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생각하는 나인 결말

나인 조회수 : 1,420
작성일 : 2013-05-15 00:29:52

우선 미래의 주민영과 영훈이는 선우가 없는 상태의 세상에서 살아갈것 입니다. 그리고, 오늘 드라마의 주인공들의 시간은 따로 생성돼서 흘러가고요.(흔히 이야기 하는 평행 우주 이론입니다.)

마지막 결말 부분을 저는 이렇게 이해 했습니다.(뭐 작가의 의도를 모르니 제멋대로 상상하는거죠)

선우는 주민영을 따라 네팔로 가는 비행기를 탑니다. 그전에 형은 봉사를 가기위해 네팔로 먼저 떠났고요.

그러나 형은 봉사를 가기 위해 네팔을 갔다가 향의 존재를 알았을겁니다. 그리고 아버지를 다시 살리기 위해 향을 구하다가 조난을 당합니다.

선우는 우연히 형을 거기서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향의 존재를 듣게 되지요.(이것이 미래로 가는 매개체인것을 그때 알게 되고요)

하지만 민영이에게 과거로 돌아간 자신은 죽음을 맞게 되는걸 알기에 형에게 향의 존재를 묻어두자고 했을것 같아요.

그렇지 않고 과거로 돌아간다면 다시 일은 꼬이게 되겠지요.

선우의 말처럼 모든것은 본인의 생각과 의지로 바뀌게 되겠지요.

아무튼 전 열린 결말 무지 싫어하는데 나인이 이렇게 끝나게 돼서 약간 찝찝하지만 나름대로 마지막회가 달달해서 편안히 잘 봤어요.

이게 작가의 의도인지는 전 몰라요.

저도 마지막이 이해 안돼서 그냥 이렇게 정리하고 말았어요. 그냥 드라마잖아요. 그동안 재미있게 봤으니 그걸로 만족하렵니다.

IP : 119.70.xxx.17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꾸지뽕나무
    '13.5.15 12:31 AM (39.7.xxx.69)

    저도 오늘 달달?한 민영 선우 5년 이야기와 키스신으로 만족!!!!!

  • 2. 소프티
    '13.5.15 12:33 AM (175.223.xxx.4)

    나인 같은 시대에 다른 삶을 사는 평행이론. 맞는거같아요 그래서 선우와 민영이 보는 영화가 "평행이론"이었지요. 그게 암시인듯

  • 3. caffreys
    '13.5.15 12:34 AM (121.148.xxx.44)

    네팔 가서 형이 향을 들고 죽은 걸 확인하고 향을 쓰지 않고 기다렸다가 2032년에 형을 구하러 온 듯.

  • 4. 아 동감해요
    '13.5.15 12:49 AM (112.119.xxx.167)

    원글님의 정리를 저는 지지합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1625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 사료 급식 궁금합니다. 6 궁금 2013/06/12 907
261624 도우미에게 자기 애들 아가씨 도련님이라고.. 51 놀랠노 2013/06/12 16,058
261623 지하철에서 앉아갈때 다들 어떻게 하시나요? 9 veroni.. 2013/06/12 1,436
261622 안방장롱옆 짜투리공간남은거요 14 보기싫음 2013/06/12 4,185
261621 월세로 살던 오피스텔이 안나가는데 월세와 보증금 어떻게 하나요?.. 9 milk 2013/06/12 1,725
261620 휴 20년차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심란해요 3 리모델링 2013/06/12 2,117
261619 버선코로 이쁘게성형해도 이쁜 2013/06/12 531
261618 아이키울때 전동스윙(그네)써보신분,꼭 알려주세요^^; 2 전동그네 2013/06/12 670
261617 오이지좀 알려 주세요 2 어떡해요 2013/06/12 511
261616 수영장에서 기쎈 아줌마들이 먹이감 노리고 있더라구요 31 수영장 2013/06/12 22,537
261615 몇년째 살고계신가요? 앞으로 이사계획은... 5 자가인경우 2013/06/12 1,532
261614 요리 유학 가려는 딸 8 경비가 2013/06/12 4,013
261613 중딩남자아이들.. 외식은요? 5 중딩맘 2013/06/12 1,232
261612 짜증나네요 1 행운 2013/06/12 523
261611 남자아이 이름좀 선택해 지어주세요 12 ........ 2013/06/12 730
261610 시판 묵은 꼭 데쳐야 되요? 4 파는묵 2013/06/12 1,236
261609 심심한 나라 싱가폴,,, 3 Questi.. 2013/06/12 2,721
261608 타미 피케(카라) 티셔츠 길이가 다 긴가요? 1 직장 2013/06/12 672
261607 bbc 1 샬랄라 2013/06/12 371
261606 한창 크는 성장기아이 뭐해먹이시나요? 2 하늘꽃 2013/06/12 1,276
261605 한국인 의붓딸 성추행한 프랑스인아버지 집행유예 3 1 2013/06/12 1,771
261604 최고다 이순신 방영정지 가처분 12 BuSh 2013/06/12 3,146
261603 로봇청소기 쓸만한가요? 3 갸르릉 2013/06/12 874
261602 ‘한명숙 무죄’ 불복한 검찰 이례적 공소장 변경 ‘무리수’ 3 세우실 2013/06/12 763
261601 멍멍이 개도 압류 대상인가요??? 6 리치 2013/06/12 1,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