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도 아내얘기, 장인, 장모 얘기 자주 할까요?

ㅇㅇ 조회수 : 2,219
작성일 : 2013-05-14 20:29:30
여자들은 모이면 남편얘기, 시댁얘기 자주 하잖아요..
특히 시댁 이상한 집 만나면 하소연 여기 게시판에도 자주 하고...
근데 남자들은 가서 사위라고 특별히 하는일도 없고 미리 명절이나 행사때 신경쓸일도 없는데..여자처럼 할 말이 많지는 않겠죠?
결혼생활에 대해 여자들 얘기는 많아도, 남자들 얘기는 별로 없는거 같은데...남자들도 모이면 아내흉, 처가흉 많이 볼까요?
사실 저는 친구들 만나면 남편흉, 시댁흉 안볼려고 해도 자연스럽게 보게되던데 ㅎㅎ
남편이 친구 만나고 온날, 그냥 슬쩍 "무슨 얘기했어?
내 흉봤어?"하고 물으면 펄쩍 뛰면서 "내가 그럴 사람으로 보여??" 이래서 제가 더 미안하게 만드네요 ㅎㅎ
근데 저희 남편 제앞에서만 이러고 실제는 흉 잔뜩 본건 아니겠죠? ㅋㅋ
되도록 제 얘기 외엔 남편, 시댁 얘기 안해야 하는데, 신혼초 쌓인게 있다보니 저절로 나오게 되네요ㅡㅡㅎㅎ

IP : 118.42.xxx.10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마즈
    '13.5.14 8:31 PM (58.233.xxx.127)

    남자도 똑같아요.
    자기는 그러면서 남편은 안그러길 바라는건 아니겠죠? ^.^

  • 2. 하긴
    '13.5.14 8:32 PM (118.42.xxx.103)

    저희 남편이야 처가 흉 볼게 없죠ㅡㅡ
    매번 가면 한상 떡벌어지게 차려주시고, 용돈주시고.. 사위는 가면 잘먹고 배두드리고 오는게 일인데ㅡㅡ 불만있을게 뭐있겠어요 ㅠㅠ

  • 3. 일은 한해도
    '13.5.14 8:34 PM (180.65.xxx.29)

    이상한 시댁 만큼 이상한 처가도 많이 있겠죠 (저희 형님만 해도 결혼때 친정집에 전세 들어오라고 해서 3억 주고 들어가서 지금은 계약서 없다고 3억 받은 기억 없다고 잡아 때고 있거든요 형님은 친정과 남편 사이에 모르세 작전으로 나가고)
    하지만 남자들은 여자들 만큼 게시판에 욕하거나 친구들 만나서 공통화제로 처가집 아내욕 그렇게 많이는 안하는것 같아요 하는 사람은 하지만 여자들 만큼은 안하더라구요.

  • 4. ㅎㅎㅎ
    '13.5.14 8:38 PM (180.65.xxx.29)

    원글님 그런 생각이 시댁 마인드 입니다 왜 불만이 없겠어요
    용돈 주고 ,밥상차려 주고 설거지 안시켜도 시댁은 싫다는데
    저희 올케 빈손으로 시집오고 밥상차려 주고 설거지 안시키고 결혼때 집도 사줬는데 올케가 우리집에 불만 있을게 뭐야 하는 생각 한번도 안해봤는데요

  • 5. 윗님
    '13.5.14 8:40 PM (118.42.xxx.103)

    그러네요-_-;;
    용돈주고 밥상차려주고 설거지 안시켜도
    일단 시댁이 부담스럽고 싫은게 시월드겠죠?;;

    저는 친정갈때 아무 부담없이 가지만, 남편은 얼굴에 약간 어두움이 스치던게 생각나네요 ㅎㅎ
    남의 부모 대하기가 쉽지는 않겠죠-_-;
    근데
    왜!!!
    시부모는 며느리를 아무렇지않게 일을 시키는지!!
    밥도 아들 많이 먹으라하고, 설거지는 며느리 시키고!!!-_-;;

  • 6. ...
    '13.5.14 8:59 PM (211.234.xxx.117)

    직딩이예요.
    가족은 모르겠고 안사람 얘기 많이들해요.
    출근해도 안일어난다 아침밥 안해준다가 단골스토리

  • 7. ...
    '13.5.14 9:07 PM (110.14.xxx.164)

    마누라 흉보는 남자 제일 찌질해 보이던대요
    제 앞에서 그런 소리 꺼내면 못하게 막아요
    처가나 아내 칭찬이면 몰라도요

  • 8. dyd
    '13.5.14 9:51 PM (221.143.xxx.137)

    친구들에겐 많이 할 걸요. 직장생활 하면서 부인욕 처가 욕 하는 얼뜨기는 잘 없겠지만
    종종 술마시러 가서 자기 친구한테 마누라 어머니가 피곤하게 한다는 둥 이런거 조심스럽게 수다 떠는거 많이 봤어요.

  • 9. ......
    '13.5.14 10:23 PM (58.231.xxx.141)

    여기서 남편이랑 시댁 흉보는게 취미인 사람들이 쌓였는데 마누라 흉보는 남자가 제일 찌질하다네..ㅉㅉ
    그러면 툭하면 시월드니 남의 편이라 남편이니하는 찌질한 사이트에는 뭐하러 오시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2512 전효성사건은 일베의 흔한 물타기 노림수 입니다. 8 맥코리아 2013/05/14 1,502
252511 4대 부부 ..가로수길 데이트 할만 한가요? 8 dma 2013/05/14 1,718
252510 너무 더워요... 2 ........ 2013/05/14 782
252509 여러분은 남편의 어떤 행동에 가장 감동받으셨어요? 29 .... 2013/05/14 3,618
252508 헉~~ 정미홍 제대로 미친 듯~ 7 헤르릉 2013/05/14 2,433
252507 <전효성은 왜 당하고 있나>쓰레기글, 일베충.. 4 패스하셈.... 2013/05/14 1,046
252506 연휴에 다들 뭐하시나요??? 1 빨간자동차 2013/05/14 646
252505 제발 통화 좀 그만하라고 하면 어떻게될까요. 6 ... 2013/05/14 1,450
252504 과민방광(?) 고민 3 푸른하늘과 2013/05/14 1,200
252503 맥날 요새 이벤트 몰아치네요ㅋㅋ 2 레모니잉 2013/05/14 833
252502 줄리 델피와 에단 호크, 이번엔 그리스! 19 깍뚜기 2013/05/14 5,591
252501 전효성은 왜 당하고있나... 6 민주화 2013/05/14 2,135
252500 살아있네~~이거 누구 유행어인가요? 14 ... 2013/05/14 3,212
252499 [펌글] 날도 더운데.. 웃고 가세요~ 4 ㅋㅋ 2013/05/14 1,039
252498 꽃배달에 보낸사람이름이 잘못 갔는데,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하나.. 3 소심녀 2013/05/14 919
252497 붓기있음 체중도 느나요? 3 어째 2013/05/14 4,201
252496 햇마늘 보관 어찌하나요? 1 햇마늘 2013/05/14 1,873
252495 화수분 역할은 이제 그만.. 7 이젠 그만 2013/05/14 1,473
252494 남자랑 여자랑 보는 옷발 잘 받는 몸매가 다른가요? 11 ㅇㅇ 2013/05/14 6,830
252493 5살 남아 어린이집 견학 가는데. 4 고민 2013/05/14 747
252492 아이고..편도선이 부어올라서 침 삼킬때 너무 아파요 5 감기 2013/05/14 1,707
252491 고양지청과 불쾌한 전화 통화 9 횽그르 2013/05/14 1,376
252490 청소년 흡연에 대한 훈계에 따른 구타 혹은 사랑의 매.(이현호 .. 1 joelki.. 2013/05/14 465
252489 택배 주문하지 않았는데 왔어요 4 택배 2013/05/14 1,893
252488 무릎수술에 대한 이런저런 도움좀.. 4 생각 2013/05/14 1,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