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많으시네요^^
그런분들은 혹시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이 남편이신가요?
결혼 전 연애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남편이 설령 좋더라도
"너무 좋아 미치겠다"라는 표현을 쓸 정도까지는 아닐 거 같은데 ㅋ
결혼 후에도 눈에 콩깍지가 안 벗겨지신 분들이 이리도 많다니 신기하네요^^
의외로 많으시네요^^
그런분들은 혹시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이 남편이신가요?
결혼 전 연애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남편이 설령 좋더라도
"너무 좋아 미치겠다"라는 표현을 쓸 정도까지는 아닐 거 같은데 ㅋ
결혼 후에도 눈에 콩깍지가 안 벗겨지신 분들이 이리도 많다니 신기하네요^^
주위에 좀 있는데 물어보면 이유가 있더라구요.
매사 하루 하루 만사 자상하게 뭘 잘해주더라구요. 그것도 복이죠.
콩깍지보다는 작은 행동하나에 감동해서 좋아지나보더라구요.
변태이고 싶은 일인이...
그것 그리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글을 읽은 적 있어요.
그냥 좋은 게 아니라 좋아 죽겠는 정도요...
이유가 있었는데 까먹었네요.
좋아 죽겠는 건 심장병이 아닐까요 ?
좋아 죽겠는 정도까지는 모르겠으나...
결혼 3년차... 앞으로 애 낳고 10년후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까지는 남편이 너무 좋아요~
연애 세번째 남자였는데 그 이전 남자들보다 젤 사랑했던 남자였거든요.
서로 사랑하는 사람이랑 결혼해서 산다는 자체로 행복감을 느껴요^^
미혼분들도 너무 결혼 무서워하지 말고, 세상에 좋은 남자, 내가 사랑하고 날 사랑해주는 남자도 있으니까 그런 사람이랑 있으면 행복할거에요..
근데.. 저도 이제 겨우 3년째라서.. 10년, 20년후에도 그럴까? 라는 의구심, 두려움이 들기는 해요...;
너무 좋아 미치겠다..이런 표현보다는
너무 좋은 남편을 만난것같아 해가 갈수록 고맙단 생각 들어요.
살면살수록 좋은 사람인것같은거..
남편이 많이 쫒아다녀 결혼했고 ..열번찍어 넘어간 경우예요.
많이 예뻐해줍니다. 한결같은 그런 사람..
친구들이 인정해줄정도로 괜찮은 사람인지라..
20년이 넘는데 날이갈수록 소중하고 좋은 사람이네요.
저도 그 글에 댓글 달았고 퇴근후 남편과 만날 생각에 현관문쪽 소리만 귀를 쫑긋 기울이는데..
21년전 요즘으로 치면 결혼하긴 이른 20대 초중반 첫사랑과 결혼한건 맞고...
제가 남편 운이 좋아서 그렇다죠 ㅎㅎ
남편이 밤의 황제 아닌가요? 그렇지 않고서야.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제대로 된 연애를 한 사람이 남편이기는 해요..
그렇다고 첫사랑, 마지막 사랑 그런건 아니구요..
몇몇 사람들과 가벼운 연애도 해 보고
찐~한 연애하는 선배들 얘기 들어보고 해도
지금 나와 한 집에 살고 있는 이 남자 만한 사람 없단 생각 들어요.
그러니 더욱 좋고..
볼수록 진국인 사람이고..
나 배신하지 않을 사람이고..
그러니 더 잘해주게 되고...
상대적으로 남편도 저한테 잘해주고.. ^^
그런거 아닐까요? ^^
저, 16년차입니다.
성격인거 같아요.
저도 10년 넘게 남편 엄청 좋아했다가 콩까풀 벗겨진 케이스예요.
성격상 남들은 그냥 저냥인 남자인데 나 혼자서 열렬히 좋아하는거더라구요
남편이 굉장히 멋있어서가 아니라 그냥 내가 상대방을 죽자고 좋아하는 성격요...
어떤일로 확 배신감 느껴졌는데 그 이후로는 오히려 정 반대로 보통 와이프들 보다도 더 남편에게 냉랭해지더군요.
이런 성격 별로 안좋은거 같아요.ㅠ
세번째라고 하는게 정확할듯요. 흐흣
정말정말 너무너무 좋아요. 결혼 6년차 만난건 8년차네요.
정말정말 너무 좋아요. 그냥-_-저혼자만이긴하지만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좋네요.
가깝게 둘러 보자면, 부모님의 결혼생활과 비교해 봐도 바로 답 나와요. 얼마나 행복한지
주변 이웃이나 형제 자매, 친척, 친구들 결혼생활이 두루두루 보이기때문에 충분히 알 수 있어요.
전 연애경험 풍부 하고 결혼한지 16년되어가는 딩크족인데요.
남편이 좋아 죽겠습니다. 날마다 가슴뛰고 뭘해도 이뻐요. 심지어 방구를 붕 끼어도 그게 귀여워요.
하루에도 수십번 보고 싶고 자다가도 보고 싶어요.
이유는 저도 몰라요. 첫사랑은 당연히 아니지만 마지막사랑이겠죠? 당연한거 아닌가요? 결혼 했는데
남편은 요리도 잘해주고 돈은 적당히 벌어오고 부지런 하고 저 보기엔 너무 잘생겼고, 몸매유지도 잘하고
저에게 너무 잘해주고 착하고 술 담배 안하고 집안일도 잘 도와줘요. 부끄럽지만 속궁합도 잘 맞고요.
물론 찾자면야 몇가지 불만족한 부분이 있겠지만 그정도 없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요?
근데 꼭 그런 이유로 그 사람이 좋은건 아닌거 같구요.
그냥 이게 바로 궁합이구나! 이게 바로 좋은 궁합이라는 거구나! 하고 생각 합니다.
남편도 역시 절 참 이뻐 해주고 한눈 안팔고 가정에 충실 해요.
어느날 저에게 하는 말이 처음에도 사랑했지만 해를 더해갈수록 더 사랑하고 이쁘고 좋답니다.
좀 이르게 결혼 했건만 우리는 왜 좀더 일찍 만나고 일찍 결혼하지 않은걸까? 그게 늘 불만일 정돕니다.
남들은 권태기도 온다던데 우린 권태기가 뭔지도 몰라요. 날마다 새롭게 사랑하고 새롭게 이쁘고
새롭게 좋거든요.
우와 ..전 미혼인데 살면서 한번도 남편 좋다고 말하는 분들 못봤어요 ..
결혼한 친구들도 죄다 미워죽겠다 ..이러고 ㅎㅎ 주변 지인들도 결혼하지 말라고 하고 ㅋㅋ
아이 참 누구 말을 들어야할지..남편 좋은 분들은 전생에 좋은일 많이 하셨나봐여
뭐지... 전 미혼인데 남친에게 가슴이 떨리거나 좋아죽겠던 적이 없는데;;;
결혼하면 다를까요?
성격이나 취향은 비슷해서 잘 맞는편이고 성격이 비슷해서 가끔 짜증날땐 있어요.
결혼해서라도 더 좋아지고, 애틋했음 참 좋겠네요...ㅜ
뭐, 사랑이 꼭 벗겨져야할 콩깍지는 아니니까요.
남편 만난지 거의 20년 되는데, 전 두번째 사랑이에요.
제 인생에 사랑이란걸 했다는, 하고있다는 것에 감사하구요.
사랑 없는 결혼을 하고 평생 산다면 사랑이란걸 해 볼 기회가 없을 수도 있잖아요.
글쎄요...
좋아 죽겠다...까지는 아니지만
아직도 좋은데요.
아침에 출근하면 기다려지고 궁금하고
저녁에 퇴근해서 들어오면 반갑고 고맙고
그냥 얼굴만 봐도 좋네요.
미울때는 별로 없어요.
술도 안하고...그냥 다정하고 성실한 남편이에요.
좋아죽겠다가 꼴보기 싫다가 또 좋다가 싸이클이 있어요..저는..--;;;
결혼 전엔 너무 대쉬해서 징그럽게 싫었는데
어쩌다 인연이 되서 결혼해서 살다보니
살면서 점점더 좋아지더라구요 굉장히 웃기고
살갑고 애교가 많아요 대신 욱하고 잔소리가 많은
단점이 있죠 나이가 들수록 유해지니 단점은
사그라 들고 장점이 빛을 발하니 어찌 안좋아
질수 있겠어요 윗분처럼 좋아 죽겠다가 꼴보기
싫어 죽겠다가 있는데 요샌 꼴보기 싫은때가
점점 드물게 와요
근데 제 친정 엄마가 반백수 친정아버지를 굉장히
좋아하셨어요 거의 벌어먹여 살리셨는데도요
비위를 살살 잘 맞춰주시고 항상 예쁘다 예쁘다
하시며 사탕 발림 잘 하셨거든요
지금도 우리자식들은 전혀 엄마의 그런 마음을
이해 못합니다
본인삶이 편한분들인듯 해요. 대부분 전업주부같고요. 워킹맘중에 남편 넘 좋다고 하는분 못봤어요.
성격인거 같아요..
저런분들은 다른 남자랑 결혼했어도,
결정적인 단점이 없는한 좋아죽게다..고 할것같아요.
전혜린님의 글중에
여자는 남자가 아닌 남편과 결혼한다는 말이 있던데..
의도는 다르겠지만,
편안한 가정과 든든한 남편이 있다는거 자체가 좋다는게 아닐까..생각해 봅니다
남편이 굉장히 멋있어서가 아니라 그냥 내가 상대방을 죽자고 좋아하는 성격요...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그런 성격들 있어요. 뭐 좋게 보면 자기 복이죠 ^^
님의 글에 공감이 가네요. 남편이 있어 든든하고 편안한 공간이 있어 좋아요.
그리고 지금 남편이 아니더라고 결정적인 단점이 없는 한 누구라도 편안하게 느끼고 살것 같구요.
3번째 사랑이고요. 당연히 마지막 사랑이 남편이 아니였나요?ㅎㅎㅎ
밉고 싫을떄도 있지만 요즘 무지 좋습니다. 보고 있어도 보고 싶은..
전 결혼 20년차.
죽도록 사랑해 결혼했다기 보단 착하고 편하게 기댈수 있는 사람이라 선택했는데...
살면서 힘든시기 서로 격려해가며 잘 넘기고, 싸울땐 제가 일방적으로 퍼부어 댔지만
늘 받아주고 기다려주는 남편때문에 제가 많이 성장했어요.
저 또한 남편의 단점은 덮어 주고 좋은 점은 늘 칭찬해주고 하면서 서로에 대한 굳건한
믿음이 해가 가면서 생겼습니다.
그리고 서로가 늘 장점을 보고 살았기 때문에 예전부터 부럽단 소리 많이 들었지만
지금도 빨리 애들 내보내고 둘이 오손도손 살 날을 꿈꿔요.
은퇴 후의 삶도 계획하며.... 둘이 있음 싸울 일도 없고 설래고 행복해요.
컴터 책상에 같이 앉아 전 82쿡하고 남편은 자기 할일 하며 서로 번갈아 가며 차도 타다주고
간식도 챙겨주는 이런 시간이 참 평화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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