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리를 피하는것도 방법이 될까요?

생활소음 조회수 : 726
작성일 : 2013-05-13 21:34:13

둘째가 6세여아에요. 같은동에서 같은 유치원 같은반 친구가 두명 더 있어 등하원때마다 만날수밖에 없고

요즘같이 날씨 좋을때는 하원하고 몇십분씩 놀리기도 하고 그러는데요.

작년까지만 해도 어려서 그런가 그냥 별일없이 놀더니 올해부터

다른 두아이들이 우리애를 소외를 시키면서 노네요.

그렇다고 눈에 띄는 행동을 하는것도 아니고 항상 그러는것도 아니고 (주로 점점...그렇다고 말해야겠네요.)

놀이를 가장해서 우리애를 빼는 상황을 만들어요.

예를 들어 자기네는 한명은 엄마 한명은 언니하고 우리애는 막내를 시켜서

너는 막내고 애기니깐 집봐야하는거라고 시키고

자기네들은 시장간다고 하면서 나와서 자기네들끼리 논다던지...

무슨 놀이 할사람 여기 붙어라 하면 다른 애 하나가 착 붙은 다음

우리애가 가기전에 하나둘셋 카운트를 끝내버린다던지 해서

유심히 보지 않으면 잘 모르게 그렇게 소외를 시켜요.

차라리 대놓고 따돌리거나 그럼 그 아이들 엄마가 제지할수도 있고 그럴텐데

애들이 노느라 그런거고, 그쪽 엄마들도 잘 모르는건지 알고도 모른체하는건지

저야 당하는?쪽이니깐 자꾸 신경이 쓰여 더 민감하게 보이는거겠지만 제가 뭐라 말할수 있는 상황도 아니구...

여튼 그럼 우리애는 기분이 좀 나쁘면서도 일단은 놀구 싶으니 따라가는편이에요.

솔직히 제 속은...말할수없게 속상해요. 차라리 놀지 않겠다고 성질을 부리는게 낫겠어요.

그 상황에서도 놀겠다고 버티고 있는거 보면...참...애한테 화도 나고...

이런 상황에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애가 아직 어리니 제가 상황조정해가면서 억지로 빼야 하는지..

아님 이러면서 우리애도 단단해지니 그냥 원하는대로 놔둬야 할지...

오늘도 비슷한 상황이 계속 되길래 집에 와서 얘기해줬어요.

노는건 기분 좋은 일이고 행복해야하는 건데 놀면서 기분이 안좋다면 안놀아도 좋다고..

너를 기분 상하게 하는 친구보단 너를 소중히 하는 친구랑 놀으라구요.

그리고 언제든지 놀이 그만하고 싶음 참지말고 말하라구요.

대답은 콩떡같이 알겠다고 하는데 눈빛은 아무 생각 없는것 같은...--.-;;

늦됨도 유전인가봐요...큰애도 그러더니 둘째도 그러네요.

속상한 마음 아실랑가요...^^;;

 

덧붙히자면..늦된 우리애가 분위기파악 못해서 아마 빠른애들한테는 피곤함으로 다가가는점도 있는것 같아요.

무조건 우리아이는 늦되서 순진하고 그 애들은 빨라서 영악하고 못됐다 이런생각은 저도 아닙니다.

순간 속은 상하고 그 아이들이 야속하지만 입장 바꿔 생각하면 그럴수도 있겠다 생각하구요.

누구하고나 친하게 지낼수는 없는거니깐요..

등하원 장소가 같으니 매번 소외감 느낄텐데 어떻게 해줘야 할지 잘 생각이 안서서 여쭤봅니다.

 

 

 

 

IP : 39.118.xxx.10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캘리
    '13.5.13 9:44 PM (125.132.xxx.56)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거 잘 알아요
    특히 여자애들은 더 그러더라구요.. 홀수면 또 그러구요
    저라면 그냥 다른데다서 놀자할꺼 같아요
    그런 상황 넘 피곤하고 싫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4463 5월 15일 [이재용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5/15 710
254462 뭘 대접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2 손님 2013/05/15 680
254461 20~30년 사이에 고부사이에 대한 가치관이 확~바뀐거죠? 14 확~ 2013/05/15 2,332
254460 이사시 사다리가 못 올라가고 수작업 3 .. 2013/05/15 593
254459 부산사시는분들 해운대근처에.. 2 해운대 2013/05/15 1,084
254458 장난친 아이들에게 주의를 주어야겠지요? 2 아이가 2013/05/15 594
254457 갑자기 골반과 대퇴골 연결부위(?)가 아파서 절뚝거리고 있어요 8 ... 2013/05/15 1,848
254456 뚱뚱한 여자를보는 시선들 어제병원에서 간호사들 8 어제 2013/05/15 4,249
254455 띠어리맨...수트 가격대가 어찌 되나요? 1 띠어리 정장.. 2013/05/15 9,818
254454 부모님이 빚쟁이 같아요. 4 씽씽 2013/05/15 2,159
254453 금방 삼생이에 4 놀래라 2013/05/15 1,615
254452 매번 나오는 전문직남편둔 여자들 미모와 재력얘기 22 82글 읽다.. 2013/05/15 11,146
254451 시어머니의 오늘자 참견... 6 ㅋㅋㅋ 2013/05/15 2,507
254450 윤창준사건에 대한 김한길의 인식 12 상식이통해야.. 2013/05/15 3,066
254449 면세점에서 물건 살때요.... 5 면세점 2013/05/15 1,215
254448 무리해서 마음에 드는 집or돈에 맞춰 가는 집? 22 2013/05/15 2,249
254447 5월 15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5/15 357
254446 어린이용 헤어 에센스도 있을까요? 3 헤어에센스 2013/05/15 1,137
254445 30대 후반 취업을 위해 무슨 자격증을 따면 좋을까요? 1 .. 2013/05/15 2,255
254444 실속형비데 추천해주셔요! 1 Sue or.. 2013/05/15 948
254443 가정식 어린이집도 커리큘럼이 있나요? 2 나나 2013/05/15 1,036
254442 제가 해석한 나인결말입니다.. 12 나인결말 2013/05/15 8,758
254441 국제배송비가 엄청 싸네요? 3 그냥궁금 2013/05/15 1,448
254440 윤여정씨는 키랑 몸무게가 어떻게 될까요? 10 사이즈 2013/05/15 29,145
254439 나인결말에 대한 저의 해석입니다. - 작가가 나인은 기억에 대한.. 5 keryke.. 2013/05/15 1,4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