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여자지만 시샘하는거 보기 싫어요.

시샘 조회수 : 2,473
작성일 : 2013-05-13 19:03:26
전 아직 결혼 안한 직장다니는 20대 후반 처자예요.
다 그런건 아니지만 여자들 시샘 정말 이상해요.
물론 특정인물과 그 집단에만 국한된 이야기지만

기혼자들이 시샘이 더 심하고 좋은 본보기가 아니더라구요
아가씨와 기혼자가 섞여있는데 미혼아가씨들은 자기 생활하기 바쁘고 자기 취미생활 연애 쇼핑등 하면서 있었던일 이야기 하면
그냥 웃고 떠들고 지나가는데 기혼자는 시댁 이야기 친정이야기
남편이야기를 해도 항상 전투적이고 조금이라도 나아보이려고
아등바등하는게 보기 싫었어요.

예를 들어 누가 남편이 뭐 사줬다하면 그건 별로라고 뭘받아야지
이런식이고, 형편 안 좋은 기혼자는 화재를 바꿔 자식자랑하면
계속 애 안생기는 기혼자는 부자시댁 은근히 자랑하고 그러더라구요.

같은 직장에 비슷한 학력에 비슷한 급여에 인센티브 나오는 날에는 누가 얼마 받았는지 알아내려고 계속 만만하고 어린 저한테 와서 **씨는 얼마야? 평가 뭐 받았어?
묻고...

그자신이 조금 더 받고 자랑한번 더하면 조금 더 나을까요?
결혼 안한 제눈에는 더 찌질해 보였어요
IP : 223.33.xxx.4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5.13 7:07 PM (203.152.xxx.172)

    그 기혼자들도 미혼시절이 있었겠죠....
    미혼들도 결혼하면 기혼이 되는거구요..
    그 두 부류가 완전 다른 사람이 아니라는겁니다..

    저도 기혼이지만 원글님 말 무슨 말인지 알긴 알아요..
    좀더 세파에 찌들렸다고 해야 하나....
    기혼으로 살림하랴 아이 키우며 직장생활하기 벅차서 비교와 질투가 더 심해지나봅니다.

    원글님도 어쩌면 결혼하게 되어 그 입장이 되면 또 그럴지도 몰라요..
    그렇다고 그들의 행동이 잘했다 그런건 아니지만요..
    그런걸 느꼈다면 그 부류가 되어도 그러지말아야죠..

  • 2. ..
    '13.5.13 7:12 PM (218.238.xxx.159)

    원래 자기 자랑하면서 남에게 업신여김 받지 않으려고 미리 방패막 치는 경우 많아요
    자신감이 부족하고 불안한거죠. 누가 나를 어찌 볼지 그게 두려운 ..?
    그냥 그려러니 하세요
    돈에 예민한사람은 개인적으로 돈때문에 힘든 상황인가보죠.

  • 3. ...
    '13.5.13 7:14 PM (14.35.xxx.1)

    기혼자 미혼자 나누기보다는 워낙 시기심이 강한 사람들이 있는것 같아요.
    -2222

  • 4. -_-
    '13.5.13 7:16 PM (220.86.xxx.151)

    원글님 회사 사람들이
    상찌질이들만 모인 기혼자네요
    기혼자라서가 아니라...

    보통 어디나 저질인격들은 있습니다
    남자던 여자던 기혼이던 미혼이던 늙은이던 젊은이던..

  • 5. 원글자
    '13.5.13 7:34 PM (223.33.xxx.47)

    네 적으면서도 너무 일반화하나 싶어서 걱정하긴 했는데
    진짜 기혼자들만 그곳에서는 그랬어요.
    82댓글 다시는 분들의 말들이 맞는것 같아요.
    찌들면 그렇게 될수 있나봐요.

  • 6. 것도 있잖아요.
    '13.5.13 9:19 PM (122.35.xxx.135)

    꼬치꼬치 캐물을 때 눈빛 보면~나 궁금해 미치겠어~번뜩이는 눈빛으로 그러죠.
    대답 듣고 자기보다 수입 많거나 뭐가 나은게 있음....표정 찡그리면서 자랑한다면서 딴데가서 뒷담화~
    자기가 물어놓고선...대답 듣고 화내질 않나, 대답 안해주면 무시했다면서 화내고 딴데가서 비밀스럽다는 둥 뒷담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6741 피부과 의사는 어떤 여자분을 좋아할까요~? 10 레몬트리 2013/05/27 4,969
256740 아이들이 커가니 든든해요 든든 2013/05/27 711
256739 바디용품 셋트(비누 등) 최고가 브랜드 좀 알려주세요 8 좀 급해요~.. 2013/05/27 1,525
256738 아침에 요리프로에서 심혜진 봤는데 2 .. 2013/05/27 2,087
256737 중1 아이가 '학교가서 하루 종일 자야지~~' 이 한 마디에 광.. 9 또 화낸 아.. 2013/05/27 2,206
256736 지금 방온도 어떻게 되세요?? 3 방온도 2013/05/27 978
256735 남편이 디스크로 수술을 하는데요. 1 디스크 2013/05/27 664
256734 조금 비치는 원피스에 레깅스... 2 당황 2013/05/27 1,744
256733 계란노른자요리 프린세스 2013/05/27 1,580
256732 여아 레깅스인데 좀 톡톡한 스타킹 재질의 레깅스 파는 곳 아시나.. 3 레깅스 2013/05/27 970
256731 그 판사 로펌에 법위에돈 2013/05/27 1,213
256730 남자아이키우시는분들..포경..해줬나요? 11 ... 2013/05/27 2,915
256729 afkn 방송 이제 티비에서 못보나요? 1 미쿡방송 2013/05/27 1,550
256728 초3 남자아이 소변볼때 따갑다고하는데 1 비뇨기과가봐.. 2013/05/27 942
256727 25평이냐. 32평이냐..고민이예요.. 10 고민 2013/05/27 3,316
256726 이따가 봴게요. 뵐게요. 둘중에 어떤게 맞나요? 8 맞춤법 2013/05/27 34,353
256725 자식을 사랑으로만 키울 수 있나요? 4 자식 2013/05/27 969
256724 유무선 공유기 사줘도 될까요? 8 중1머슴애 2013/05/27 1,081
256723 십년만에 본 토익.. 6 2013/05/27 1,491
256722 여중고생들 이제 스타킹 벗었나요? 5 스타킹 2013/05/27 1,476
256721 문과 언수외사가 각각 3등급입니다. 조언바랍니다. 10 고2맘 2013/05/27 2,110
256720 심각합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2 해피엄마 2013/05/27 1,100
256719 중1딸-딴집 딸래미들도 축구해요? 8 ........ 2013/05/27 847
256718 삼겹살 보관을 2 이더위에 2013/05/27 856
256717 꽃집에서 사온 장미꽃이 향이 안나네요. 왜 그럴까요? 4 실망 2013/05/27 1,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