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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점점 마음에서 멀어져요...

씁쓸 조회수 : 3,857
작성일 : 2013-05-14 14:14:01

어쩌죠..

결혼전엔 이사람과 결혼안하면 죽을거 같아서

시어머니 모시고 사는것도 오케이 하고 결혼했는데...

지금생각해보면 참 왜그랬나 싶네요....

 

남편이 점점 마음에서 멀어져요

실망스러운 모습이 자꾸만 보여요...

대외적으로는 너무나 좋은 자식, 형제에요.

너무 잘해요 ..자신이 가진거 부모형제가 나누자면 아까워하지 않고 나누는 사람...

 

어머니 한테 싫은 소리도 제대로 못해요 ..싫은소리가 아니라

조금이라도 손해보는 말..예를들면 애를 좀 맡기고 내가 외출할일 있다고 맡기겠다고 했더니

데리고 나가지 그러냐고...분기에 한두번 나갈까 말까한일이에요..

평상시에도 거의 안봐주시고,,그런데도 그래요 

어머니랑 저 ..가운데서 오빠가 조율을 잘해야 한다고 했더니

왜 그걸 자기가 하냐고,,니가 해야 되는거라고 하네요

저도 저지만 아들인 남편이 나서야 할때도 있잖아요..

 

결혼기념일날 둘이 저녁에 나가서 외식하자고 자기가 엄마한테 말한다고 하더니..

아침에 어머니왈,,뭐하러 애들데리고 번거롭게 나가서 사먹니 그냥 집에서 저녁 먹도록 하자

그러시는거에요...속으로??? 였지만 ...뭐 저는 네...대답하고 말았죠

그래서 다시 남편한테 어머니한테 말씀안드렸냐고 했더니

자기가 말했다는 거에요..

저녁이 되어 어머니가 전기밭솥 쌀앉혀놨다고 ㅎ

당신 어머니 한테 어떻게 예기한거냐고 하니..얼버무려요.

그럼서 다시 얘기할까?? 저한테 되묻고..참 ...

외식은 중요한게 아니에요..저도 기념일 이런거 챙기는 성격도 아니고요

아 그런데 이사람 하는게 이런식으로 똑뿌러지지가 않아요

 

무슨일 있어도 말도 잘않고 애들이랑 산책나가면 뒤도 잘안돌아보고 혼자 설렁서렁

자기가 무슨 총각인가요 나만 뒤에서 애둘이랑 씨름하고요

식당가도 편안하게 묵묵히 자기 먹을거 먹고요

 애들도 좀 챙기자고 몇번이라 그래도 소귀에 경읽기...

내가 애둘 양쪽에 놓고 밥이 코로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정신없어도...남의 일

돌솥하나로 애둘 저, 먹기 모자르다 그래도 먹어보고 시키자고 그래요 ㅜ.ㅜ

그럼서 돌솥에 누릉지 까지 하나 끼고 혼자 다 먹고

(이건 제가 몇번 화를 냇더니 이젠 밥 추가 더하자고 해요..) 

내가 둘째 힘들게 안고 있어도 받아서 안아줄 생각도 안하고

무슨생각을 하는지 멍하니 딴데 보고 있고

외출할때 빨리 준비좀 하래도 밍기적 대다가

도련님왔다고 하면 아주 쏟살같이 뛰어 나가요...

거기다 약간의 돈문제도 있지만,,휴 그건 패스할래요..

 

결혼5년차  남편이 너무 좋다는 대문글 보고 참 씁슬해지네요

어쩌다 제가 이렇게 됐는지..나 이렇게 살줄을 몰랐는데..

우울증인지 뭔지..자꾸만 부정적인 생각만 나요..

어떻게 헤어나와야 하는지 답이 안나옵니다...

 

 

 

 

IP : 203.81.xxx.2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
    '13.5.14 2:18 PM (182.209.xxx.113)

    남편이란 사람이 배려심도 없고 센스도 없고.. 시어머니도 참 눈치 없고,,,,,,,,

  • 2.
    '13.5.14 2:19 PM (118.42.xxx.103)

    남편이 너무 자기중심적이고 본능적이네요;;
    아직 철이 안난거 같아요ㅡㅡ
    좀 철들면 본가보다 자기가정 자기식구들 잘 챙기겠죠...
    아직 님남편이라기보다 시어머니 아들이네요
    -_-;;

  • 3. ...
    '13.5.14 2:19 PM (14.46.xxx.6)

    미친다 진짜..뭐 그런 눈치 없는 시어머니가 다 있대요.같이 살아주는 며느리 고마워서 결혼기념일에 너희끼리 즐겁게 놀다오렴 애들은 내가 봐줄께 그래야지..이혼불사 분가 외치셔야할듯.

  • 4. 님이
    '13.5.14 2:21 PM (99.42.xxx.166)

    님이 많이 좋아해서 결혼해서 그런거 아닌가해요
    남편은 자기가 돌봐줄 사람보다는 자기한테 뭔가를 많이 해줄사람을 선택한거죠
    그러니 시부모님 모시고 살자고 조건도 걸었을테고...
    처음 시작이 님이 더 좋아해서 한게 아닐까 싶어요...

    이제는 제 생각에 조금 냉정해지시고...님 인생을 열심히 살아서
    님 남편이 님을 더 좋아하고 아끼게 만드는게 제일 좋은방법 같아요

    맞벌이시면 일을 열심히 하시면서 더 반짝반짝 빛나시고
    혹시 전업이시면 자기관리 열심히 하시고 뭔가를 배우시고...

    그리고 왠만하면 남편이 그리 비협조적이라면 애기는 한명만 나으시는게 좋을꺼 같네요...

  • 5. 님이
    '13.5.14 2:23 PM (99.42.xxx.166)

    아..벌써 둘이시군요...

    아니 그리 비협조적인 남편인데 어찌 둘이나 ㅠㅠ
    제 생각에는 남편 없어도 아쉬운거 없다는 태도로 사시는게
    남편이 님을 가장 아쉬워하게 만드는게 아닐까 합니다.

  • 6. ..
    '13.5.14 2:29 PM (72.213.xxx.130)

    이래서 다들 합가를 말리는 것이죠. 친정이든 시댁이든 결혼하면 성인답게 독립분가로 시작하는 게 답임.

  • 7. 분가룰 요구하세요
    '13.5.14 2:29 PM (180.182.xxx.153)

    청상과부의 외동아들도 마누라가 좋으니까 결혼 석달만에 바로 분가하데요.
    전세인지 월세인지 어떻게 집을 구했는지 몰라도 어느날 갑자기 분가하겠다, 집은 얻어놨으니 걱정마시라~ 통보하고는 후다닥 이사 가더랍니다.

  • 8. ...
    '13.5.14 2:31 PM (119.194.xxx.202)

    분가하세요 제 주변에도 합가했다가 분가한 부부 몇 되는데 부부사이가 급속도로 좋아지더군요 ^^:

  • 9.
    '13.5.14 2:51 PM (125.178.xxx.169)

    아이문제는요.
    자꾸 시켜야해요.
    누구야 아빠옆에 앉자. 하면서 앉히시고 두세요.
    아이둘이면 하나씩 맡아야죠.
    남자들은 그런거 잘몰라요.

  • 10. ...
    '13.5.14 2:58 PM (203.81.xxx.20)

    분가는접었어요..저만빼고 시댁식구모두다~우리가모시고사는걸원해요..ㅋ 결혼초에는 시어머니땜에 속많이 썩었는데 ...지금생각해보니 그것도 남편의 태도라던지 그런거때문에 더그랬던거같애요

  • 11. 저도
    '13.5.14 2:59 PM (1.255.xxx.179)

    결혼과동시 시엄니랑 같이 살았는데 섯달만에 분가했슴다 시엄니관련문제로 항상 안좋아요 맘비우고살아요 님고민문제에 제하소연만 하네요

  • 12. 나쁜 부인
    '13.5.14 3:52 PM (119.204.xxx.24)

    제 남편도 이기적이고 시댁식구밖에 모르고 그래도 내가 행복하게 산다고 착각에 사는 남자예요 한동안은 저도 굳건한 희생정신으로 남편 받들고 살았는데요. 17년차인 요즘은 내꺼 내가 챙깁니다. 식당가면 저도 한그릇시키구요. 집안 살림이 죄어도 저 사고 싶은거 품위유지에 필요한거 사요. 매달 시댁에 생활비 바쳐가며 나만 식구중에 나만 희생하는거 이제 지쳤어요. 님도 나를 찿으세요. 남편은 남의편이고 남입니다. 결국에는

  • 13. 남편이
    '13.5.14 5:47 PM (1.234.xxx.236)

    남편이 바뀌길 기다리는 것보단 님이 바뀌시는 게 빠를 겁니다.

    결혼전에 이 사람과 결혼안하면 죽을 것 같아서 결혼 강행했던 그때의 심정처럼
    이제 원글님이 바뀌지 않으면 죽을것 같단 각오로 변하셔야 해요.

    하고 싶은 건 눈치보지 말고 하고,
    하고 나서 뒷골이 땡기고 모두 나를 비난하는 것 같고 내가 잘못한 것 같고 하는
    그 뒷감당(?)도 묵묵히 견디셔야 해요.
    뒷감당이 무겁긴 하지만
    내 욕구를 누르고 참기만 하는 것보다는 덜 무겁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시구요.

    아마 연애할 때도 남편이 거리를 두고 무심한 모습에
    결핍을 느끼게 돼서 원글님이 안달했었던 것 같아요.

    뭐든지 좀 주도적으로 하셔야 될 거에요.
    결혼기념일 남편에게 ~~하자.어머님께 말씀드려줘 라고 하기보단
    원글님이 어머님과 해결을 보세요.~~하니 외출하겠다고,
    원글님도 남편과 가져야 할 시간이나 즐거움의 몫이 분명히 있다는 걸
    어머님부터 아시게 해야 해요.
    남편이 투덜거리든 말든 원글님의 시간 기념일 이런 거 반드시 확보하세요.

    부모님이 날 사랑하신 것처럼 주위에서 특히 시집식구 (남편 포함)가
    나를 위해 배려해주고 챙겨줄거라고 기대하지 마세요.
    내가 원하는 건 다 내가 쟁취해야 하더라구요.
    비록 못된 아내 며느리 소리 듣지만 그건 서로에 대한 인정 내지는 길들이기의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그리 못들을 말도 아니에요.

    부모님 모시고 사는 것만으로도 원글님은 시부모나 남편에게 아주 당당할 권리가 있어요.
    내 인생을 남의 손에 맡겨 좌지우지 되게 마시고,
    님이 잘 풀어가세요.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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