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 성격중 제일 싫은건 뒤돌아보는 성격

..... 조회수 : 1,922
작성일 : 2013-05-14 10:05:18

정말 너무 싫어요.

자꾸 과거에 연연해 해요.

 

만나는 남자가 있었어요. 이남자는 아니다 싶어서

끝냈는데, 지금 넘 집착해요. 물론 연락은 안하지만 카톡이나 페북을 들여다보는거요.

그시간에 내 할일을 하면 좋을텐데...

 

지금 연락까지 기다려요. 다시는 내게 연락 못하게 모진말하구요. 벌써 한달이 지났어요.

 

이런식으로 끝난 남자에게 집착해요.

제가 믾이 잘못해서 절대 잘될일없는, 놓친 남자를 아직도 생각하고

다시 곱씹고 곱씹고 해요.

 

그사람은 나 잊은지 엣날인텐데 이러고 있어요

 

이런 제가 한심해요..

 

결정했으면 뒤돌아보지 말고 앞으로만 전진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끝난일은 그만 잊고 다른것에 집중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IP : 14.50.xxx.13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14 10:08 AM (14.50.xxx.130)

    고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런 성격 고친분 계세요?

    정말 고치고 싶어요. 삶이 너무 피곤해요

  • 2. 음..
    '13.5.14 10:10 AM (218.51.xxx.244)

    그거 욕심이 많아서 그렇습니다
    나먹긴싫고 남주긴아깝고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볼때는 아니다 싶어 꼴보기싫었는데 헤어지고 나니까 또 남한테 주긴 아까운거
    그거 욕심이외의 다른감정이 아니거든요, 미련도 집착도 다 욕심의 다른형태입니다
    버스이미 떠났어요.다른 집중할일 찾아서 집중하세요.

  • 3. 불안감
    '13.5.14 10:10 AM (218.238.xxx.159)

    불안감이 평소에 많으시거나 자신에 대한 신뢰가 부족하기에
    상대의 반응에 예민하게 되고 자기의 예상행동과 어긋가게 되면
    분노하게 되고 바로 충동적으로 헤어지자 그런말하게되고
    그리고 곧 후회하고 그런거 같으신데요.
    남자가 나를 어찌볼까에 연연해마시고 누가 뭐래든 나를 사랑해주는 남자는
    있다 이런 시선으로 우선 자신이 단단해지는
    훈련을 해보심 어떨까해요....정도의차이는 있지만 여자들 님과같은 실수들 많이해요.

  • 4. 행동하기전에
    '13.5.14 10:13 AM (218.238.xxx.159)

    수십번 생각하고 행동하심 실수할 확률이 적어지겟죠?
    화나면 즉시 상대에게 반응하지 마시고 바람을 쐬고 나서 심호흡을 한후
    좀더 이성적인 상태가 되엇을때 문자를 한다거나 전화를 한다거나
    해보세요..그럼 내행동에 대한 후회가 적어져요

  • 5. ..
    '13.5.14 10:38 AM (112.152.xxx.75)

    지나간일은 돌이킬수 없으니.. 곱씹음은 한번만 (잘한거 못한거 비슷한 상황이 왔을땐 어떻게 해야겠다 정리)후 왠만함 다시 뒤돌아 보지 말자..시간낭비다로.. 습관적인 곱씹음을 누르세요.

    저희 아빠가 뒤돌아보고..곱씹고.. 본인일뿐만아니라.. 식구들 뭔일 생길때마다 이랬어야했다며, 저랬어야했다며..를 반복하시는데.. 지겹고 싫더라구요..

    근데.. 그피가 어디가겠어요 저한테도 그런모습이 보이는데.. 그게 넘 싫더라구요..
    그렇다고.. 되돌아봄이 없으면 반성이나 발전도 없을거 같고.. 그래서 곱씹음은 한번으로.. 잘하고 잘못하고..앞으로 비슷한 경우엔 어떻게 해야겠다.. 한번정도 생각하고.. 더이상은 곱씹음을 안하려고 의식적으로 눌러버려요.
    어차피 돌이킬수도 없는거고.. 앞으로 나가기도 바쁘니까요..

  • 6. 난 아니고
    '13.5.14 10:40 AM (121.165.xxx.189)

    제 엄마가 그렇습니다.
    정말 평~생을 불만과 후회로 사시네요.
    당신만 그러면 그나마 동정심이라도 생길텐데
    온 가족에게까지 그 여파를 ... 상담도 권해보고 화도내보고..
    포기했네요. 타고난 성격은 어쩔 수 없나봐요 ㅡ.ㅡ

  • 7. 저도
    '13.5.14 11:33 AM (175.126.xxx.63)

    자꾸 쳐다보게 되어서 괴롭더라구요. 벌써 1년쯤 아직 못잊은걸까? 습관일까?
    이젠 아예 일주일에 한번 쯤 실컷 보는걸로 정했어요.
    근데 일주일이 참 시간 안가더라구요.

  • 8. 유치찬란
    '13.5.14 12:46 PM (223.33.xxx.169)

    진짜 유치한건 그사람이 카카오톡에 날 지웟나 안지웠나 궁금해 죽겠다는거 에요

    그사람이 찬구등록해 놓앗으면 몇칠 뒤에 친구추천에 뜨잖아요.
    그걸 그냥 아무 이유없이 알고 싶은데
    제가 그 몇찰을 기다리지 못해 친구등촉했다가 바로 지우고
    그러느라고 확인할수 가 없어요

    전 제가 중증임것 같아요

    이 쩌는 집착이야 내게서 떨어져 나가라

  • 9. ...
    '13.5.14 12:49 PM (223.33.xxx.169)

    음 돌지구 방법 아주 유용한거 같아요
    그방법을 꼭 써볼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4482 얼마전 자동차 사고에 관한 게시판있다고 읽은 거 같은데 2 차사고관련 2013/10/01 583
304481 교회로 부터 피신 하십시오! 5 run 2013/10/01 1,963
304480 온라인으로 남대문 물건을... 1 남대문 2013/10/01 864
304479 어린이 관련 사업하려면 창의적이면서 순수해야겠죠? 4 꿍디 2013/10/01 824
304478 10월 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10/01 453
304477 맞바람 1 ㄷㅅ 2013/10/01 1,899
304476 외국사시는 분들 보세요 14 궁금 2013/10/01 2,135
304475 내 남자친구의 후기 85 결혼을 앞두.. 2013/10/01 17,053
304474 요즘 올랜도 날씨 아시는 분 부탁드려요. 2 신농씨 2013/10/01 700
304473 술마시면 뿌리뽑으려는 남편 2 ㅠㅠ 2013/10/01 917
304472 광장동 vs. 가락동 9 고민 2013/10/01 4,099
304471 나라사랑카드 cu에서 50%할인 하네요 ㅇㅇ 2013/10/01 1,097
304470 배 나온 남편 옷을 어떻게 입힐까요? 5 허리34 2013/10/01 948
304469 아침 빈속에 운동하면 9 유산소운동 2013/10/01 2,909
304468 엄마들한테 물어볼께요 6 아가에 대해.. 2013/10/01 1,086
304467 광주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한 정책토론회 1 녹색 2013/10/01 425
304466 저 지금요......... 9 반지 2013/10/01 1,407
304465 금거래소에서 금 팔아보신분? 2 금팔자 2013/10/01 5,980
304464 82쿡은 아줌마들 사이트가 아닌가봐요 4 죽순이 2013/10/01 1,642
304463 레오파드 자켓 잘 입어지나요?.. 6 자켓 2013/10/01 1,081
304462 말이 없는 사람은 많은 걸 감추는 것 같아서 답답해요 75 지니 2013/10/01 36,373
304461 신문 안들어오게 하는 방법 알려주세요ㅠ 9 플레이모빌 2013/10/01 999
304460 이혼하면서 애들떼어놓고 이혼하신분들만 답변주세요 18 살수있을까요.. 2013/10/01 4,925
304459 급체한 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5 @@ 2013/10/01 1,959
304458 결혼하면서 먼지역으로 흩어진 친구들 10 애플노트 2013/10/01 1,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