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인의 결말... 뫼비우스의 띠(스포별로 없는 제 기분)

나마스떼 조회수 : 2,313
작성일 : 2013-05-15 00:42:50

뭔 말인지 말이 안된다.

이 기분은 집중하고 보던 드라마의 마지막에 항상 있어온 일이지 싶네요.

저는 가끔 그런 생각을 해봤어요.

다른 시간 공간에 다른 나와 다른 삶이 ,또 다르게 살아가는 내가 있을수 있을거라고

그때 그 길로 들어갔다면.,,,이랬다면 저랬다면???

우리부모님이 만나지 않으셨더라며??그럼 내 존재는???

에에 이건 말이 안되네 하면서 그냥 말지요.

그래도 많이 아쉬운 순간이, 돌이키고 싶은 순간이 있어요.

그럴때 저런 공상을 해왔죠.
......

오늘 결말은

뫼비우스띠가 연상이되요..
선우가 그 위를 도는 개미..
우리 고생 많이한 선우가 ...가여워라.

문제는 마지막에 못 돌아왔다 그 시대에 우주고아처럼 남겨졌다는데서 벌어진것 .

아니면 그냥 돌아왔었더라면 ,다 원하는, 기억도 부분적으로 수정되고 다들 해피.

보는 우리도 해피.

그런데 우리 삶이란게 그렇게 평면적으로 동화적으로만 풀어볼수 없는 그 무엇이..

선우..고독한 선우가...짠합니다.

IP : 112.119.xxx.16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나
    '13.5.15 12:55 AM (175.196.xxx.57)

    약간씩 시공이 달라지는 뫼비우스의 띠.
    그 띠가 또 여러개 만들어지는...

    억겁을 살아야 하는 인간의 굴레를 느꼈어요.

    이 생에서 제대로 된 선택을 못하면 잘못을 반복하겠죠.
    선우는 늘 옳은 선택을 하기에 네팔에서 문제를 해결산다는...
    그런 결말로 읽었어요.

    으...뭔가 허전한 오늘 밤.
    잠이 안 와요.

  • 2. 그러나
    '13.5.15 12:56 AM (175.196.xxx.57)

    해결산다는→해결한다는

  • 3. 나마스떼
    '13.5.15 12:57 AM (112.119.xxx.167)

    그러나님..고마워요 기분이 그래요 저도.
    그래도 주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4491 MBN 벌써 김미화를 내쳤나요?? 2 ... 2013/10/01 1,655
304490 집 살때 조심해야할게 뭐있나요? 3 2013/10/01 1,318
304489 4대강 '설거지' 비용만 5년간 21조원 2 샬랄라 2013/10/01 580
304488 장롱면허 탈출기 1 ... 2013/10/01 863
304487 성유리 어제 보니 정말 예쁘네요. 8 힐링캠프 2013/10/01 3,147
304486 10월 1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10/01 444
304485 중학생유금결석일수 계산이요 1 유급 2013/10/01 1,152
304484 담백하고 세련된 감성 공유할 수 있는 여자커뮤니티 어디 없을까요.. 16 갈증 2013/10/01 4,187
304483 아침에 육계장 끓여놓고.저녁7시에 냉장고에 넣어도 안상할까요? 8 점심시간때갔.. 2013/10/01 943
304482 사태로 육개장을 끓였는데 너무 질겨요 7 tee 2013/10/01 2,188
304481 일본 여행하는 울나라 사람들 36프로나 증가했네요 6 방사능 2013/10/01 1,416
304480 식탁- 참나무 오리나무 어떤게 나은가요? 2 식탁 2013/10/01 1,624
304479 얼마전 자동차 사고에 관한 게시판있다고 읽은 거 같은데 2 차사고관련 2013/10/01 583
304478 교회로 부터 피신 하십시오! 5 run 2013/10/01 1,963
304477 온라인으로 남대문 물건을... 1 남대문 2013/10/01 864
304476 어린이 관련 사업하려면 창의적이면서 순수해야겠죠? 4 꿍디 2013/10/01 824
304475 10월 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10/01 453
304474 맞바람 1 ㄷㅅ 2013/10/01 1,899
304473 외국사시는 분들 보세요 14 궁금 2013/10/01 2,135
304472 내 남자친구의 후기 85 결혼을 앞두.. 2013/10/01 17,053
304471 요즘 올랜도 날씨 아시는 분 부탁드려요. 2 신농씨 2013/10/01 700
304470 술마시면 뿌리뽑으려는 남편 2 ㅠㅠ 2013/10/01 916
304469 광장동 vs. 가락동 9 고민 2013/10/01 4,099
304468 나라사랑카드 cu에서 50%할인 하네요 ㅇㅇ 2013/10/01 1,097
304467 배 나온 남편 옷을 어떻게 입힐까요? 5 허리34 2013/10/01 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