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돈을 누가 부담해야할까요?

전기세 조회수 : 1,445
작성일 : 2013-05-13 16:31:13

한 건물에 있는 1호와 2호 사이에 일어난 일입니다.

1호는 전세로 8년 째 살고 있구요,

2호는 재작년 5월에 들어와서 올 5월에 2년 채우고 이사갔습니다.

이 건물은 재작년 11월에 주인이 바꼈습니다.

 

며칠전 이사간 이후 1호 2호 에 각각 연결되어 있던 전력계가 서로 바껴달린 것을 1호가 알아내었습니다.

이사간 2호 전력계는 돌아가고 1호 전력계는 멈추어 있었어요.(전력계는 현관에 공동으로 설치되어 있음)

 

한전에 가서 매달사용량과 청구된 요금을 떼왔습니다.

1호는 2호의 전기세를 25만원 가량 많이 내고 있었고,

2호는 1호의 전기세를 25만원 가량 적게 내고 이사 간 것입니다.

 

그래서,

1호는 2호에게 전화하여 상황을 설명하고 20만원만 송금해 달라고 요청하였고,

2호는 자기는 아무 잘못없다, 자동이체 되어 나간 것. 왜 이제와서 달라고 하느냐, 주인한테 달라해라.

1호는 주인에게 얘기 했으나, 그건 주인이 관여할 문제가 아니니 당사자끼리 해결해라.

라고 합니다.

 

이사간 2호도 밉고, 주인도 미워요.

2호가 이사가기 전에 알았어도 보증금에서 쉽게 받았을 지도 모르죠.

주인과 그리고 2호와 전화통화할 때마다  속만 상합니다.

그냥 더이상 통화하지 말고 잊을까요? 돈을 청구할 권리가 있긴 한가요?

 

IP : 122.47.xxx.8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13 4:34 PM (122.35.xxx.66)

    계량기 설치를 누가했나요?
    설치한 사람이 잘못 설치헀으니 그 사람이 물어줘야지요.
    세 든 사람들이 설치헀으면 세든 사람들이 (이런 경우는 거의 없지요)
    주인이 잘못설치했으면 주인이 과실로 인정하고 내야지요.

    만약 주인이 바뀌었다고 해도.. 집 인수할 때 점검하지 못한 잘못이 있는 것 아닐까요???
    지금이라도 바꿔단 것을 알아낸 것을 감사히 생각해야지 원... 주인 이상하네요.

  • 2. 쓴 사람이
    '13.5.13 4:41 PM (211.234.xxx.183)

    내는게 맞는거 아닌가요??물론 잘못 설치한 책임이야 있겠지만 쓴 만큼 나온 전기는 본인이 내야 할 꺼 같아요

  • 3. ...
    '13.5.13 4:41 PM (218.236.xxx.183)

    1호가 원글님인가요? 그렇담 지난 2년이 문제가 아니라 8년동안 잘못내고
    살았다는건데 당장은 25만원 손해 보셨지만 지나간 6년동안은
    원글님이 덜 내셨을 수도 있으니 그냥 잊으셔야겠네요.

    집주인 잘못이라 하기도 애매한게 중간에 주인도 바꼈고 공실 없이
    계속 세를 줬다면 주인도 몰랐을테니 딱 누구의 잘못이라고 정하기도
    애매합니다.

    일단 한전에 문의는 해보세요. 고지서에 이름하고 계량기 번호가
    기재되니까 그게 잘못돼서 나오면 한전에 책임을 물을 수도 있구요...

  • 4. ..
    '13.5.13 4:42 PM (210.109.xxx.19)

    그러니까 25만원중 5만원 깎아줬으면 2호가 줘야죠.
    주인책임분 5만원이라 치고.
    주인이 잘못 단건 맞지만 실수한 부분에 대해서 받아내기는 아려울 듯 하구요.
    쓴건 2호가 썼으니 대부분을 2호가 토해내야죠.

  • 5. ..
    '13.5.13 4:48 PM (121.160.xxx.196)

    주인이 2호에게 말 해서 받아줘야 함.
    주인이 못 받아내면 주인 주머니에서 1호에게 변상해야 함.

  • 6. ..
    '13.5.13 4:57 PM (115.178.xxx.253)

    주인이 설치한것이니 주인에게 책임이 있어요.
    주인은 2호에게 받되 2호는 청구서대로 나온것이니 일정부분은 감해줘야 할듯..

  • 7. 원글이
    '13.5.13 6:17 PM (122.47.xxx.81)

    의견 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처음부터 대응을 잘 못한 것 같아요.
    2호 아저씨에게 사정하듯이 전화한 것과, 주인에게는 2호가 돈을 줄 수 있도록 잘 얘기해 달라고 역시 사정하듯이 한 것이요.
    진작 여기 물어보고 주인에게 책임지라고 똑 부러지게 얘기 할 것을요.
    6년 것은 포기하더라도 얼마전에 나간 2년치는 책임지라고 했어야 했는데.
    주인이 1호에게 직접 트라이 하도록요 ㅠㅠ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0926 어머니가 아프신데 너무 마음이 무겁네요.. 2 Ciracl.. 2013/05/13 985
250925 대전 사시는분께 질문있어요~ 5 대전에 2013/05/13 874
250924 로맨스가 필요해 2는 보지 말껄 흑흑 8 ... 2013/05/13 2,516
250923 현실은.. 기 승 전 박그네 불쌍해.... 7 박그네 지지.. 2013/05/13 943
250922 ”파이시티 로비스트, 재판 중 법원에 구명로비 시도” 세우실 2013/05/13 328
250921 수학 과외 선생님께 문의해요. 1 슬픈엄마 2013/05/13 727
250920 네일샵 가서 매니큐어 안 바르는 것 가능한가요? 3 ... 2013/05/13 1,425
250919 나아지지않는 저질체력 6 .. 2013/05/13 1,315
250918 학교일을 하면 할수록 느끼는게 나쁜선생은 학부모가 만든다. 27 학부모 2013/05/13 4,264
250917 결혼 비용 중 신혼여행비 부담은요? 28 결혼 앞두고.. 2013/05/13 41,902
250916 내성적이고 과묵한 남편들 애정표현 안하는 편인가요?? 3 성향... 2013/05/13 2,362
250915 해수욕장 캠핑 해보신분 계세요? 5 바닷가 2013/05/13 1,383
250914 스타일이 늘 비슷한 친구보면 어떠세요... 12 거울아 2013/05/13 4,314
250913 자식다 출가시시킨 부모님 마음 어떤가요? 1 ㅠㅠ 2013/05/13 900
250912 남편이 갱년기일까요?? 1 ???? 2013/05/13 1,055
250911 사회생활 막 시작한 여직원의 옷입기 모른척해야할지.. 9 상사로서 2013/05/13 4,551
250910 혀,입안이 아프면 어디에 가나요? 1 .. 2013/05/13 3,750
250909 유플러스핸드폰...... 1 유플러스 2013/05/13 557
250908 "靑 수뇌부, 윤창중 급거 귀국 지시" 4 참맛 2013/05/13 1,254
250907 드라마 무료로 다시보기가능한곳 알려주세요~~ 4 다시보기 2013/05/13 3,734
250906 김치에 양념이 너무 많은데... 2 김치초보 2013/05/13 551
250905 일베회원들, 윤창중 폭로 '미시USA' 해킹 자랑 12 세우실 2013/05/13 1,595
250904 러닝 머신 몇 달하면 근력이 좀 붙을까요? 2 근력필요 2013/05/13 1,187
250903 신선설렁탕 택배 주문 괜찮은가요? 1 설렁탕 2013/05/13 1,831
250902 스승의날 작년담임샘께도 선물하면 안되나요? 10 초등 2013/05/13 2,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