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처님 오신날이 다가옵니다

.. 조회수 : 497
작성일 : 2013-05-14 22:03:50
***부처님 오심 찬탄하는 연등공양을***


장차 성불 할 것이라는 수기를 받고,
삼독심으로 엉킨 무병을 소멸하는 것이요,
모든 재앙을 물리치고 소원을 성취하는 공덕을 얻는다.

청정한 참 생명의 기운이 넘치는 봄의 신록과 함께
불기 2557년 부처님오신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부처님께서는 중생들이 참 생명의 빛을 모른채
끝없는 생사에 윤회하면서 한없는 죄속에 빠져 있음을 아시고,
대자비로 생명의 참뜻을 일깨우고자 이 사바세계에 오셨습니다.

더없이 좋은날, 기쁨의 날, 생명의 날에
인류의 큰 스승이신 부처님 오신 참뜻을 새기며
이웃과 함께 맑은 향기, 연꽃 닮은 지혜와 자비로 연등을 밝혀
행복한 세상 밝은 세상의 등불이 되어야 겠습니다.

연등의 유래는
의 빈녀난타품에도 잘 나타나 있습니다.
부처님이 영취산에 계실 때
난타라는 가난한 여인이 지극한 정성과 발원으로 바친 등불만이
다른 모든 등불들이 꺼진 후에도 홀로 밝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이것을 본 부처님께서
그 여인의 지극한 정성을 알고
“이 여인은 등불공양의 공덕으로 성불할 것이며
수미등광여래라 할 것이다”라고 수기 하셨습 니다.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연등을 밝히는 것은
어두운 세상에서 밝은 세상으로 향하는 지혜를 뜻합니다.
우리가 부처님 오신 날에 등을 밝히는 것은
자기만의 이익을 위해서만이 아님을 누구나 알고 있을 것입니다.

가난한 여인 난타의 등불처럼 광명등으로 세상 어둠 밝히자
부처님께 연등을 공양하면
여덟가지 이익이 있다고 합니다.

첫째 집안이 안정하게 번영하고,
둘째 귀한 가문이 되고,
셋째 슬기로운 이가 되며,
넷째 몸의 불편함이 없어지고,
다섯째 자세가 아름다워지며,
여섯째 위신력이 생기고,
일곱째 두려움이 없어지고,
여덟째 사고없이 무사히 지낸다고 합니다.

내 마음을 청정히 하여 연등을 밝히는 공덕이야말로
혼탁한 세상을 헤쳐 나갈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며,
온 법계를 두루 청정히 하여 세세토록 이뤄질 공덕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올리는 작은 등불 하나가 어둠을 밝히는 지혜의 빛이 되기를
서원하며 부처님 전에 연등 공양을 올립시다.

남녀노소 빈부귀천 누구누구 할 것 없이
불제자라면 누구나 손에 손에 등을 들고 모여
우리들의 참된 불심으로 부처님 오신 뜻을 찬탄해야 하겠습니다.
할머니의 주름진 얼굴에 핀 웃음, 고사리 손에 들린 작은 연등,
마음 모아 부르는 찬탄의 노래, 그리고 북녘 땅과 소외된 이웃도 함께하는
축제의 날이 되도록 합시다.

나만을 위한 등불을 켤 것이 아니라
소외된 이웃을 위한 자비의 등불을 밝혀야 합니다.
어리석은 이에게는 광명의 등을, 착한 이에게는 축복의 등을,
사랑하는 이에게는 애정의 등을, 미운 이에게는 용서의 등을,
고마운 이에게는 감사의 등을, 병고에 시달리는 이에게는 쾌유 의 등을,
불교를 모르는 이에게는 인연의 등을, 모든 영가에게는 왕생 극락의 등을,
공부하는 학생에게는 지혜의 등을, 사업하는 이들에게는 성취의 등을,
삼재가 있는 이들에게는 가호의등을, 운전하는 이들에게는 안전의 등을 밝힙시다.

등공양은 재앙을 물리치고 소원을 성취하게 합니다.
부처님 도량에 등불을 밝히는 일은
내 주변 법계를 환하게 밝히는 첫 시작입니다.
부처님 전에 정성이 담긴 등(燈)을 밝혀 횡액과 우환,
질병에서 벗어나 무병장수를 구하고,
집안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시어
밝은 지혜를 얻으시기 바랍니다.

불교 신문에서
IP : 110.70.xxx.229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7727 시댁식구와의 여행... 7 .. 2013/05/29 2,106
    257726 뽀로로를 TV에서 돈 안내고 보는 방법 뭔가요? 6 궁금 2013/05/29 996
    257725 남자같은 여자들이 오히려 더 꽁한것 같아요 3 ..... 2013/05/29 2,153
    257724 수줍고 말없던 12살 소녀 연아 (펌) 1 ........ 2013/05/29 1,435
    257723 국민TV와 뉴스타파 어느쪽으로 후원을 할까요? 19 소시민 2013/05/29 1,259
    257722 영문 번역- 이런 건 어떻게 번역하나요 ㅜㅜ점심 먹고 내야해요 .. 1 ㅜㅜ 2013/05/29 627
    257721 고양이 우다다소리 아랫층에 들릴까요? 3 냥이 2013/05/29 1,192
    257720 검단산 하양사건 지금 크게 보도되는거 보니.. 18 생각 2013/05/29 4,612
    257719 차 살때 일시불로 현금내면 할인해 주나요? 9 투싼을 사려.. 2013/05/29 2,887
    257718 '국제 왕따' 하시모토 미국방문 결국 포기(종합2보) 세우실 2013/05/29 768
    257717 크록스 앨리스워크 신으시는분들..세미 정장에 괜찮은가요? .. 2013/05/29 1,114
    257716 헬스클럽 다닌지 이틀됐는데요... 6 다이어트 2013/05/29 1,663
    257715 혹시 기타 관련 업종에 계시는 분 계시다면... 마틴 케이스.. 2013/05/29 527
    257714 철없다해야할지... 10 2013/05/29 2,473
    257713 이런가방을 뭐라고 부르나요 3 지현맘 2013/05/29 896
    257712 갑자기 수학을 갑자기 잘해질수도 있나요? 1 이상타 2013/05/29 1,035
    257711 부분적으로 얼어버린 오이는 ㅠㅠ 3 처리방법 2013/05/29 1,009
    257710 간삼치 맛있는 곳 추천해주세요~~~ 1 ... 2013/05/29 369
    257709 30대 중반에 외항사 승무원 가능할까요? 6 freest.. 2013/05/29 19,965
    257708 서울시, 비리 어린이집 내년부터 온라인 공개 2 샬랄라 2013/05/29 562
    257707 세탁가스건조기문의 4 .... 2013/05/29 684
    257706 아침부터 혼자 먹겠다고 튀김질 9 ... 2013/05/29 1,835
    257705 아주 멋진 재주가 하나 있었으면 좋겠어요. 보람 2013/05/29 449
    257704 연수기 구입해서 쓰시는 분 추천부탁드려요. 1 연수기 2013/05/29 685
    257703 노지감자와 하우스감자, 맛 차이가 많은가요? 감자 2013/05/29 5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