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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릎수술에 대한 이런저런 도움좀..

생각 조회수 : 1,286
작성일 : 2013-05-14 18:11:32

올해 49세인 주부입니다.

초등때부터 이유없이 다리가 많이 아팠고 길을 걷다 잘 넘어졌어요.

저는 태생이 다리가 부실하게 태어난줄알고 그냥저냥 살았는데요

제가 운동을 좋아합니다 .등산 스쿼시 볼링 자전거 테니스 등등

그런데 요즘 다리가 많이 아파 병원가보니 연골이 많이 손상됐고 관절염도

한쪽이 3기이상 왔다고 하네요. 그리고 무릎연골이 기형이랍니다 .원판형 반월상연골..

병원에선 연골 절제술 ,이식술 이런걸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수술후 재활과정에서 오히려 지금보다

더 움직일수 없을까봐 걱정입니다.

지금은 일상에 10프로의지장(  계단이용시 불편 )이라면

수술후 완전 삶의 질이 떨어질까 싶어 수술이 망설여져요.

남편과는 사별이고 자녀는 고등 둘인데 목발을 몇달간을 지속적으로 해야된다고..

주변에 저와같은 경우로 수술의 후기를 듣고 싶네요.

IP : 180.224.xxx.14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봄비소리
    '13.5.14 8:08 PM (121.130.xxx.31)

    저는 57세입니다,작년 7월경부터 몹시 아파서 동네 정형외과 갔더니 퇴행성이라고 무릎연골 주사를 맞았구요, 그런데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아파져서 전문병원갔더니 연골이 파열되었다고하더라고요, 올1월에 연골절제슬과줄기세포 이식술을했는데 거기다 더해서 휘어진 다리때문에 연골이눌려서 다시 파열의 우려가있으니 교정까지해야한다고해서 그수술을 함께했습니다 .아마 연골수술만했으면 2개월 정도면 회복하실수있을겁니다,하지만 저는 아직도 정상생활로 복귀를 못했네요, 다리도 절고 외출도 마음대로 못하고 ... 아무튼 많이 힘드네요. 하지만 연골에 줄기세포이식하는수술은 그리 힘들고 오랜 회복기간이 걸리지도않고 당연 수술전보다 삶의질이 확실하게 나아질거라 생각되네요.

  • 2. 원글
    '13.5.14 8:37 PM (180.224.xxx.146)

    윗분 답변감사해요 혹시 어느병원에서 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 3. 봄비소리
    '13.5.14 8:57 PM (121.130.xxx.31)

    저는 태릉입구에있는 연세사*병원에서했습니다. 관절 전문병원이라고 하더라구요.

  • 4. 경험자
    '13.5.15 12:10 AM (58.143.xxx.180)

    봅비소리님 교정까지 해야 한다고 해서 받은 수술이 어떤 수술인지요?
    저도 수술후 다리가 많이 휘어져서...

    원글님
    다음 카페에 '십자인대및 무릎을 다친 환자 모임' 이라는 카페가 있어요
    회원수도 많고 도움되는 곳이니 꼭 가입하셔서 도움 받으시기 바랍니다.

    혹 수술을 결정하시더라도 몇군데 (대학병원포함)가보시고 결정하세요.
    수술하시고 나면 재활 열심히 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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