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린 행복 할 수 있을까

... 조회수 : 857
작성일 : 2013-05-14 23:16:41
내 나이 마흔하고도 한둘

젊은 시절 얼굴값하면 나보다 휠씬 스펙 좋은 남자 잡았다.
학벌 때문에 집안 때문에 남편은 무시가 당연하다는듯 날 대했다

공부했다
그리고 나름 전문직 스펙이 달라지니 남편 조심하더라
그러나 포주가 된듯 내 월급에 연연해하고 돈 벌어오는 노에취급
남편이라는 작자의 인격이 의심대고
여자로써 날 무시하는 그에 맞서 바람이라는 것을 피웠다
그때 여러 마음이였던 것 같다
남편에 대한 미움, 내가 아직 여자라는덜 확인하고 싶은 맘, 상대남에 대한 사랑
그렇게 난 타인종과 사랑을 시작했다.

본국으로 돌아가 버린 그.
미칠듯한 그리움...
다시 다른 만남을 시작, 여전히 난 이쁘고 그들에겐 아름답더라..

대략 10대명괘 만나고 잤던것 같다.
남은거
상처 뿐인 가슴이다

그들은 만나는 그순간 난 충실했고 사랑했지만 너무 짧았다

다시 전 남편 옆에 있는 나
아이들 때문에
막연한 미래 때문에
매달리는 전남편읓 받아주었다

전남편 내가
누구를 만났엇는지 안다
잠자리를 거부할라치면 싸늘해진다

우린 행복할수 있을까

아이들 때문에
외로와서
모질지 못해서
받아 드린 이 인생으로
우린 행복 할 수 있을까
IP : 223.33.xxx.5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3.5.14 11:42 PM (221.161.xxx.253)

    사랑을갈구할시간들은지난것같네요..

  • 2. 행복
    '13.5.15 12:25 AM (58.141.xxx.52)

    할수 있습니다.

    걱정마세요.
    갑자기 변하기 어려우면, 함께 관계개선 도와주는 상담같은거 받아도 좋을것 같아요.

    서로 잘하고 싶고, 행복하고 싶으니,,, 이런 고민도 하시는거 아니겠어요?

    힘내시기 바랍니다.

    너무 극단적인 예이지만,,,
    상대방에게 잘해주고 싶어도 그럴수 없는 때가 왔을 때를 상상해보세요...

    힘내세요

  • 3. 그래도 님은 잘난 분
    '13.5.15 12:53 AM (118.209.xxx.178)

    그리고 강한 분입니다.

    그렇기에 남자도 다시 돌아온 거고
    님은 아직도 배짱 튕길 수 있는 거죠.

    세상 여자 95%는 님보다 못한 처지로 살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2587 강남역 상습침수 왜?… "삼성전자 특혜 때문".. 2 해도해도 너.. 2013/05/15 1,001
252586 윤상직 장관, "통상임금에서 상여금 제외해야".. 6 .. 2013/05/15 995
252585 남양유업 대리점주 “유통기한 임박한 커피 강매 가장 고통” 샬랄라 2013/05/15 605
252584 상품권포장 1 백화점 2013/05/15 637
252583 충무김밥 좋아하시나요 32 충무 2013/05/15 4,183
252582 해독쥬스 다이어트 가능할까요? 1 다이어트 2013/05/15 2,180
252581 농심 영업직원들, 과다물량 삥시장서 처리 外 세우실 2013/05/15 808
252580 이거 목디스크에요?? 2 ㄷㄹ 2013/05/15 1,026
252579 국정원 박원순 시장의 영향력을 차단하라 2 노란풍선 2013/05/15 495
252578 선본 남자들..왜저리 비열 할까요 46 ... 2013/05/15 17,295
252577 차기 대권은 이들의 대결인가요? 4 가소 2013/05/15 1,438
252576 전 지금 지겨운 천국 같은 직장에 다니고 있어요... 13 올리브 2013/05/15 5,008
252575 네이버 탈퇴후 재가입에 시간걸리나요? 1 ㅇㅇ 2013/05/15 6,180
252574 어째요ㅠㅠ 1 violet.. 2013/05/15 441
252573 피지오겔 AI 리페어크림, 어디서 사야 싸게 살 수 있을까요? 3 피지오겔 2013/05/15 3,516
252572 글쓰기강좌들어보신분... 2 날개 2013/05/15 754
252571 유산균 먹는다고 이럴 수 있을까요? 15 .... 2013/05/15 8,895
252570 등산복 아주얇은 바람막이 구입 .. 괜찮을까요? 2 님들~ 2013/05/15 1,603
252569 국민티비 조합원 가입 하셨나요? 10 국민티비 2013/05/15 637
252568 나는 공방에서 그릇이나 만들면서 수다떨고 살고 싶네요. 16 .... 2013/05/15 3,278
252567 외출시 화장 고칠때 사용하는 손거울 어디파나요? 3 질문 2013/05/15 600
252566 중소기업 부공공장이 높은건가요?? 4 손님 2013/05/15 739
252565 태어나서 첨 하는 스켈링 12 삼키로 2013/05/15 3,761
252564 생선굽는 브로일러 (가스렌지 아래에 달려있는거)에 생선말고 다른.. 4 123 2013/05/15 1,230
252563 지금 서태지가 중요한게 아니유 13 국정원 문건.. 2013/05/15 2,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