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드라마작가나 소설가 이곳에 오시는지요?

아휴 조회수 : 4,169
작성일 : 2013-05-14 13:26:10

너무 답답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막내 남동생이 35살인데 5년 다니던 대기업을 때려치고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부모님과 저의 성화로 자격증 공부를 시작했는데

학교는 스카이 중 한곳이고 제 생각에 두뇌가 아주 우수하다기보단

많은 노력과 집안이 어려우니 심리적으로 압박을 당해 열심히 해서 졸업은 했었습니다

그런데 사회생활이나 기타 어떤 생활에도 관심이 없고

오로지 취미는 소설을 읽고 게임을 하는 것입니다

회사 다닐때도 삼십대 한창 기업체에서 회사생활 재밌을 남자가

6시면 땡치고 와서 서점가 책읽고,

사람 만나도 시큰둥하고, 연애도 관심 별로 없고

온갖 드라마,영화 다 찾아보고.. 이랬습니다

분야는 일반 경영, 행정직이었구요

제가 촉이 있어 많이 걱정했어요. 행동반경도 많이 좁고

술도 못마시고 저거 오래 가겠나.. 아니나 다를까 꾸역꾸역 억지로 참다가

오년만에 그만두고 소설이나 드라마를 쓰겠다고 뭘 하는지 모르겠는게 반년이 되었습니다

 

일전에 하도 답답해서 소설을 쓴다고 또 여행을 갔길래

왔을때 초고라도 한 번 보자고 했더니 반년동안 쓴게 고작 오십 페이지..

열이 터져서 읽기는 읽었는데

솔직히 저도 헷갈리기 시작한게

꽤 글이 재밌고 정돈이 되어 있는거에요. ( 전 국문과 출신입니다)

그런데 6개월간 오십페이지.. 그리고 뭐랄까, 대학원이던 공모전이던 뭐던

실제적인 계획 전혀 없고,

내키는대로 생활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부모님은 걱정을 거듭하다 이제 뭐가 어찌 돌앙가는지 모르겠다 하시고..

제가 질문드리는건, 정말동생이 소질이 있고 그 나이에 뭔가를 써서 나중에 자기 출판사라도

하겠다면.. 짧은 인생 해보라고 하고 싶어요

그런데 성격상 출판사던 뭐던 뭘 사업할 성격이 전혀 아닙니다

그런데 글이 재주는 있는거 같아요

한 얼마정도 저런 생활을 괜찮다고 생각해도 될까요?

주위에 저 외에는 실제적으로 대화 나누는 사람이 거의 없어요

전 삼십대 중반 남동생이 저러고 있는걸 좌시하고 있긴 힘들구요

어떻게 말해야 할런지...

동생은 제가 읽은 것들이 어떤지 자못 기대하고 있는 눈치구요

솔직히 재밌었지만... 그렇게 말해선 안될 거 같아요.

머리가 혼란스럽습니다. 인생 더 사신 분들이나 작가이신 분들 계시면 도움좀 주세요..

 

IP : 222.237.xxx.1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5.14 1:45 PM (114.202.xxx.248)

    제 글 그대로 동생분께 보여주세요.

    저는 데뷔한지 십년 돼가는 사람입니다.
    작가들 수입 상위 1퍼센트가 얼만지 아세요? 연수입 천만원이라고 합니다.

    제가 약 3천 정도 되니까 상위 영점 몇 퍼센트 안에 들겠네요.
    그것도 저는 어느 정도 이름이 알려진 작가이고
    장르소설이라서 요즘 이북 시장이 확대돼서 수입이 많이 늘어난 거지,
    2,3년전만 해도 연수입 천만원도 힘들었습니다.
    낮엔 강사 해서 먹고 살았어요. 밤엔 글 쓰고.

    6개월간 오십 페이지라... ㅋㅋ 그냥 웃지요.
    국어강사라 고등학생들, 소위 문학소녀 문학소년이라는 애들 습작한거 가끔 보는데요.
    정말 놀랄 정도로 잘 씁니다. 재미있어요. 근데 걔네들 특징이 뭔지 아세요?
    글을 끝을 못 냅니다. 처음에 몇십페이지는 되게 어른 뺨치게 잘 쓰고 재밌는데,
    그걸 계속 끌고 가질 못하는 거예요. 중반까지도 못 가요.

    투고로 원고 모집하는 출판사가, 광고에다 꼭 뭐라고 써놓는지 아세요?
    [완결된 원고만 받습니다] 입니다.
    하도 완결 안된 원고를 투고해 오는 초보들이 많으니까요.

    소설이나 드라마, 써보는 거 좋아요. 근데 육개월간 오십 페이지면 뭐... 할말 없네요.
    그동안 대본 습작을 해도 열 편은 했어야죠. (전 드라마쪽도 해본 사람입니다.)
    소설, 두세 권은 써냈어야죠.

    이 말 하면 헛된 희망을 가질 거 같아서 미리 좋은 쪽으로 받아들이지 말라고 얘기하고 말하는데,
    드래곤 라자로 유명한 이영도씨 있죠? 그분 친척이랑 제가 같은 과 동기였어요.
    제가 당시 이영도씨 팬이어서 그분 어땠냐고 물어봤더니, 동기가 웃으면서 그러더라구요.
    글쓴답시고 취업도 안하고 몇년을 집에서 엉기고 있어서 온집안의 골칫거리였는데
    오늘날 이렇게 될 줄 누가 알았겠냐고.

    근데요. 전 이영도씨 하이텔 연재시절부터 봐온 사람인데 글 쓰는 속도가 엄청났어요.
    잘 기억은 안나지만 하루에 A4로 따져 거의 20,30장은 연재했던 것 같아요.
    그분은 그걸 매일매일 안 거르고 했어요. 성공하려면 그정도 하는거예요.

    하나 더 말씀드릴게요. 저 드라마도 하던 사람인데,
    작가연수원 동기 중에 그다지 잘 쓰는 것 같지도 않은 친군데
    나이도 비교적 어리고... 근데 정말 쓰고 쓰고 또 쓰는 아이가 있었어요.
    선생님이 대본 한 편 내라면 걔는 세 편 써 왔어요.
    딱 2년 후에, 여러 공모전에서 그 친구의 이름이 보이더군요.
    다시 말하지만 성공하려면 그정도 하는거예요.

    무슨 대단한 예술을 하겠다고. 그것도 습작을 6개월에 50페이지?
    작가도 사람이에요. 밥 안 먹으면 죽어요. 종이밥 먹고 살 순 없거든요.
    일단 밥 먹을 수 있을 만큼 다른 일을 하면서 글을 쓰든지,
    아니면 벌어놓은 돈이 얼마 있다 치면 그거 몇년 까먹을 수 있다고 계획을 잡아놓고
    습작이라도 목숨 걸고 하든지. 이도저도 안하면 낙오자가 될수밖에 없어요.

    동생분, 정신차리세요. 이 세계 호락호락하지 않아요.
    전업 작가로 밥먹고 사는 것보다 지금 다시 공부해서 의대 갈 수 있는 확률이 더 높아요. 훨씬.

    정 누나나 주위 사람들에게 내가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으면,
    그놈의 습작이나 A4 150장 이상으로 써내서 완결 보고 출판사에 투고부터 하세요.
    그러고 나면 본인의 주제 파악이 되든지, 그게 아니고 진짜 대박날 사람이면 방향이 보이든지 하겠죠.

  • 2. notscience
    '13.5.14 1:48 PM (98.217.xxx.116)

    "정말동생이 소질이 있고 그 나이에 뭔가를 써서 나중에 자기 출판사라도

    하겠다면.."

    소질이 있어서 소설가가 되는 것과 자기 출판사를 하는 것을 연결시키시는 이유가 있으신지요? 궁금해서 여쭙니다.

  • 3. 원글
    '13.5.14 1:55 PM (222.237.xxx.12)

    댓글 정말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그대로 보여주려구요. 정말 제가 너무 답답했던 맘인데
    꼭 그대로 동생에게 도움이 될 말씀을 주셨어요
    되던말던 내버려 두고 싶은데.. 너무 혼자 비장하니 저도 미치기 일보직전이었습니다.
    윗님,
    동생이 일단 이야기를 책으로 낸다고 하는데 제 아는 바 없는 지식으로는
    저 나이에 책을 내도 먹고 살기 힘들거 같아 결국 출판사를 해야하는거 아닌가..
    그냥 이런 단순한 생각이었어요.. ㅜ ㅜ
    힘들지 않은 일이 세상에 없겠지만
    속이 체증걸린 것 같았는데 정말 도움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4. 요샌 웹툰만 좀 해도
    '13.5.14 1:55 PM (119.18.xxx.146)

    돈 꽤 되던데
    상위 1%가 천만원요?
    그렇게 열악한가요??

    암튼 많이 써내느냐 한계가 있냐는 중요하지 않아요
    완결판 투고해도 첫장만 보고 감으로 읽을지 안 읽을지 판단하니까요
    글을 잘 써서 유명작가가 되고 뭐 그런 건 또 아닌 것 같아요
    운과 시기도 작용하는 듯
    작가도 상품이라고 하더라고요
    공지영처럼 스토리가 필요하죠

  • 5. ㅇㅇ
    '13.5.14 2:01 PM (114.202.xxx.248)

    윗분, 웹툰작가는 만화고 지금 얘기하는건 소설이구요.
    웹툰 작가들 많이 버는 거 같지만 실제로 단행본 대박나지 않는 이상 그렇지도 않습니다.
    업계 최상위에 있는 강풀이 얼마 버는지에 대해서 기사 나와있으니 찾아보세요.

    완결본 투고해도 당연히 첫장만 보고 감으로 읽을지 안읽을지 판단하는데요,
    완결이 안 된 원고는 아예 첫장을 열어보지도 않습니다.
    많이 써내느냐 한계가 있냐는 중요하지 않다니.... 그게 제일 기본인데요.
    저는 출판사에서도 일해봤거든요.

    말마따나 운과 시기도 작용하지요. 운칠기삼이라고도 하니까.
    하지만 기본 실력이 안돼있는 사람은 운이 백번이 와도 소용없어요.
    기본적으로 실력이 돼 있고, 준비된 원고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기회가 왔을 때 잡는겁니다.

  • 6. 제가 몰라서 저렇게 쓴 게 아니고요
    '13.5.14 2:10 PM (119.18.xxx.146)

    예를 든거죠
    너무 터무니없는 수입을 상위 1프로라고 하셔서
    상위 1%라고 한다면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베스트셀러 작가들이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들은 아주 윤택하게 잘 살잖아요

    많이 써내느냐 한계가 있냐는 중요하지 않다니.... 이건요 이분 동생이 어떻게 뻗어나갈지 모르니까 하는 말이고요

    사람이 댓글을 보면 알수 있어요 왜 잘되는지 왜 한계가 있는지 ..
    누나분도 타인에 의해 동생의 인생을 결정짓지 마세요
    마냥 긍정적인 것도 시간 고문이지만
    마냥 비관적인 것만도 현명한 처사는 아니니까요

  • 7. ㅇㅇ
    '13.5.14 2:23 PM (114.202.xxx.248)

    119.18.xxx.146님

    몰라서 그렇게 쓰시는 거 맞는 거 같은데요.
    제가 작가지 님이 작가는 아니시잖아요.;;;

    님이 아시는 유명작가 몇명이나 되세요?
    그들은 상위 1퍼센트가 아니라 0.00몇퍼센트예요.
    1퍼센트면 백명 중의 한명인데, 작가 백 명 중의 한명이 부자일 정도로 세상이 녹록치 않아요.

    제가 장르소설 쪽에 있으니까 장르소설 쪽 예를 들어보죠.

    판타지 소설 작가 중에 대중이 누구나 알만한 사람 누구 있죠? 이영도씨, 이우혁씨 정도 되겠죠.
    그분들이 상위 1퍼센트 같으세요? 판타지 소설 출간해본 작가만 만명이 넘어요.
    그럼 그게 1퍼센트입니까?

    로맨스 소설 작가 중에 대중이 누구나 알만한 사람이 누가 있죠? 정은궐씨 정도 되겠죠.
    정은궐씨가 상위 1퍼센트인가요? 로맨스도 1년에 천오백권 넘게 쏟아집니다.
    이게 1퍼센트인가요?

    터무니없는 액수라니.... 작가의 인세와 출판부수에 대해서 아시나요? 모르시죠?
    그나마 장르소설은 신인도 이천권 안팎으로 보장부수가 있지만
    순문학은 천권 찍기도 어려워요.
    인세, 많이 쳐 줘서 십퍼센트라고 치고 만원짜리 책 천권의 십퍼센트면 인세 얼마일까요?
    네, 백만원입니다. 책 한권 써서 백만원이요. 그것도 세금 떼기 전에.
    그래도 이게 터무니없는 액수 같으세요?

    지금 남의 인생에 대해 조언하는 거예요.
    잘 알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헛된 바람을 넣어주는 거 좋지 않습니다.
    바람은 본인이 지금 잔뜩 들어 있잖아요.

  • 8. 그리고
    '13.5.14 2:35 PM (119.18.xxx.146)

    저도 책 한번 읽어보게 존함을 좀 가르쳐 주심이 .....

  • 9. 원글
    '13.5.14 2:41 PM (222.237.xxx.12)

    작가님 생생한 조언 감사합니다
    현실적이고 충분한 조언이 너무 필요한 싯점 같았어요
    먹고 살고의 문제가 중요하고
    그보다는 동생이 너무 막연하게 있어서
    그게 너무 불만이었습니다. 에휴..
    말씀 보니 정말 한숨만 나옵니다...

  • 10. 그린03
    '13.5.14 2:48 PM (211.36.xxx.87)

    어떤 사회의 치열함은 그 사회의 중심에 서 있는 사람만 아는 것 같아요.. 저도 나름 한 분야의 전문가 비슷 한데 친구들이랑 만나거나 남편이랑 얘기하면 어째 저보다 더 아시는듯 말하더라구요. 저는 반박하지 않고 그냥 넘겨요^^
    윗분이 그러시다는 게 아니고..저는 그렇더라구요..

  • 11. ᆞᆞ
    '13.5.15 2:27 AM (123.215.xxx.29)

    위에 작가님 말씀 다 맞는 듯요...
    저도 그쪽에서 오래 공부했는데 애기 낳고
    점점 흐려지네요.
    꿈은 가지고 있지만 실천을 못하는 거죠...
    근데 위에 작가님 누구신지 저도 궁금하네요..

  • 12. 015
    '13.5.18 4:22 PM (211.108.xxx.200)

    쟝르소설쪽은 그렇죠... 근데..
    드라마 작가는 좀 다릅니다. 현재 글을 써서 먹고 사는 직업 중에,
    상위 1프로부터 50프로까지는 그래도 먹고는 사는게 드라마 작가입니다.
    물론 고단하고 어렵게 살기도 하고, 힘들기는 하지만..
    그래도..
    다른 부업 없이 먹고는 산다는 뜻이죠.
    물론 상위 1프로는 어마어마하죠.
    위에 작가분이 쟝르소설 로설이나, 환타지나 상위 1프로가 평균 천만원이라고 하셨는데,
    드라마 작가의 상위 1프로는... 어마어마 합니다.
    현재 한국방송작가협회에 등록되어 있는 작가는 2000명이 좀 넘고요,
    그중 예능, 시사, 다큐, 등등을 제외한 드라마작가는 500명정도 됩니다.
    이중 1프로 그러니까 다섯명...
    김수현, 임성한, 김영현, 박상연(한팀이니까), 김은숙, 장영철... 등등은...
    그야말로 일반인들은 상상하기 힘든 돈들을 법니다.
    예전에 박상연 작가가 인터뷰에서 영화 시나리오 쓰다가 드라마 와서 깜짝 놀랬다고 했었죠.
    예, 그럴만 합니다.
    얼마전 김수현 작가는 '무자식이 상팔자'에서 회당 1억을 돌파했고,
    김은숙이나 김박, 임성한도 그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이미 회당 5천을 돌파했어요.
    김은숙은 주로 16부에서 20부 미니를 하니까,
    임성한은 했다하면, 100부를 합니다. 그러면 얼마죠? 50억입니다.
    (임성한은 1일 드라마를 하니까 쌉니다. 싸게 해서 5000입니다.)
    이건 원고료만 따진 거예요.
    부가판권과 각종 저작권료, 2차 저작물에 따른 인세, 드라마를 원전으로 한 소설 출간..
    등등을 다 하면, 정말 엄청난 돈을 벌어요.
    또 중요한 건 이 수십억의 연수입이 모두 그냥 순이익이라는거죠.
    그냥 A4 값이랑 컴퓨터 전기세면 비용 끝입니다.

    또 하나, 그러면 상위 1프로만 독식하는 곳일까요?
    물론 상위 1프로는 위와 같이 엄청나죠.

    방송작가협회는 모든 방송국과 단체협약을 맺는 노조와도 같은 기능을 합니다.
    최저임금처럼 최저 원고료를 정해놓았어요.
    방송국은 최저 원고료 이상을 꼭 줘야 합니다.
    이게 250만원입니다. 20부를 하면 5000만원이죠.
    연봉 5천입니다. 최저임금에, 쌩 신인작가라도 말이죠.

    그런데 사실 250만원을 받는 작가는 별로 없어요.
    한 작품만 하면, 500만원까지 받습니다.
    물론 이 다음부턴 자기 능력입니다. 능력에 따라 회당 1억을 받을 수도 있고요.
    더구나 케이블에 종편에 너무 많이 생겨서 요즘 여의도에선,
    타자만 칠줄 알면 작가 할 수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작가가 귀합니다.

    물론 엄청 힘들고 외롭고 영혼 파먹는 일이죠.
    방송에 들어가면, 아버지가 돌아가셔도, 미리 써놓은 게 많이 없으면,
    갈 수 없어요. 실제로 그런 경우가 있었습니다!
    또 어떤 장례식장에선 상주가 문상객이랑 맞절하고
    바로 노트북을 치고 있는 것도 봤어요.

    그런 곳입니다. 방송판이...

    요약하자면,
    TV 드라마 작가가 되면 먹고 살 수는 있습니다.
    근데 되는 게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그만큼 치열하죠,.
    또한 된다한들, 엄청난 스트레스 속에서 하루하루를 살아야 하고요.

    그리고 동생분이 작가가 될 수 있겠느냐...
    지금처럼은 위에 작가분 말씀처럼 힘듭니다.

    어느 쪽 작가를 지향하시는 지 모르겠으나, TV 드라마 작가라면,
    또 물어보세요.
    저는 TV 드라마 제작관련 일을 하고 있습니다.

  • 13. 뒤늦게 발견
    '13.6.25 12:44 AM (121.130.xxx.7)

    작가... 정말 힘든 길이죠.
    저도 늘 꿈꾸는 길인데
    생생한 조언 감사합니다.

  • 14. gllackaru
    '17.3.29 12:13 PM (39.7.xxx.16) - 삭제된댓글

    작가수입만으로먹고살기힘들군요

  • 15. ....
    '17.10.22 3:45 PM (211.223.xxx.45)

    작가 정말 좋고도 힘든 일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9368 브랜드에 관심없는 아이란 글 읽고 6 ol 2013/07/02 851
269367 브라운 믹서 mx2050 쓰시는분께 질문 드려요 1 궁금이 2013/07/02 1,056
269366 초6 플라톤 논술 어떨까요? 4 논술 2013/07/02 4,078
269365 절대 잊어버릴수 없는 영화 한편... 3 두아이맘 2013/07/02 1,345
269364 안도미키...용감한 여성이네요. 28 @@ 2013/07/02 3,906
269363 저녁8시정도에 전복죽을 여쭤봐요 2013/07/02 398
269362 급질요ㅡㅡ종합비타민복용후에요 4 비오네요 2013/07/02 956
269361 좋은아침 보는중인데요 1 그릇 2013/07/02 809
269360 삼단같은 머리결을 위해선 염색 안 하는게 낫겠죠 시에나 2013/07/02 1,282
269359 급해요) 이거 꼭 L/C AMEND해야 하는건인지 좀 봐주세요 3 무역 2013/07/02 770
269358 본죽' 이요...밥으로 죽만드는 건가요? 7 .... 2013/07/02 2,913
269357 아이들과 3박4일 여행... 1 동구리 2013/07/02 551
269356 초 4 국어단어를 잘 몰라...요. 3 ^^ 2013/07/02 689
269355 레인부츠가 새네요. 2 레인부츠 2013/07/02 778
269354 쓴맛나는 오이는 뭐죠? 4 why 2013/07/02 2,060
269353 길에서 사람 따르는 고양이들은 4 ㅡㅡ 2013/07/02 1,033
269352 자신의 트위터 자랑하는 상사때문에 힘드네요. 1 수국 2013/07/02 597
269351 이제서야 이자벨마랑/바네사브루노가 타임/미샤/엘리타하리보다 이뻐.. 11 옷보는눈 2013/07/02 3,913
269350 중1 음악 어렵네요 2 으악 2013/07/02 924
269349 노무현재단 "유시민, '난독증 환자' 위해 NLL 대화.. 3 무명씨 2013/07/02 1,173
269348 비올때 신발 어떤게 좋을까요? 3 리리 2013/07/02 1,636
269347 (급질)대전 사시는 분들 봐주세요~~떡집질문요 3 하늘 2013/07/02 834
269346 게르마늄침대 구입해보신분이나 저렴한곳아시는분 정보좀 ^^ 시댁선.. 꿀먹은아몬드.. 2013/07/02 1,910
269345 전세 ㅠㅠ 2013/07/02 371
269344 개가 싫어 글이삭제되었네요 6 2013/07/02 1,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