니다..

작가님께서 해석집이라도 내주지 않는 이상은 저의 해석이 맞다고 생각할렵니다..

머 일단은 큰선우는 죽었다고 봐야 한다고 생각하고요..ㅜㅜ

정우 불쌍한 정우는 죄값을 치르고 나름 잘 살고 있지만 그래도 어딘지 모르는 불행을 느낄꺼라고 생각합니다..

전에도 정우는 선우를 만나 엄마 아빠가 잘 못 되기 전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냐고 묻는데...

지금의 정우는 그럼에도 그전 삷을 그리워 한 나머지 향을 찾다가 죽는걸로..ㅠㅠ

그리고 작은선우에게 향이 가겠져...

하지만 작은 선우는 향을 안씁니다..작은 선우는 향을 쓴 큰 선우의 죽음을 알았으니 그리고 또 죽을병에도 안걸렸고

네팔가서 주민영도 만나 나름 잘 만나고 있다고 생각하면 향을  쓸 이유는 없겠져..

물론 형의 죽음을 되돌리고 싶다고 생각을 했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향은 안쓰는 걸로...

향을 갖고는 있지만 향을 안써서 작은 선우는 과거로 가지도 죽지도 않을것이고 

 작은 선우는 주민영이랑 결혼도 하고 해피하게 살다...

늙은 선우가 됩니다..그리고 20년 전으로 가서 형을 살릴꺼 같아요...

죽은 선우가 살던 시대 주민영은 불쌍하지만 그 주민영과 지금의 주민영이 틀린 주민영이라고는 생각을 안해요..

우리가 사는 세상 우리는 많은 선택을 하게 되지요...드라마는 그 선택에 따른 결과를 일렬로 보여주는 것 뿐이지

실제로 우리가 하는 선택은 하나고 그 선택에 따라 우리의 인생은 달라지겠죠...결말도 틀려지도..

그걸 보여주기 이해 작은 선우 큰 선우가 보여지는 거지..

실제로는 작은 선우 큰선우는 없는 거지요....그리 선택을 하는 선우만 있고 그 선우가 선택한 대로 인생은 변하겠져..

할튼 우리의 선우는 항상 좋은 선택을 할것이고 선우는 행복하게 살것입니다...

IP : 118.37.xxx.14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3.5.15 9:16 AM (220.79.xxx.139) - 삭제된댓글

    삐삐의 메세지대로죠. 넌 항상 옳은 선택을 했다고. 의지를 가지고 어린 선우가 신놀음에 빠지지 않고, 다만 20년 후에 형만 구할거 같아요. 바뀔게 없는거죠.

  • 2. ㅎㅎ
    '13.5.15 9:18 AM (184.148.xxx.144)

    작은선우에게 형은 죽지않고 살아서 봉사갔어요!~~~

  • 3. 그런데
    '13.5.15 9:21 AM (220.79.xxx.139) - 삭제된댓글

    형은 결국 결혼도 안 하고, 자신의 인생이 여전히 불행하기때문에 봉사 갔다가 우연히 향을 얻었을테구요. 죽음을 맞이했을거 같아요. 그리고 향이 선우에게 주어졌을테구요. 과거로 가면 죽는다는걸 아는 선우는 안 가겠죠. 놔뒀다가 20년 후, 정우만 구하러 갈것 같아요. 변한건 없어요.

  • 4. ㅇㅇ
    '13.5.15 9:23 AM (121.188.xxx.90)

    1회에 보여줬던 정우 장면은 결말에 보여줘야하는 장면을 미리보여준거잖아요.
    그렇다면 끝에붙어서 나와야할 장면이라는 소린데,
    분명 앞에 모든 향을 다 썼으니 정우는 향을 태워봤자 허공에 날린다는 말이고..
    그러니 20년전으로 돌아갈 생각도 못할것이구요..
    이렇게 해석하면서도 도무지 상황이 뒤섞여서 중구난방이네요..ㅎㅎ
    도대체 정우 히말라야 씬은 왜 넣은걸까요..?;; 이 씬땜에 스토리가 엉켜서 여태 지켜졌던 논리가 어그러져서
    논리적인 관점으로 보는 결말은 붕..떠버린다는.....

  • 5. ㅎㅎ
    '13.5.15 9:23 AM (184.148.xxx.144)

    그러니까 죽은선우가 어린선우를 위해서 바꿔 놓은 미래는

    최진철이 없는 세상에서 주민영을 맘대로 사랑할 수 있는 상황이죠~~~

    그리고 형의 인생도 바뀌어서 향을 찾으러가지 않아도 되구요

    그러니 인생이 불행해질 이유가 없겠네요. 그래서 해피앤딩~~~~~~~~~

  • 6. ㅇㅇ
    '13.5.15 9:25 AM (121.188.xxx.90)

    그냥 큰 선우는 죽고 어린 선우는 성장하여 자기 인생 잘 산다는.. 뭐 그런결말인듯싶어요.ㅋㅋ
    큰 선우하고 큰 민영이만 불쌍해지네요..;;;ㅠ

  • 7. 그니까요..
    '13.5.15 9:26 AM (115.126.xxx.100)

    마지막 장면을 넣지 말았으면 이렇게 멘붕은 아니었을텐데..그 부분이 좀 무리수 같아요.

    그냥 저는 서비스 장면이라고 생각하려구요.

  • 8. 곱슬강아지
    '13.5.15 9:37 AM (61.73.xxx.171)

    마지막 장면은 "판타지는 믿고.. "라는 작가의 메세지를 반영하는 거 아닐까요?

    1. 정우도 죽고, 과거 선우(큰 선우)도 죽어서 천국과 같은 사후세계에서 영혼으로 재회하는 것
    2. 과거 선우(큰 선우)가 죽지 않고 과거에 갇혀 20년을 조용히 견뎌낸 후, 형이 죽기 직전에 구하러 오는 것
    3. 현재 선우(어린 선우)가 민영이 만나러 네팔 갈 때, 봉사로 네팔 갔던 형이 1회와 마찬가지로 향의 존재를 알게 되고, 20년 전 자신의 과오를 돌이키고 싶어서 향 찾으로 갔다가 죽고, 그 유품으로 남은 향을 현재 선우(어린 선우)가 쓰지 않고 20년 동안 잘 가지고 있다가 2032년에 형이 죽기 전에 구하러 오는 것

    믿고 싶은 판타지를 믿어라.. 1-3번 중 어떤 판타지를 믿던 간에.. 현재 선우(어린 선우)는 최진철도 없는 세상에서 주민영이랑 행복하게 사랑하며 잘 살 것이다..고로.. 마지막 장면은 어떤 걸로 생각하든....현재 선우와 민영이이가 서로 사랑하며 살아간다는 결론에는 아무 영향을 미치지 않는, 윗님 말씀대로의 서비스 장면으로 생각하려구요..

  • 9. 나인..
    '13.5.15 9:40 AM (118.37.xxx.145)

    근데 굳이 큰선우 작은 선우를 따지는 건 의미가 없다고 봐요,,,,
    그러니 큰선우 큰 민영이 불쌍해 지는 게 아니고...그건 작가가 향을 썼다면 큰선우 큰 민영이 된다고 보여주는 것 뿐입니다...
    누구나 자기 인생에 바꾸고 싶은 순간이 있고 그때 이런 선택을 했다면 어떨까를 상상해 보기도 하잖아요...
    그런 상상을 드라마에서 보여준것 뿐인거지요...
    그러니 큰선우 작은 선우가 의미가 없어지지요...
    그래도 인생은 하나...우리가 선택한 대로 흘려가는 거지요...
    드라마는 드라마니깐 우리가 하는 상상을 보여주는 거지요...
    본인의 의지와 본인의 선택에 따라 인생은 달라진다는 걸 말하고 싶은게 아닐까요...작가님은..
    그러니 과거는 보지 말고 최선을 다하여 지금 순간을 즐기고 바른 선택을 하기 위해 애써라...
    이런거지요...

  • 10. 공감해요
    '13.5.15 9:42 AM (211.48.xxx.92)

    맞아요 저도 이 해석에 공감해요~
    큰선우=작은선우 인데 큰선우가 불쌍하다는 생각은 안해도 될 것 같아요~
    바뀐 지금의 현실이 행복한데..

  • 11. 네..
    '13.5.15 9:44 AM (115.126.xxx.100)

    머리로는 다 이해가 되지만 가슴은 아직...

    향을 쓰면서 목숨을 걸었던 그 선우가 마음에 너무 크게 남아있어요..

  • 12. ㅎㅎ
    '13.5.15 9:53 AM (222.99.xxx.161)

    알수없는 히말라야정면은....드라마 협찬 네파 아웃도어 ㄸㅐ문..단지 그저..그렇게 생각하면 속편해요

  • 13. 나인...
    '13.5.15 9:55 AM (118.37.xxx.145)

    그러고 보면 큰선우 작은 선우 참 복잡하게 만들었네요...
    판타지에 시간여행에 이거 자체가 말이 안되는 판타지에요...
    도저히 논리적으로가 안되는 오류인거죠..ㅡㅡ
    작자는 바꿀수 없는 과거는 생각하지 말고 더 좋은 미래를 위해
    좋은선택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여 지금을 살자...
    이런 나름의 교훈을 보여 주기위해 논리적으로는 현실적으로는 결코 일어날수 없는 일을..
    말도 안되게 보여준거 같네요..
    그러니 우리는 지금의 선우의 선택으로 행복한 생활을 하는 것만 사실로 보고
    해피엔딩으로 생각하는게 정신 건강에 좋은지도 몰라요...ㅡㅡ
    머 강요는 안합니다..그래도 전 저의 정신건강을 위해 해피엔딩으로...^^
    머 키스신도 보았고....달달한것도 많이 봤으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9140 180.69.xxx.187 아이피 보세요 2 유월 2013/06/05 943
259139 압력밥솥(가스렌지용)에 해도 같겠죠? 1 밥솥김치찜 2013/06/05 450
259138 동영상의 고현정... 대선 토론 때 바끄네를 보는 듯 15 문제의 2013/06/05 2,816
259137 미국 대학생 교환학생 장기홈스테이 할 가정을 구합니다 ciee 2013/06/05 708
259136 대구 내려갈일 있는데. 가볼만한 곳이 어딜까요? 2 6월말 2013/06/05 624
259135 마늘쫑 장아찌 만들려는데요 보라돌이님 레시피로... 3 나나나나 2013/06/05 1,200
259134 어제 강아지 때문에 택시기사랑 대판 싸웠네요 내가 이상한가요 67 ..e 2013/06/05 12,986
259133 순천으로 여행가요... 9 peyto 2013/06/05 1,486
259132 가까운 지인이 웅진코웨이 하시는분 없으세요? 5 주변에 2013/06/05 842
259131 저의아이가 다니는 학교의 기초학습도우미에 지원해볼까 해요.. 3 초6엄마 2013/06/05 1,012
259130 뉴라이트 "김성수-김활란의 친일은 하나의 선택".. 7 샬랄라 2013/06/05 961
259129 사회성 없고 소심한아이는 활발한애들과 어울리면 달라질까요.? 12 ㄹㄹㄹㄹ 2013/06/05 3,356
259128 류산슬만들때 불린해삼이란 멀 말하나요 11 류산슬 해심.. 2013/06/05 1,018
259127 자신만의 로고송 1 손병휘 2013/06/05 417
259126 전재국發 '전두환 은닉재산 환수법' 탄력 받을까 2 세우실 2013/06/05 464
259125 점프수트 시원한가요?? 입어보신분... 8 여름에 2013/06/05 1,535
259124 요리당이 뭔가요? 4 ... 2013/06/05 2,199
259123 드뎌 벽에핀 곰팡이를 제거했어요~~ 12 개운해~~ 2013/06/05 59,974
259122 일요일날 반포지하상가 문여나요? 1 일요일 2013/06/05 532
259121 양배추밥 할렴 밥물을 어떻게 잡아야 할까요?? 시에나 2013/06/05 515
259120 날씨 참. 덥네요. 덥다.. 2013/06/05 465
259119 부산 깡통시장 옷들요. 5 부산 2013/06/05 2,254
259118 제가 나쁜엄마인가요? 아님 제 7살아들이 비정상인가요? 6 .. 2013/06/05 2,099
259117 올레 포인트 조금있으면 유효기간이 끝난다는데~~ 3 궁금 2013/06/05 784
259116 서영석 좋아하시는 분들 1 ㅎㅎ 2013/06/05 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