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금만기 앞두고 고민중이예요

너무 낮아 ㅠㅠ 조회수 : 1,649
작성일 : 2013-05-14 20:10:55

제 목표는 다달이 천만원짜리 예금으로 풍차를 만들어보는 거예요.

일월, 이월, 삼월- 그렇게 열 두개.

그걸 목표로 열심히 적금들고 만기되면 예금으로 돌리고 했는데 아직은 삼분의 이 밖에 못채웠네요 ㅜㅜ

저는 싱글이구요. (결혼할 생각 없어요)

저 외엔 다른 데 돈 나갈 일도 없고 아마 앞으로도 생활패턴이 크게 달라질 일 없이 일년에 이천만원 정도씩 불어날 것 같아요. 집도 있고 특별히 돈 나갈 구멍은 없습니다.

제가 앞에 말한 천만원짜리들 통장은 다달이 만기되면, 지금까지는  그 이자만으로도 그 달 공과금은 해결되었어요.

그런데 앞으로는 어렵겠지요. 아마 더 떨어지면 떨어졌지 금리가 오르기는 어렵겠다 싶네요 ㅠㅠ

이번달 말부터 당분간 계속 다달이 예금만기가 돌아오는데, 지금처럼 일년씩으로 할지, 조금이라도 높은 지금 삼년이나 이년짜리로 예금을 묶어둘지 고민이네요. 어떡하는게 좋을까요?

보험같은 건 다 있어서 예상치 못한 병원비 걱정할 일은 없고 특별하게 큰 돈을 요구할 가족도 없어요.

퇴직시까지는 제 예상으로는 앞으로 십년쯤 남았을 것 같은데 그때를 대비해서 열심히 모으고 있는 거지 딱히 급하게 쓸 돈은 아니라 이 고민입니다.

극소심트리플에이형이라, 손해를 감수하는 투자는 생각도 못하구요. 오로지 예적금만 죽어라 드는 사람이라..

 

일년짜리로 만기되면 다달이 타는 재미도 있고 그걸로 공과금 해결하고 하느라 덜 힘들었는데, 삼년으로 묶으면 은행이율이 삼년동안 전무하니 허리띠를 조금 더 매어야 할 것 같구요. 

여러분 같으면 일년짜리로 해서 복리개념으로 계속 일년일년 굴리시겠어요?

아니면, 딱히 급한 데 없고 어차피 묻어두는 돈이니 그냥 조금이라도 이율 나은 삼년짜리로 하는 게 나을 것 같으신가요?

IP : 59.26.xxx.9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14 8:30 PM (223.62.xxx.56)

    금리가 어떻게 움직일지 모르니 그냥 1년단위로 운용하시는게 좋을 듯해요.

  • 2. dma
    '13.5.14 11:37 PM (59.6.xxx.80)

    전 무조건 1년이요.
    은행이자 너무 낮으니 산업은행 산금채 함 보세요.산금채는 1년짜리가 제일 높더라구요. 2,3년 갈수록 더 낮아짐.
    3천이 한도인데, 인터넷으로 3천 가입하면 생애 한번 3.48%, 스맛폰으로 3천 가입하면 또 생애 한번 3.48%
    다른 은행들보다 산금채가 이자는 나은것 같아요. 예금자 보호는 안되지만, 산업은행 망하면 뭐, 나라가 망하는거니.. 1년 안에 그럴 일은.
    젤 높다던 산업은행 하이어카운트 정기예금이 오늘부로 2.95% 라나 그렇더라구요. 제일은행 그린정기예금인지가 3%고.

  • 3. ...
    '14.10.29 11:55 PM (58.232.xxx.11)

    부럽네요.
    풍차 들어보긴 했는데 엄두가 안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6254 정말 연아는 마음도 이쁘네요. 6 연아 최고 2013/06/24 2,220
266253 지연스럽고 세련된 헤어스타일링 73 심플라이프 2013/06/24 7,278
266252 타운 하우스 너무 땡기는데 미친짓이겠죠? 9 아파트 그만.. 2013/06/24 5,729
266251 프롤로 통증 치료 받으시거나 받아 보신분 계신가요? 2 허리 통증 2013/06/24 2,113
266250 나만의 코스트코 애용품 하나씩 써 봐요. 130 뭘까? 2013/06/24 19,469
266249 아들 여드름 피부 3 흉터 2013/06/24 1,066
266248 형제간 돈거래 11 돈돈돈 2013/06/24 3,899
266247 부분공개된 정상회담록 을 보니.. 1 .. 2013/06/24 952
266246 nnl 속보에 관한 뉴스 등 2 국민티비 2013/06/24 970
266245 4살 조카 데리고 놀러 가야 하는데요 3 더운 날씨에.. 2013/06/24 606
266244 대학생들, 고맙습니다. 2 ㅇㅇ 2013/06/24 667
266243 (발췌본 입수) 노무현 ”서해평화지역, 반대하면 하루아침에 바보.. 1 세우실 2013/06/24 1,151
266242 이게 서해 5도 포기했다는 말인가요? 4 포기란 .... 2013/06/24 1,339
266241 "국정원 진상조사 촉구" 경희대생 거리 행진 5 샬랄라 2013/06/24 955
266240 국정원 선거개입 사태의 본질이 정치공작이라고???-_-+ 1 도리돌돌 2013/06/24 433
266239 우린 국정원이 위키리크스네 7 위키리크스 2013/06/24 952
266238 이러면 안돼죠? 남의 불행이 나의 행복 52 ... 2013/06/24 14,614
266237 액젓이 너무 들어간 열무김치 어떻게 하죠 ㅜㅜ 5 -- 2013/06/24 1,084
266236 유리로 된 무선주전자 써보셨어요? 3 주전자 2013/06/24 1,109
266235 보테가 베네타 가방 사이즈 좀 알려주시겠어요? 가방 2013/06/24 917
266234 구호에서 본 가방이 생각나요 ㅠㅠ 5 보따리 쌀까.. 2013/06/24 2,893
266233 유이가 김현중 땜에 묻혀요.. 16 잠영 2013/06/24 5,649
266232 정말 댓글 알바가 있나 봐요 11 ... 2013/06/24 1,058
266231 내일 도시락 쌀 식빵이요, 오늘 사서 상온에 두어도 괜찮을까요?.. 1 초보자 2013/06/24 639
266230 피부가 쫀득거리고 광이나네요. 말안듣는 아들과 남편 여행보내고 .. 3 매일소리치고.. 2013/06/24 2,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