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근무하던 곳에서 오해가 생겨서 그만두고 나왔어요.
그 과정이 좀 매끄럽지 못했죠.
저를 많이 믿었던 선배가 저에게 화가 많이 나서 막말을 했고
그 과정에서 저도 울컥해서 순식간에 그만두게 되었어요.
다음날 사과할 겸 찾아갔는데 화가 많이 난 선배는 여전히 씩씩거리며
쳐다도 보지 않길래 남았던 업무만 마치고 그대로 돌아왔어요.
저도 기분이 많이 상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마음이 많이 쓰입니다.
무엇보다 그 직장은 다시 근무하고 싶은 환경이라 많이 아쉬워요.
다시 찾아가서 죄송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가도
갔다가 싫은 소리라도 들을까 염려도 되구요.
그냥 미련을 버리고 새로운 곳을 찾는게 맞는 절차인데 아깝다는 생각에
미련을 버리지를 못하네요.
이런 저에게 어떤 조언도 좋으니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