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도 아내얘기, 장인, 장모 얘기 자주 할까요?

ㅇㅇ 조회수 : 2,246
작성일 : 2013-05-14 20:29:30
여자들은 모이면 남편얘기, 시댁얘기 자주 하잖아요..
특히 시댁 이상한 집 만나면 하소연 여기 게시판에도 자주 하고...
근데 남자들은 가서 사위라고 특별히 하는일도 없고 미리 명절이나 행사때 신경쓸일도 없는데..여자처럼 할 말이 많지는 않겠죠?
결혼생활에 대해 여자들 얘기는 많아도, 남자들 얘기는 별로 없는거 같은데...남자들도 모이면 아내흉, 처가흉 많이 볼까요?
사실 저는 친구들 만나면 남편흉, 시댁흉 안볼려고 해도 자연스럽게 보게되던데 ㅎㅎ
남편이 친구 만나고 온날, 그냥 슬쩍 "무슨 얘기했어?
내 흉봤어?"하고 물으면 펄쩍 뛰면서 "내가 그럴 사람으로 보여??" 이래서 제가 더 미안하게 만드네요 ㅎㅎ
근데 저희 남편 제앞에서만 이러고 실제는 흉 잔뜩 본건 아니겠죠? ㅋㅋ
되도록 제 얘기 외엔 남편, 시댁 얘기 안해야 하는데, 신혼초 쌓인게 있다보니 저절로 나오게 되네요ㅡㅡㅎㅎ

IP : 118.42.xxx.10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마즈
    '13.5.14 8:31 PM (58.233.xxx.127)

    남자도 똑같아요.
    자기는 그러면서 남편은 안그러길 바라는건 아니겠죠? ^.^

  • 2. 하긴
    '13.5.14 8:32 PM (118.42.xxx.103)

    저희 남편이야 처가 흉 볼게 없죠ㅡㅡ
    매번 가면 한상 떡벌어지게 차려주시고, 용돈주시고.. 사위는 가면 잘먹고 배두드리고 오는게 일인데ㅡㅡ 불만있을게 뭐있겠어요 ㅠㅠ

  • 3. 일은 한해도
    '13.5.14 8:34 PM (180.65.xxx.29)

    이상한 시댁 만큼 이상한 처가도 많이 있겠죠 (저희 형님만 해도 결혼때 친정집에 전세 들어오라고 해서 3억 주고 들어가서 지금은 계약서 없다고 3억 받은 기억 없다고 잡아 때고 있거든요 형님은 친정과 남편 사이에 모르세 작전으로 나가고)
    하지만 남자들은 여자들 만큼 게시판에 욕하거나 친구들 만나서 공통화제로 처가집 아내욕 그렇게 많이는 안하는것 같아요 하는 사람은 하지만 여자들 만큼은 안하더라구요.

  • 4. ㅎㅎㅎ
    '13.5.14 8:38 PM (180.65.xxx.29)

    원글님 그런 생각이 시댁 마인드 입니다 왜 불만이 없겠어요
    용돈 주고 ,밥상차려 주고 설거지 안시켜도 시댁은 싫다는데
    저희 올케 빈손으로 시집오고 밥상차려 주고 설거지 안시키고 결혼때 집도 사줬는데 올케가 우리집에 불만 있을게 뭐야 하는 생각 한번도 안해봤는데요

  • 5. 윗님
    '13.5.14 8:40 PM (118.42.xxx.103)

    그러네요-_-;;
    용돈주고 밥상차려주고 설거지 안시켜도
    일단 시댁이 부담스럽고 싫은게 시월드겠죠?;;

    저는 친정갈때 아무 부담없이 가지만, 남편은 얼굴에 약간 어두움이 스치던게 생각나네요 ㅎㅎ
    남의 부모 대하기가 쉽지는 않겠죠-_-;
    근데
    왜!!!
    시부모는 며느리를 아무렇지않게 일을 시키는지!!
    밥도 아들 많이 먹으라하고, 설거지는 며느리 시키고!!!-_-;;

  • 6. ...
    '13.5.14 8:59 PM (211.234.xxx.117)

    직딩이예요.
    가족은 모르겠고 안사람 얘기 많이들해요.
    출근해도 안일어난다 아침밥 안해준다가 단골스토리

  • 7. ...
    '13.5.14 9:07 PM (110.14.xxx.164)

    마누라 흉보는 남자 제일 찌질해 보이던대요
    제 앞에서 그런 소리 꺼내면 못하게 막아요
    처가나 아내 칭찬이면 몰라도요

  • 8. dyd
    '13.5.14 9:51 PM (221.143.xxx.137)

    친구들에겐 많이 할 걸요. 직장생활 하면서 부인욕 처가 욕 하는 얼뜨기는 잘 없겠지만
    종종 술마시러 가서 자기 친구한테 마누라 어머니가 피곤하게 한다는 둥 이런거 조심스럽게 수다 떠는거 많이 봤어요.

  • 9. ......
    '13.5.14 10:23 PM (58.231.xxx.141)

    여기서 남편이랑 시댁 흉보는게 취미인 사람들이 쌓였는데 마누라 흉보는 남자가 제일 찌질하다네..ㅉㅉ
    그러면 툭하면 시월드니 남의 편이라 남편이니하는 찌질한 사이트에는 뭐하러 오시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4459 말이 없는 사람은 많은 걸 감추는 것 같아서 답답해요 75 지니 2013/10/01 36,365
304458 신문 안들어오게 하는 방법 알려주세요ㅠ 9 플레이모빌 2013/10/01 999
304457 이혼하면서 애들떼어놓고 이혼하신분들만 답변주세요 18 살수있을까요.. 2013/10/01 4,925
304456 급체한 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5 @@ 2013/10/01 1,959
304455 결혼하면서 먼지역으로 흩어진 친구들 10 애플노트 2013/10/01 1,604
304454 시아버님이 아기 젖먹는걸 보고싶다하시네요 103 모모 2013/10/01 25,331
304453 MBA 자격 5 호야맘 2013/10/01 1,371
304452 식물 고수분께 질문 드립니다! 3 ... 2013/10/01 668
304451 운전병 딸린 고급차에 개인 보좌관에..국방부, 백선엽에 10년간.. 1 샬랄라 2013/10/01 1,209
304450 섬유에 핀 곰팡이 어떻게 제거하죠? 1 손장갑 2013/10/01 1,322
304449 친구 부모님께서 아기 이름을 지어오셨다는데... 19 작명 2013/10/01 4,054
304448 Mbc 스페셜 어이 없어요 10 ?? 2013/10/01 4,556
304447 춘천에 4살,5살아이들 데리고 당일여행요~ 2 flo 2013/10/01 1,274
304446 친한언니 모친상 6 도움 2013/10/01 4,634
304445 요즘 지미추나 마놀로블라닉은 별로죠? 3 ,,, 2013/09/30 2,349
304444 SBS 스페셜 <4대강의 반격 1부> 2 꼭 보세요 2013/09/30 1,169
304443 분당차병원근처 여성 찜질방 2 마뜰 2013/09/30 1,445
304442 전통혼례 올리거나 보신 분 계세요? ㅎㅎ 26 Cantab.. 2013/09/30 4,390
304441 10월 2일 오션월드 5 오션월드 2013/09/30 1,628
304440 레깅스 스키니 유행은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5 .. 2013/09/30 2,691
304439 사법연수원 불륜 연수원 동기들 반응마저 냉담 2 천벌받을 2013/09/30 8,296
304438 바지 좀 헐렁하게 맹글면 안되나요??ㅠㅠ 12 // 2013/09/30 3,080
304437 영화 블루재스민을 보고 와서...(스포 있음) 2 블루 2013/09/30 2,112
304436 좋은맘 가지면 아기가 생길까 ㅡ.ㅡ 싶은데... 4 네버다이 2013/09/30 887
304435 벽창호 커튼 어떤가요? 1 추동춘 2013/09/30 1,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