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인 궁긍증하나.

나인 조회수 : 1,453
작성일 : 2013-05-15 08:42:37
아주 사소한 걸 수 있는데요,
마지막부분에 선우다 공항에서 시계 구입하잖아요.
그래서 전 네팔에 향을 찾으러 가는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부분에 대해선 아무도 말씀을 안하시네요. ㅜㅜ
큰 선우가 죽었을때가 2013년 4월이니 아직 죽음을 막을 시간은 남아있고 그 전에 향을 찾기 위해 네팔로 떠난거라고 해석했는데 아닌가요?
근데 작은 선우다 네팔에 가면 향을 구할 수 있다는걸 큰 선우한테 들었었나요?
자고 일어나도 여전히 이해가 안되네요. ㅠㅠ
IP : 221.149.xxx.20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인
    '13.5.15 8:44 AM (221.149.xxx.206)

    오타는 양해바랍니다.

  • 2. 네팔에 가는 건
    '13.5.15 8:47 AM (116.120.xxx.67)

    주민영 때문이에요. 주민영이 큰 선우가 1993년에 죽었다고 했으니 그게 어떻게 된 건지 찾으러 가는거죠. 향은 정우가 다시 찾는 거 같아요. 빕스에서 정우는 뭔가 과거에 미련이 있어보였거든요. 어쨌든 정우 향 찾으러 가서 죽는거고 형한테서 찾은 향 하나를 가지고 있다가 20년 후에 형만 구하러 가는거죠. 나머지 향 9개는 안 찾구요.

  • 3. ...
    '13.5.15 8:49 AM (115.126.xxx.100)

    시계를 산건 시차 쉽게 보려고 산거구요.
    선우가 네팔로 가는건 형과는 상관없이 민영이를 만나러 가는거예요.

    20회의 선우는 과거 향의 존재를 모르는 상태입니다.
    단지 20년 전에 미래의 내가 와서 내 삶의 한부분을 바꿔놓고 갔다. 그리고 잊고 살았다. 이제는 좀 궁금해진다. 이 정도이구요.

    또 제가 생각하기론 정우는 네팔에 봉사하러 간거지 향을 찾는 것과는 무관할거 같구요.
    정우는 지금 향을 찾을 이유가 크게 없습니다. 어머니도 호전되고 있고 자신은 죗값을 치뤘구요.
    돌아갈 수 있다면 좋겠지만 처음 나왔던 정우만큼 절실한 상태가 아니죠.

    엔딩이 끝나고 이후 장면은 그냥 서비스 장면이라고 전 생각할라구요.
    그걸 집어넣어서 결말을 풀려면 도무지 해석이 안돼요.

  • 4. 나인
    '13.5.15 8:52 AM (221.149.xxx.206)

    아무도 생각하지않는 시계사는 장면에 의미부여하며 머리 쥐어뜯고 있었어요. ㅠㅠ

  • 5. ...
    '13.5.15 8:55 AM (115.126.xxx.100)

    작가의 트릭 같아요. 똑같은 시계를 사는 장면을 보여줌으로 해서
    시청자는 또 뭔가 연결고리를 찾게 되고. 고민하고..

    http://news.nate.com/view/20130515n03219?mid=e0101

    송작가 인터뷰 새로 나온 기사예요. 결말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그래도 썩 개운치는 않네요^^;

  • 6. 네팔에 가는 건
    '13.5.15 8:55 AM (116.120.xxx.67)

    정우는 민영이엄마에 대한 미련이 많죠.
    결혼도 안하고 있고.....
    과거를 기억하고 중국에서 봉사할때 정우는 민영이엄마랑 결혼했을때를 알고 있어서 미련이 없는 후련한 모습이였지만 어제 과거에서 쭉 살아온 정우는 뭔가 개운치 않은 모습이였어요. 1화에서의 정신병자 같은 느낌은 아니였지만요. 민영이엄마에 대한 미련때문에 향을 찾은 거라고 생각해요.

  • 7. 팔랑엄마
    '13.5.15 8:55 AM (110.70.xxx.171)

    하긴 그 시계가 선우가 향 쓰며 타이머 맞추던 시계같아요.

  • 8. 쉽게
    '13.5.15 9:01 AM (117.53.xxx.54)

    그냥 쉽게 생각 하자면 늙은 선우는 형땜에 네팔을 간것이고 가면서 그런 시계를 샀을것이고

    가서 민영에게 시한부 인생으로 청혼 한것이고 새 선우는 늙은 선우 땜시 변한 인생을 살면서 민영에게

    청혼하러 네팔 간거고 가면서서 그냥 시계 하나 사는것 뿐 인 것 같아요.

    마직막 정우 장면은 어쨌든 향을 써서 선우가 죽은 정우를 살리 잖아요.

    선우가 정우를 죽음에서 구했다 이렇게 이해 돼요.



    이해 됩니다.

  • 9. .....
    '13.5.15 9:02 AM (221.155.xxx.202)

    여기 보세요 정리가 좀 됩니다..
    http://m.media.daum.net/entertain/enews/view?newsid=20130515084109332

  • 10. 시차
    '13.5.15 9:05 AM (220.79.xxx.139) - 삭제된댓글

    보려고 산거예요. 이중시간 나오는 시계였고.

    민영이로 인해, 과거로 돌아가면 자신이 죽는다는걸 알기 때문에 선우는 형의 죽음과 향을 맞딱트릴테지만, 과거로 안 가겠죠. 다만, 그 향을 20년 후, 형을 구하는데 쓴거 같아요.
    그럼 아무도 바뀔게 없잖아요. 선우와 민영이는 사랑하면서 살았을테고, 20년 후, 형은 살아나는거고.
    진심 나인제작진들에게, 작가님께 존경의 말을 전해요. 나인 하는 동안 너무 행복했네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마지막 회에선 스트레스 받지 않고 달달한 러브씬 보면서 눈호강했다는거.
    이진욱배우는 차기작 없나요? 영화 말고, 드라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9414 임신초기의 몸조심이란 어디까지를 의미하나요? 9 임신초기 2013/06/05 3,365
259413 홍삼 먹고 저같으신분 있나요? 2 부작용 2013/06/05 2,104
259412 제주공항 면세점도 미리 쇼핑이 가능한가요? 1 제주 2013/06/05 1,352
259411 무자격 조교가 체벌·성희롱.. 공포의 수련회 1 샬랄라 2013/06/05 837
259410 관람후기] 김수현 주연 '은밀하게 위대하게' - 스포없음 7 별2.5개 2013/06/05 3,774
259409 이놈의 일기 .독서록 3 ᆞᆞ 2013/06/05 1,338
259408 화초를 선물받았는데 민달팽이가 붙어있네요 ㅠㅠ 16 실종 2013/06/05 4,610
259407 결혼기념일이라고 축하전화하면서 본인도 결혼기념일이라고 말씀하시는.. 10 결혼기념일 2013/06/05 2,747
259406 ㅎㅎㅎ 남자가 사랑할때, 황당해서...ㅋ 3 ... 2013/06/05 2,369
259405 배살빼는 운동하면 온몸이 경련하는 것처럼 떨려요 2 오잉꼬잉 2013/06/05 2,504
259404 바질페스토소스? 맛있나요? 3 궁금해요 2013/06/05 3,580
259403 전 올해들어 아직 하루도 덥다고 느낀적 없었는데 6 ******.. 2013/06/05 1,410
259402 집보러온 분이 5천을 후려치는데요 76 집매매 2013/06/05 19,071
259401 장옥정 처럼 심한 역사 왜곡 있었나요? 15 하늘 2013/06/05 3,194
259400 아이가 다쳐서 윗입술 안쪽이 터졌어요.. 4 에고 2013/06/05 970
259399 골프복 중 짧은 치마(속에 반바지있는) 어때요? 2 입어보자. 2013/06/05 1,900
259398 저는 가마솥에 불때서 요리해봤으면 12 로망 2013/06/05 2,086
259397 "대리점주 회장과 어울리지 말라고 농심본사 부장이 찾아.. 샬랄라 2013/06/05 663
259396 서울기독대학교 아시는분 계신가요? 2 ... 2013/06/05 1,696
259395 사람들만나고오면 녹초가 되요 7 기운 딸림 2013/06/05 2,078
259394 울산에서 생미역 파는 곳 알려주세요 2 유후 2013/06/05 1,102
259393 갤럭시 S3 사용하시는분 좋은가요? 7 머리아파요 2013/06/05 1,797
259392 제 냄비를 살려주세요 7 미우 2013/06/05 969
259391 티몬에서 산 숙박권 양도받는거 사기당할 수 있나요? ㅎㅎ 2013/06/05 630
259390 울 강아지가 저를 엄마로 착각하는거 같아요 ㅠㅠ 21 // 2013/06/05 6,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