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봐주시는 분 급여

어떤지요 조회수 : 1,042
작성일 : 2013-05-14 09:08:01
서울 인근 경기도 도시입니다
지금 8시반-19시까지 아이 두명 작년 9월부터 150에 봐주시고 계세요
큰아이 여아는 지금 6세, 둘째 남아는 11개월입니다

8시15-25분 사이에 오시면 아이 유치원 나머지 준비해서(밥 마저먹이고 양치세수) 9시 차 태워보내시구, 둘째 봐주시구요
거실, 둘째 잠자는방 청소, 빨래해주시고 아이 밥 챙겨먹이시구요
큰애 5시반에 버스에서 내리면 데려와서 씻기고 간식먹이고 제가 돌아올때까지 두아이 보십니다
제가 하는건 평소에 둘째 이유식 만들어두고, 큰아이 유치원갈 준비(가방, 옷, 머리묶기)까지입니다

제가 퇴근하고 나서도 인계과정에서 거의 저녁7시반이나 가시게 되구
제가 다음달부터 조금 일찍 출근을 해야해서
8시부터 19시반까지 근무시간을 늘이고
월 15만원을 더 드리려고 생각중이예요

요즘 자꾸 힘들어 하시고, 정말 힘들어 보이시기도 하구요
저희는 계속 이분이 노후에도 저희 아이들을 봐쥬셨으면 하거든요.
큰아이 태어났을때부터 4년반동안 봐주시고 있어요.

지금 제가 드리는 150, 시간연장에 따라 올려드리고자 하는 165 금액이 어떤지 얘기를 듣고 싶어요
시간당 6500원 정도 되는거 같아요

급여외에는
명절에 20만원씩, 여름휴가때 10만원, 어버이날 5만원 드리는데
올해는 어버이날 한약지어드시라구 30만원 드렸어요
양가 다 지방이고 저희부부가 도움받을 생각은 전혀없는지라, 저희는 이분이 제일 중요합니다 -_-
그리고 시간초과하는 부분은 월단위로 모아서 월말에 따로 드리구요.

개인적인 의견을 얘기하지않으시고, 애기엄마가 알아서줘. 하시는 분이라...
시간 더 봐달라고 하면 어떠실지도 걱정이고 그렇네요 -_-
IP : 175.253.xxx.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14 9:11 AM (220.120.xxx.143)

    그분 연세가 어찌되시는지요??

    11개월 아이를 거의 종일 보시는게 좀 힘에 부치실것같아요..애기 좀 크면 어린이집을 적절히 이용하시고..
    그분에게 보장된 휴식을 주시는건 어떨까요.. 하루 두시간만이라도요..
    이렇게되면 그분도 좀 여유가 생기도 힘에 부침도 덜할텐데요..
    비용은 전 도우미를 안 써봐서 적정선이 어떤지는 모르겠습니다..

  • 2.
    '13.5.14 9:16 AM (223.62.xxx.203)

    계속같이계시고 싶다면 두아이이니 최소 180~200사이는 되어야 할것같아요 요즘 신뢰가는 사람 구하기도 힘들고 또 도우미분께서 힘들다 하신다면 장기 근무이니 퇴직금 주신다 생각하고 금액을 한달 수고비를 연말에 목돈드리고 월급은 180으로 조정하면 어떤지요?

  • 3. 어떤지요
    '13.5.14 9:20 AM (175.253.xxx.9)

    올해 환갑이세요
    10월이 생신이셔서 그때 윗분 말씀대로 목돈 선물드리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 지금 너무 적게 드리는걸까요 ㅜㅜ

  • 4.
    '13.5.14 9:26 AM (61.73.xxx.109)

    10월 생일때 목돈 주는건 그분이 짐작하기도 힘들고 그런 식의 상여금보다는 월급을 잘 쳐주는게 더 좋아요

  • 5.
    '13.5.14 9:32 AM (171.161.xxx.54)

    200이면 입주도우미도 구하고
    사실 베이비시터 연세가 환갑이면 많이들 기피해요...
    어린이집은 전 애가 20개월부터 보냈는데도 스무달 동안 감기 한번 안 걸린 애가 한달 내내 감기 달고 살고 열도 나고 많이 아팠어요. 정석대로 36개월 이후에 보내시는게 맞는거 같아요.
    한시간 늘리고 165만원 주시는 것도 충분한데 정말정말 넘 붙들고 싶다 하면 생신 목돈 이런거 하지 말고 (걍 10만원) 170 주세요.

  • 6. 휴...
    '13.5.14 10:21 AM (175.253.xxx.204)

    이게...시간당 얼마...라는게 단기간으로 바꿔가며 사람에 별 의미없을때나 따지고 드리더라구요..저 아는집도 경기도 신도시..비슷한 조건에 그분이 넘 중요하다고 200드리면서 시시때때로 챙겨드리더라구요...오래 보고 믿고 맡기니 신경쓸게 없고 너무 좋다고...이사람이다 싶으면 180정도로 올리는것도 괜찮을듯 합니다...오래 같이 가고 싶다면 남이 얼마준다에 연연하지 마세요..그런집들은 아줌마가 6개월을 못가고 자주 바껴요...1년지날때마다 10만원씩 올려주는게 보통이라는데 150 기본잡아도 5년차면 180드리는게 그리 과한건 아닌듯해요...

  • 7. 휴...
    '13.5.14 10:24 AM (175.253.xxx.204)

    아 그리고 200 입주면 보통 조선족 아줌마들인데...제 친구들 말 들으면 같은 200에 출퇴근 한국아줌마가 훨씬 낫다고 합니다...입주면 그사람 생활비로 100은 더 나간다고 쳐야된다네요...알게 모르게 소소하니 훨씬 돈 많이 든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0064 부의금 2 난감 2013/06/05 933
260063 요츰 냉방하나요?? 5 선풍기 2013/06/05 591
260062 빌트인 식기세척기 씽크대 1 빌트인 2013/06/05 2,396
260061 우리나라 여자들 팔자가 편하긴 해요 91 ... 2013/06/05 15,931
260060 박스형 선풍기 써보신들은 어떠셨나요 ? 5 dd 2013/06/04 2,013
260059 홍대족발맛집 추천부탁드려요ㅡ셋중에.. 1 홍대맛집 2013/06/04 966
260058 아이들 봉사에 따라오시는 분들 한번쯤 읽으셨으면 좋겠어요 3 atop 2013/06/04 1,708
260057 오늘 구가의서 마지막 내용이 뭐예요? 1 해리 2013/06/04 1,010
260056 아파트 계약은 정녕 계약금만 그대로 돌려주고 해지할 수는 없는걸.. 7 계약해지 2013/06/04 2,230
260055 몇달전에 수입차를 샀는데 속상하네요 7 ***** 2013/06/04 3,525
260054 비데를 땠는데요,...원래 변기 뚜껑이 없는건가요?? 15 비데 2013/06/04 2,687
260053 잠실 제2 롯데 타워가 다 올라가면 어떤 모습일까요... 16 ... 2013/06/04 2,266
260052 제습기 어떤 걸 사야 할까요? 캐리어나 보국 써보신분 4 궁금이 2013/06/04 1,909
260051 왕과 왕비역.. .. 2013/06/04 729
260050 허리가 심하게 아픈 나에게 신세계! 177 허리환자 2013/06/04 42,176
260049 코스트코에 어른들 간식거리? 있을까요..^^ 7 궁금 2013/06/04 3,411
260048 한국인은 왜그리 낙서를 좋아 하는 걸까요 10 ㅏㅏㅏ 2013/06/04 1,167
260047 포메라리안 어떻게 키워야하나요? 6 초보 2013/06/04 1,842
260046 남편 상사랑 같은 아파트는 안되겠죠? 13 ㅜ.ㅜ 2013/06/04 2,858
260045 택시기사가 운전 중에 졸았어요 3 택시 2013/06/04 1,247
260044 혹시 이런 경우 미국 비자 발급될까요ㅠ 7 초등아이 미.. 2013/06/04 1,176
260043 사소한 약속은 어겨도 괜찮은건가요? 1 가게에서 언.. 2013/06/04 526
260042 들고양이를 업어왔습니다..ㅠㅠ 8 하늘담은 2013/06/04 1,341
260041 자질없는팀장여자 17 진짜 2013/06/04 3,359
260040 나이들어 아프면 자식이 많이 도움이될까요?? 25 .. 2013/06/04 4,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