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속이 상합니다

... 조회수 : 483
작성일 : 2013-05-13 17:15:32
학생 불러서 얘기 했어요.
1년동안 같이 공부했는데 아직까지 너무 초보적인 실수가 많고,
항상 옆에 친구한테 물어보고 자기가 하는건 하나도 없고... 동기도 없고..

어떻게 할거냐고,
초급 끝났으니 초급2 들을거냐고.

뭐 솔직한 말로 저는 자기가 열심히 한다는 동기만 있으면 충분히 끌어주고 싶은데 
얘는 가만보면 동기도 없고 쉴새없이 옆에 친구와 장난만...

제가 올해 첫해 고등학생 가르치는 건데요.
반이 두 개인데, 이 학생이 들어있는 반이 분위기가 너무 풀어져 있어요.

이런걸 처음에 제대로 잡지 못한 제 잘못도 크다고 생각해요.
수업 분위기 엄하게 잘 잡으면서 애들 상처 안 주고  웃으면서 수업하기 너무 힘드네요.

거의 1년 참다가 불러서 얘기한건데, 솔직히 저는 초급2  안들었으면 하는거죠..
저도 속상합니다. 처음에 제대로 분위기 잡지 못한 제 잘못인것 같네요..
IP : 58.97.xxx.154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2156 저 짐 7호선안인데 방구냄새 ㅜㅜ 5 미치게따ㅠ 2013/05/13 2,345
    252155 손가락 골절 병원 안가고 부목대고 있어도 되나요?? 1 ..... 2013/05/13 1,687
    252154 음란성 물타기 글에 댓글 쓰지 맙시다! 6 참맛 2013/05/13 593
    252153 하루종일 문제집 들고 있는 아이.. 4 중1엄마 2013/05/13 1,450
    252152 불행한 직장생활 9 ㅂㅂ 2013/05/13 2,739
    252151 지금 위기탈출 넘버원에 티아라 맞죠? 8 미쳤군 2013/05/13 3,447
    252150 아들이 어쩌구 딸이 어쩌구.. 정말 보기 싫어요 이런 글들. 9 .. 2013/05/13 2,121
    252149 옷이 귀찮아지는 나이 15 멋쟁이 2013/05/13 4,415
    252148 [핫이슈] 통상임금 산정방식, 해법은? ... 2013/05/13 506
    252147 '그는 약간 뚱뚱한 사람이다' 를 영어로 뭐라해야 하나요? 6 영작 2013/05/13 2,647
    252146 ”尹, 귀국 직전까지 이남기 수석 방에 숨어” 外 4 세우실 2013/05/13 1,881
    252145 '애들 놀리다'는 표현, 잘못된 것 아닌가요? 7 놀리냐? 2013/05/13 998
    252144 비타민의 갑은? 4 나도 한번 .. 2013/05/13 2,068
    252143 박근혜는 분명히 통상임금 문제가 뭔지 몰랐을 거에요 13 심마니 2013/05/13 2,305
    252142 아이를 키워보고 싶어요 4 싱글 2013/05/13 986
    252141 혹시 은행원 계신가요? 9 ........ 2013/05/13 5,832
    252140 죄송한데 오늘 오자룡 요약 좀... 부탁드려요 4 자룡 2013/05/13 1,726
    252139 중학생 학교 체육복 4 미적미적 2013/05/13 1,335
    252138 갤럭시 sadpia.. 2013/05/13 392
    252137 놀고 있는 아들을 보며 드는 끝없는 고민 9 엄마 2013/05/13 2,704
    252136 손연재 선수는 아사다 마오정도 급이라고 보면 맞을까요? 16 뭐라고카능교.. 2013/05/13 3,658
    252135 오랫만에 윤후 한번 보세요~ 3 2013/05/13 2,050
    252134 남자친구와의 결혼 12 고민중 2013/05/13 4,263
    252133 질좋고 맛있는 잣 판매처 5 알려주세요 2013/05/13 1,017
    252132 무는 개보다 더한 개 주인 1 분당 아줌마.. 2013/05/13 8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