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미래의 주민영과 영훈이는 선우가 없는 상태의 세상에서 살아갈것 입니다. 그리고, 오늘 드라마의 주인공들의 시간은 따로 생성돼서 흘러가고요.(흔히 이야기 하는 평행 우주 이론입니다.)
마지막 결말 부분을 저는 이렇게 이해 했습니다.(뭐 작가의 의도를 모르니 제멋대로 상상하는거죠)
선우는 주민영을 따라 네팔로 가는 비행기를 탑니다. 그전에 형은 봉사를 가기위해 네팔로 먼저 떠났고요.
그러나 형은 봉사를 가기 위해 네팔을 갔다가 향의 존재를 알았을겁니다. 그리고 아버지를 다시 살리기 위해 향을 구하다가 조난을 당합니다.
선우는 우연히 형을 거기서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향의 존재를 듣게 되지요.(이것이 미래로 가는 매개체인것을 그때 알게 되고요)
하지만 민영이에게 과거로 돌아간 자신은 죽음을 맞게 되는걸 알기에 형에게 향의 존재를 묻어두자고 했을것 같아요.
그렇지 않고 과거로 돌아간다면 다시 일은 꼬이게 되겠지요.
선우의 말처럼 모든것은 본인의 생각과 의지로 바뀌게 되겠지요.
아무튼 전 열린 결말 무지 싫어하는데 나인이 이렇게 끝나게 돼서 약간 찝찝하지만 나름대로 마지막회가 달달해서 편안히 잘 봤어요.
이게 작가의 의도인지는 전 몰라요.
저도 마지막이 이해 안돼서 그냥 이렇게 정리하고 말았어요. 그냥 드라마잖아요. 그동안 재미있게 봤으니 그걸로 만족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