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 어쩌구 딸이 어쩌구.. 정말 보기 싫어요 이런 글들.

.. 조회수 : 2,123
작성일 : 2013-05-13 20:49:26

80년대에 딸로 태어나서  딸이.. 아들이 어쩌고 언급하는 걸 들으며 자란 걸로도 내내 경악스러웠는데

아직까지도 그러는 분들이 많아서 놀랍네요. 지금이 몇년도인가요? 자식 골라 낳는 것도 아닌데, 기껏 태어난 자식한테 성별에 대한 내 가치관 투영하고, 종래엔 차별을 대물림 하고 싶으신건지...

 

IP : 211.187.xxx.22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식에게
    '13.5.13 8:52 PM (180.65.xxx.29)

    뭐라도 받을려 하니까 그런거죠. 아들은 쓸모가 다했고 돈만들고 잘키워도 남좋은일 시키는거고
    딸은 계속 정서적으로 위안 받고 결혼때 돈도 덜들고 결혼해도 끼고 살수 있고
    딸 낳는게 아들 낳는것 보다 여러가지로 부모에게 유리 하니까 그런거겠죠
    82만 봐도 아들 필요 없어 보이거든요

  • 2. ㅇㅇ
    '13.5.13 8:56 PM (203.152.xxx.172)

    키워보면 분명히 더 선호하는 성별의 자녀가 생깁니다.. 어쩌면 본능적인것일수도 있고요..
    자녀에게 많은걸 기대해서라기보다 정서적 교감을 기대해서겠죠..
    부모로서 자식에게 기대하는게 왜 없겠어요..

  • 3. ..
    '13.5.13 9:11 PM (203.226.xxx.76)

    안타까운 마음에 글도못쓰나요. 위로 좀 해달라는건데..

  • 4. 그니까요
    '13.5.13 9:15 PM (14.52.xxx.59)

    모든 애들이 다 같은것도 아니고
    엄마가 잘 길들여 키우던가 하던지요 ㅠ

  • 5. 그러게요
    '13.5.13 9:19 PM (124.51.xxx.170)

    제발 아들이건 딸이건 자식을 그대로 보았으면 하네요. 딸은 어떻고 아들은 어떻고 이거 다 스테레오타입이잖아요. 너무 그런 말 자주 하는 사람들 보기 안 좋더라구요. 옆자리 차장님 자녀가 남매인데 허구헌날 딸이 더 이쁘다고 비교하는데 너무 자주 계속 그러시니 보기 안좋더라구요. 더불어 아들만 둘인 사람들이 딸 부럽다고 너무 자주 그러는것도 그닥 보기 안좋고요..

  • 6. 토론
    '13.5.13 9:40 PM (126.210.xxx.99)

    토론하는 거 잼있던데요 왜요.
    자식은 아들 딸로 구분되는 게 아니라 빚갚으러 나온 자식이랑 빚 받으러 나온 자식으로 구분된다면서요!!
    케이스 바이 케이스니까 딸이건 아들이건 키우면서 지켜볼 일이지 말입니다.

  • 7. 아들 딸에 대한
    '13.5.13 9:58 PM (122.36.xxx.73)

    차별이 사라지지 않았기때문에 아직도 그런 글들이 있는거죠...그만하고 싶어도 그사람들은 그만할수가 없어요.자기가 좋아하는 성별을 말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거든요..

  • 8. 저만 그런 줄
    '13.5.13 11:22 PM (1.225.xxx.212)

    알았어요.
    전 아들 하나 키우고 있는데요.
    아들이 낫네 딸이 낫네
    좀 다르지만
    외동이 좋네 둘은 있어야 하네
    등등
    그렇게 말들이 많은 줄 몰랐어요.
    마침 좀 지겹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답니다.
    아들이라고 다 같은 아들도 아니고 딸도 마찬가지이고
    외동이라서 걱정되지만 문제만 있는 거 아니고
    형제 있어서 든든하지만 문제 전혀 없는 거 아니고
    그런 거 아니었나요. 사는 게...
    아무튼 아이의 삶, (그와 관련된) 나의 미래 어떨지 장담할 수 없는 거고.

    그런 글들 볼 때마다 어떤 벽을 느끼곤 합니다.

  • 9. caffreys
    '13.5.14 12:36 AM (118.218.xxx.30)

    딸을 결혼해서 끼고 산다는 건 또 뭥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2379 주진우기자 구속영장심사 들어가며 "좋은 봄날 윤창중에 .. 23 주진우 기자.. 2013/05/14 2,558
252378 [단독] 남양유업 거짓 사과...혐의 모두 부인 7 무명씨 2013/05/14 1,260
252377 박근혜 대통령 5촌 조카 피살…동아도 보도 7 참맛 2013/05/14 1,987
252376 비비크림이랑 파운데이션 차이 아시는분요 4 이런 2013/05/14 3,043
252375 남편이 점점 마음에서 멀어져요... 13 씁쓸 2013/05/14 3,750
252374 나인6회에서 7회넘어갈때 질문요 7 스노피 2013/05/14 937
252373 가스비 올랐어요? 3 ㅇㅇ 2013/05/14 752
252372 장윤정, 도경완 결혼에 악플이 왜 많죠 7 ㅇㅇ 2013/05/14 6,028
252371 말티즈.시츄 .치와와.요키 종 키우는 분들 과일줄때 얼만큼씩 주.. 3 .. 2013/05/14 1,282
252370 생전처음 튀김해보려고 해요. 도와주세요. 3 튀김초보 2013/05/14 611
252369 전인화씨가 입고나온 원피스가 어디껀지 아시는분 4 이수만 2013/05/14 2,162
252368 박근혜 보톡스 5 심마니 2013/05/14 6,695
252367 쇼핑몰 창이 막 열리는거 어떻게 해야하나요? 3 .... 2013/05/14 3,095
252366 네스프레소 캡슐 아이스로 적당한 것은?? 3 아이스커피 2013/05/14 1,343
252365 하시모토 유신회 대표 ”위안부 필요했다”(종합3보) 4 세우실 2013/05/14 497
252364 안철수, 10월 재보선때 독자세력화 시사 9 탱자 2013/05/14 863
252363 온수로 설거지 하는것이 낭비 일까요? 12 .... 2013/05/14 3,575
252362 "뚱뚱하면 치매 걸릴 확률도 높아" 3 ........ 2013/05/14 1,062
252361 이것도 바람인가요? 묻고 싶습니다. 35 바람인가? 2013/05/14 6,050
252360 냉전중 투명인간 5 시크릿 2013/05/14 1,575
252359 필리핀에서 주재원 가족으로 계신적 있으신 분들 경험담 부탁이요~.. 7 ... 2013/05/14 2,366
252358 계속 먹으면 안 좋은가요? 2 해독쥬스 2013/05/14 750
252357 방학때 대학1학년딸이 혼자가기좋은 여행지? 21 야에 2013/05/14 1,870
252356 결혼식 화장법좀 알려주세요~ 4 미래주부 2013/05/14 1,373
252355 상담받을만한 곳 있을까요? 가끔은 하늘.. 2013/05/14 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