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철수, 10월 재보선때 독자세력화 시사

탱자 조회수 : 848
작성일 : 2013-05-14 13:49:25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10월 재보선에 독자 세력으로 나설 뜻을 분명히 밝힘에 따라 '안철수 신당'의 로드맵에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0월 재보선 결과가 야권 전체의 지각 변동을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서 인재 영입을 둘러싸고 민주당과의 경쟁이 조기 점화할 것으로 보인다.

안 의원 측이 우선 독자 세력화의 선결 과제로 꼽는 것은 '인재 영입'이다. 안 의원이 13일 기자들과 만나 "결국 문제는 사람"이라면서 "(정당 같은) 형식은 오히려 나중 문제"라고 밝힌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는 '안철수 신당'을 완성하고 10월 재보선을 치르기 보다 10월 재보선의 성과를 신당 창당의 동력으로 삼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10월 재보선에 '소수 정예 후보'들을 출마시켜 당선이란 가시적 성과를 거둔 뒤 신인 정치인들을 집결시키겠다는 복안인 것이다.

문제는 안 의원 측이 경쟁력 있는 후보를 얼마나 확보할 수 있느냐다. 안 의원 측 핵심 관계자는 "안철수 때문에 좋은 인재들이 모여들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는다"며 "내부적으로 정당의 공천과 같은 인재 추천과 선발을 위한 민주적 프로세스를 갖추는 게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런 절차를 거쳐서 대선 캠프 시절부터 안 의원을 도와온 측근 인사뿐만 아니라 새롭게 영입한 인사들까지 총망라해 10월 재보선에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안 의원도 민주당과의 인재 영입 경쟁과 관련해 "얼마나 비전을 가지고 (영입 대상들을) 설득할 수 있느냐의 싸움이 된다면 최종 수혜자는 국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안 의원이 영입한 인사들이 안 의원 만큼의 인지도와 폭발력을 갖고 있지 않다면 제3세력의 바람이 미풍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에 대해 민주당에서는 야권 분열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민주당의 한 수도권 의원은 "호남에선 민주당과 안 의원 측의 진검 승부가 가능하겠지만 수도권에선 야권 후보가 늘어나 새누리당에게 유리한 구도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 의원이 지난 4ㆍ24 보궐선거에서 야권 후보들과의 기계적 단일화에 부정적 입장을 밝히며 완주한 점도 '후보 단일화' 전략에 익숙해져 있는 민주당을 긴장시키는 요인이다.

http://news.hankooki.com/lpage/politics/201305/h2013051403383121000.htm

IP : 118.43.xxx.16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티철수
    '13.5.14 1:52 PM (180.182.xxx.153)

    후딱후딱 하라카소~
    간도 엥가이 봐야지 너무 봐싸면 미각이 둔해져스리 난중에는 먼 맛인 줄 모르게 된다 아잉교~
    촬스 화이팅~!!!

  • 2. 전북여론조사
    '13.5.14 1:52 PM (118.43.xxx.164)

    안철수 신당에 대한 전북지역 여론조사에서

    안철수신당 45.5%
    민주당 32.3%

    이 지역은 민주당 대선후보에 80-90%의 몰표를 보여주는 고장이죠.

  • 3. 앙이뽕
    '13.5.14 2:34 PM (202.130.xxx.50)

    원래 당생기기전엔 여론조사 높게 나오죠?
    진정당도 민주당보다 높았었죠?

    안철수는 민주당 입당 안하면 그냥 국회의원 한번 하고 끝날 사람 되는거죠.

  • 4. 위에 뭐래니..
    '13.5.14 2:58 PM (211.253.xxx.65)

    민주당 입당 안하면 뭐가 어떻게 된다구요?
    두고보면 알겠죠.
    두눈뜨고 잘 보고 있기를.

  • 5. 화이팅
    '13.5.14 3:08 PM (114.204.xxx.187)

    안철수가 있어서 다행이다라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국민들이 이 사단이 나고 있는 정부에 기대를 하겠습니까 아님 사망직전의 민주당을 바라보겠습니까.
    국민들이 아직 만들어 지지도 않은 당에이렇게 지지를 보내고 기대하는지 그 심정이 완전 동감이 가네요.

    지지율 높은 사람이 미쳤다고 사망직전의 지지율 낮은 당에 입당합니까?
    안철수 당연히 국회의원은 한번하고 끝나겠죠. 다음 대선에서 대통령이 될건데 국회의원을 왜 또 합니까?

  • 6. 어떻게 된게
    '13.5.14 3:28 PM (203.226.xxx.95)

    안의원 까는 댓글들은 하나같이 닉네임도 요상하고 댓글수준도 거지 같은지. 정말 일베라는 소리 듣는 이유가 있어요.

  • 7. 햇볕쬐자.
    '13.5.14 3:49 PM (222.116.xxx.82)

    민주당 입당하면 안됩니다 안철수 화이팅!! 222222222

  • 8. 희망
    '13.5.14 4:09 PM (61.102.xxx.114)

    민주당 입당하면 안됩니다 안철수 화이팅 333333
    우리에게 희망을 주세요

  • 9. 블루
    '13.5.15 8:54 AM (124.28.xxx.20)

    민주당 입당하면 안됩니다 안철수 화이팅!444444444444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2564 감자채전 부칠때,미리 썰어놓으면 어떤 일이? 8 감자 2013/07/10 2,741
272563 소프트렌즈 어디꺼? 기간은 어느정도가 좋을까요 3 렌즈 2013/07/10 1,034
272562 냉장고 보리차요~ 꼭 좀 봐주세요 12 오로라리 2013/07/10 7,727
272561 정말 잘생긴남자랑 연애 해보셨나요? 30 .^^ 2013/07/10 32,263
272560 시간제 일자리 법제화되면…정부부담 당장 1兆 늘어 세우실 2013/07/10 722
272559 처음 산 명품백이 뭐에요? 22 ㅁㅁ 2013/07/10 4,075
272558 가전제품 수리하는 곳.. 어디 없나요? 2 수리 2013/07/10 926
272557 무슨물질일까요? 화난이. 2013/07/10 658
272556 아주 커다란 테이블이 있는데 어떻게 버려야 하죠? 4 처분 2013/07/10 1,087
272555 간단 오이지 국물 버리기 아까워서요 2 새콤 2013/07/10 2,006
272554 37살인데요, 저희때 고등수학이랑 요즘 고등수학이 다른가요? 8 dd 2013/07/10 2,247
272553 친정엄마에게 애틋한 감정이 안드시는분 9 우중 2013/07/10 2,695
272552 전세대란.. 집 안보고 그냥 계약해도 될까요? 조언좀.. 18 고양이바람 2013/07/10 3,340
272551 남편생일에 시댁식구 초대하시나요? 24 생일 2013/07/10 4,989
272550 배우자가 바람피는 꿈은 어떤 꿈의 해석이 있나요? 3 우잉? 2013/07/10 18,382
272549 팽이버섯ᆞ호박 ᆞ쪽파 이렇게 섞어서 전부쳐도ᆢ 6 냉장고 2013/07/10 1,166
272548 신혼가구구입하려는데 일산에 가볼만한곳있는지 추천좀 ^^ 부탁드려.. 신혼 2013/07/10 1,052
272547 평점 4.9점의 휴대용 FM 라디오겸 MP3 플레이어 추천 만원의 행복.. 2013/07/10 1,366
272546 다섯살 딸이 말하는게 이뻐요 8 *** 2013/07/10 1,841
272545 동거하던 과외교사가 학생을 질투해서,, 3 코코넛향기 2013/07/10 3,883
272544 해외여행 비상식량 추천좀 해주세요.. 19 ... 2013/07/10 6,188
272543 매운 낙지볶음 레시피 알려주세요 궁금 2013/07/10 1,295
272542 혈세로 '식객' 먹여 살리는 여야 싱크탱크 세우실 2013/07/10 782
272541 바나나와 사과를 뺀 해독주스 2 좋다 ㅠ 2013/07/10 2,930
272540 독한 담금주(아카시아) 어떻게 해야 할까요? 4 고민 2013/07/10 2,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