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안
제 옆자리 유치원 선생님은 내일 열세명이 룸에서 회식할 식당을 찿아 사방 전화하시다 겨우 찾아내시고 자리 있다니까 다른 선생들에게 전화해서 괜찮겠냐 묻고
다시 예약하고 쿠폰되냐고 묻고 위치 어디냐고 또 전화
그 다음엔 오늘 친구를 꼬집은 어린이 엄마에게 전화
꼬집힌 엄마에게 또 전화
지금은...
어제 맞춘 안경이 촛점이 안맞고 어지럽다고 안경점에
전화중이예요.
미춰 버리겠습니다.
이 버스에 한 50명 탔을까요?
다 같이 듣는 그녀의 사생활 ㅠ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발 통화 좀 그만하라고 하면 어떻게될까요.
... 조회수 : 1,440
작성일 : 2013-05-14 19:02:16
IP : 211.234.xxx.11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13.5.14 7:06 PM (223.62.xxx.179)ㅎㅎㅎㅎ원글님 지못미ㅎㅎ
2. ...
'13.5.14 7:09 PM (211.234.xxx.117)좌석 버스예요.
다들 지쳐서 자는 분위긴데 참 ㅠㅠ
이름도 알아요. 예약하느라 핸폰번호도 크게 부르던데 가운데 자리가 생각안나네요.
잘들었다가 문자라도 보낼껄 싶습니다.
살려주이소오3. ....
'13.5.14 7:10 PM (116.33.xxx.148)일단 눈맞추기 시도 계속하신후 근엄한 표정으로 쉿!
4. 그정도면
'13.5.14 7:16 PM (119.64.xxx.60)한마디 하셔도 되지않나요..? 오십분의 부처님이 앉아계시네요..-_-
5. ...
'13.5.14 7:20 PM (211.234.xxx.117)오자룡이 효자네요.
드라마볼껀가봐요.
전 이제 10분이라도 눈붙여야겠어요ㅠ6. **
'13.5.14 7:46 PM (110.35.xxx.192) - 삭제된댓글오자룡 끝나면 또 전화걸어
자룡이시키하면서 뒷담화할지도 몰라요 ㅋㅋ7. 캘리
'13.5.14 8:11 PM (125.132.xxx.56) - 삭제된댓글아. 원글님 지못미.
근데 글을 너무 재미있게 쓰시네요..8. ...
'13.5.14 9:52 PM (211.234.xxx.221)원글님은 힘드실텐데
닥분에웃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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