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금만기 앞두고 고민중이예요

너무 낮아 ㅠㅠ 조회수 : 1,676
작성일 : 2013-05-14 20:10:55

제 목표는 다달이 천만원짜리 예금으로 풍차를 만들어보는 거예요.

일월, 이월, 삼월- 그렇게 열 두개.

그걸 목표로 열심히 적금들고 만기되면 예금으로 돌리고 했는데 아직은 삼분의 이 밖에 못채웠네요 ㅜㅜ

저는 싱글이구요. (결혼할 생각 없어요)

저 외엔 다른 데 돈 나갈 일도 없고 아마 앞으로도 생활패턴이 크게 달라질 일 없이 일년에 이천만원 정도씩 불어날 것 같아요. 집도 있고 특별히 돈 나갈 구멍은 없습니다.

제가 앞에 말한 천만원짜리들 통장은 다달이 만기되면, 지금까지는  그 이자만으로도 그 달 공과금은 해결되었어요.

그런데 앞으로는 어렵겠지요. 아마 더 떨어지면 떨어졌지 금리가 오르기는 어렵겠다 싶네요 ㅠㅠ

이번달 말부터 당분간 계속 다달이 예금만기가 돌아오는데, 지금처럼 일년씩으로 할지, 조금이라도 높은 지금 삼년이나 이년짜리로 예금을 묶어둘지 고민이네요. 어떡하는게 좋을까요?

보험같은 건 다 있어서 예상치 못한 병원비 걱정할 일은 없고 특별하게 큰 돈을 요구할 가족도 없어요.

퇴직시까지는 제 예상으로는 앞으로 십년쯤 남았을 것 같은데 그때를 대비해서 열심히 모으고 있는 거지 딱히 급하게 쓸 돈은 아니라 이 고민입니다.

극소심트리플에이형이라, 손해를 감수하는 투자는 생각도 못하구요. 오로지 예적금만 죽어라 드는 사람이라..

 

일년짜리로 만기되면 다달이 타는 재미도 있고 그걸로 공과금 해결하고 하느라 덜 힘들었는데, 삼년으로 묶으면 은행이율이 삼년동안 전무하니 허리띠를 조금 더 매어야 할 것 같구요. 

여러분 같으면 일년짜리로 해서 복리개념으로 계속 일년일년 굴리시겠어요?

아니면, 딱히 급한 데 없고 어차피 묻어두는 돈이니 그냥 조금이라도 이율 나은 삼년짜리로 하는 게 나을 것 같으신가요?

IP : 59.26.xxx.9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14 8:30 PM (223.62.xxx.56)

    금리가 어떻게 움직일지 모르니 그냥 1년단위로 운용하시는게 좋을 듯해요.

  • 2. dma
    '13.5.14 11:37 PM (59.6.xxx.80)

    전 무조건 1년이요.
    은행이자 너무 낮으니 산업은행 산금채 함 보세요.산금채는 1년짜리가 제일 높더라구요. 2,3년 갈수록 더 낮아짐.
    3천이 한도인데, 인터넷으로 3천 가입하면 생애 한번 3.48%, 스맛폰으로 3천 가입하면 또 생애 한번 3.48%
    다른 은행들보다 산금채가 이자는 나은것 같아요. 예금자 보호는 안되지만, 산업은행 망하면 뭐, 나라가 망하는거니.. 1년 안에 그럴 일은.
    젤 높다던 산업은행 하이어카운트 정기예금이 오늘부로 2.95% 라나 그렇더라구요. 제일은행 그린정기예금인지가 3%고.

  • 3. ...
    '14.10.29 11:55 PM (58.232.xxx.11)

    부럽네요.
    풍차 들어보긴 했는데 엄두가 안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6033 여왕의 교실 마지막 장면의 뮤직비디오 너무 좋네요! 6 여왕.. 2013/06/21 1,413
266032 후추 그라인더처럼 소금도 그라인더로 파는 게 있나봐요 8 소금 2013/06/21 1,769
266031 오늘 제 생일인데 축하해주세요^^* 21 오십삼 2013/06/21 677
266030 이제야 좀 바퀴들이 없어진거같네요. 4 얼음공주얍 2013/06/21 1,461
266029 왜 제가 끓인 라면은 맛이 없을까요ㅠㅠ.. 14 맥주파티 2013/06/21 2,289
266028 속옷사는 돈이 너무 아깝네요 ㅠㅠ 60 ..... 2013/06/21 14,859
266027 보조,메인차키 다 잃어버렸어요. 가격아시는분 계세요? 7 어흑~내차키.. 2013/06/21 964
266026 언니들, 도와주세요. 요리를 처음 시작해보려고 하는데요... 4 밥먹고살자 2013/06/21 661
266025 집에 바퀴벌레가 나타났어요 6 어떡해 2013/06/21 1,608
266024 트위터에서 팔로잉하고 팔로워하고 뭐가 다른가요? 1 .... 2013/06/21 961
266023 해피투게더 야식 대결 레이먼 킴 강레오셰프들ᆢ 24 kbs 2013/06/21 11,092
266022 제주도에서 한달 정도 머무른다면 어느 지역이 좋을지요? 4 음.. 2013/06/21 1,181
266021 무릎팍도사.. 5 jc6148.. 2013/06/20 2,376
266020 아이가 싫다고 해서 어린이집 그만 두었어요. 6 ... 2013/06/20 1,833
266019 베가아이언 5 닉넴세글자 2013/06/20 1,032
266018 컴맹대기.. 한글키가 안써져요... 4 급해요.. 2013/06/20 647
266017 자궁경부암 백사 부작용 무섭네요 2 ᆞᆞ 2013/06/20 2,615
266016 원서와 번역서 뭐부터 읽어야 영어독해 늘까요? 2 곧출국 2013/06/20 915
266015 케이블 엑소시스트 나오는 무속인들 중 혹시 점 보러 가신분들 있.. 3 궁금 2013/06/20 5,855
266014 이번위례신도시 위치가 어디예요? 7 2013/06/20 1,470
266013 관람후기]브래드피트 주연 월드워Z - 스포없음. 13 별3개 2013/06/20 2,712
266012 발레 등 사진 ㅡ 영업끝^^ 4 호후 2013/06/20 2,212
266011 시골의 작은 초등학교에 아이들을 보내고 있어요.질문 있으실지요... 10 작은학교 2013/06/20 2,012
266010 정웅인씨 원래 그리 무서운 인상이었나요? 28 너의목소리가.. 2013/06/20 11,763
266009 고현정 옷보니 예전 이소라 생각나요 30 2013/06/20 1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