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 6주 진단을 받았는데요, 조언 부탁드릴게요.

임신 조회수 : 2,433
작성일 : 2013-05-13 13:54:08
오늘 초음파로 임신 6주 진단을 받았는데요,

의사가 일주일에 한번씩 와서 검진을 받으라고 해요.

특별히 먹으라는 거 지시도 없고 초기에 유산이 쉬우니 조심하란 말 정도.
매주 와서 체크하라고 하는데

시어머님께서 연락하셔서 그거 괜히 초음파 받다가 아이한테 안좋다고
3,4달될 때까지는 병원 가지 말라고 하시는데....

의사 상술이라시면서...

아무리 검색해봐도 얼마나 자주 가야 하는지 여부가 안 나오네요.

제가 노산이고요(38세), 첫 임신이라 걱정이 많은데
의사말 대로 일주일에 한번씩 가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시어머님 말씀 듣는게 나을까요.

어머님 친구분 따님이 유산 경험이 있다고 하시면서 말씀해주시는데
그냥 흘려 들으려고 해도 그렇게 안되네요.

경험있으신분들 조언 부탁드릴게요.
IP : 223.133.xxx.4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13 1:57 PM (180.65.xxx.29)

    노산이고 병원에 오라는데로 가세요
    잘못되면 시어머니가 원망 들을텐데 그시모도 간크네요.

  • 2. qas
    '13.5.13 1:59 PM (112.163.xxx.151)

    매주는 아닌 것 같은데...
    저는 6주, 8주 이 때만 2주 간격으로 가고, 그 다음부터는 한달에 한 번 간 거 같아요.
    (임신 막달에는 다시 매주 가구요)
    초음파 하면 아이한테 안 좋다는 시어머니의 무지한 발언은 무시하시구요.
    병원 자주 간다고 유산이 되나요? 임신 초기 유산은 대부분 아가가 유전병이 있거나 약한 경우에 자연 유산 되는 거예요.

  • 3. 매주 오라고 하는 이유
    '13.5.13 2:00 PM (121.161.xxx.151) - 삭제된댓글

    노산
    첫 임신
    임신초기 - 임신 12주는 지나야 좀 안정되죠. 사실 8~12주 사이가 유산확률이 제일 높으니까요.

    그리고 초음파 자주 해서 좋을 것은 없지만 초음파는 거의 유일하게 무해하다고 해요.
    1960년대부터 활성화되었는데 지금것 초음파로 인한 피해사례는 보고된 적 없다구 하구요.
    다만 어른들 말씀은 병원 자주 가서 괜히 검사받는 거 별로다, 이런 어조니 감안하시구요.

    저라면 그냥 의사 말 따라서 매주 가겠어요.^^
    임신 축하드려요.

  • 4. ㅇㅇ
    '13.5.13 2:00 PM (203.152.xxx.172)

    초음파가 무슨 유산;; 하고 상관이 있다고...
    그냥 전문의 선생님이 시키는대로 하세요~

  • 5. 둘째 14주
    '13.5.13 2:01 PM (223.33.xxx.23)

    보통 처음엔 2주에 한번 오라고 하는데
    노산이시라 더 자주 오라고 하는거 같애요
    요즘은 기형아 검사도 초기에 한 번 하고
    15주 쯤에 한번 더 해서 두번 하는 경우도 많아요
    지금부터 엽산 챙겨드시구요,, 종합비타민도 드세요~

  • 6. ㅇㅇㅇ
    '13.5.13 2:04 PM (171.161.xxx.54)

    의사상술일수도 있지만
    가서 피검사도 하고 (임신성 당뇨?) 혈압도 재고 아기랑 본인 몸무게가 얼마나 안정적으로 증가하는지도 보고 하는 거지요.
    저희 시모도 병원 자주 가지 말라고 화까지 내셨었어요. 어차피 주중에 일하고 토요일 아침에 병원가서 한시간씩 진료보는건 저였는데 왜 그러시나 했는데 그냥 그게 시작이어서
    어차피 유도분만 할거면 좋은 날 해라 산후조리는 이렇게 해라 육아는 이렇게 해라 굉장히 참견 많이 하심.
    그냥 의사가 그러래요. 상술이어도 설마 의사가 나쁜걸 하라고 하겠어요? 하세요.

  • 7. ````
    '13.5.13 2:04 PM (116.38.xxx.126)

    만에 하나라도 조심하는게 좋아요..노산인데 신경많이쓰셔서 나쁠것 없어요.

  • 8. 아무래도
    '13.5.13 2:06 PM (223.133.xxx.49)

    노산이라 더 그런거겠죠? 여기가 외국인데 선생님이 무뚝뚝하고, 뭘 해라, 먹어라 이런 말씀이 없고
    물어보는 거에만 간신히 대답해주시더라고요.

    엽산도 챙겨먹을까요? 하니까 꼭 안해도 되지만 원하면 해도 좋다...이런식으로 답변하시고...
    일단 전문의 말씀을 들어야겠네요. 답변들 감사합니다~

  • 9. ..
    '13.5.13 2:13 PM (121.157.xxx.2)

    노산일경우 임신 초기에 일주일이나 이주에 한번 진료 받으라 했어요.
    어느정도 안정되면 한달에 한번으로 바뀔거예요.

  • 10. ㅇㅇㅇ
    '13.5.13 2:15 PM (182.215.xxx.204)

    가끔 병원 자주갈필요 없다고 말하는 분들..
    그분들이 산모와 아이 책임져주진 않아요..
    저는 3주부터 입덧시작하고 몸이 죽겠더니
    아니나다를까 자궁에 피가 고여있어서
    유산방지 약 처방도 받아 먹었구요
    저두 노산이고 해서 3주부터 10주까지
    거의 매주 진료받고 완전 누워 지냈거든요
    이런 문제 병원 안갔다면 알지도 못했겠죠?
    저는 한국이지만 대학병원 다니다보니
    퍼스널 터치랄까.. 실제로 산모와 아이건강 외에
    다른 얘기는 없이 좀 사무적이지만 맘은 놓여요
    무조건 하라는대로 하세요 기왕이면..
    고생 시작한 김에 무사히 마무리(?) 되어야죠..

  • 11. 사실
    '13.5.13 2:44 PM (203.170.xxx.157)

    시어머니 말씀이 옳아요. 산부인과 닥터를 친척으로 두고 있는 사람들은 병원 자주 안가요.
    초반에 잘못되는 경우는 사실 유전자때문이라서 어쩔수도 없어요.

    한 13주부터 다녀도 다 괜찮습니다.

  • 12. 현재 21주
    '13.5.13 2:58 PM (216.81.xxx.75)

    보통 초기에 2주에 한번, 중기에 한달에 한번, 막달에 매주 가는데..노산이라서 자주 오라고 한거 아닐까요? 저도 시어머니께서 초음파 하지 말라고 하셨지만 의사가 오라는데로 갔어요 혹시 모르니깐요~ 지인 중에 병원 안 가다가 조산한 경우도 봐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3637 화나는거맞나요? 15 2013/05/17 2,227
253636 고려대 ‘5·18 사진전’에 누군가 전두환 사진을…일베에 ‘인증.. 6 세우실 2013/05/17 1,713
253635 아까 문자 남편 집나갔네요 19 사는게뭔지 2013/05/17 3,780
253634 소형으로 하나 사려구요.추천 꼭 부탁합니다. 2 아이스박스 2013/05/17 999
253633 혹시 안면윤곽이나 사각턱 수술 하신분 계세요? 6 ... 2013/05/17 3,329
253632 승마운동기구 사용해본신분 2013/05/17 1,049
253631 아이허브 디 비오틴... 5 한가한 오후.. 2013/05/17 3,099
253630 한국의 시어머니들이 착각하는3가지라네요 8 휴일 2013/05/17 4,544
253629 손석희님 표절건은 어찌되고 있나요?? 1 tt 2013/05/17 1,140
253628 오레오 오즈 라는 시리얼 맛있나요? 5 궁금 2013/05/17 1,489
253627 아이가 학교에서 장사를...ㅠㅠ 35 이를어쩌죠?.. 2013/05/17 13,364
253626 층간소음 3 ........ 2013/05/17 743
253625 고구마의 전설에 꽂혔어요. 너무 맛있어요. 4 고구마스틱 2013/05/17 2,240
253624 사랑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10 사랑이란 2013/05/17 1,513
253623 육아휴직 급여에 상여금도 포함되나요? 1 워킹맘 2013/05/17 829
253622 올빽으로 머리 묶거나 똥머리 12 행복한삶 2013/05/17 4,456
253621 (은평구) 치매어머님 찾는 글입니다, 도와주세요~ 14 줌인줌아웃에.. 2013/05/17 1,966
253620 전두환 전 대통령은 재테크를 잘못하셨네요. 고작 남은 돈이. 4 두환옹 2013/05/17 1,806
253619 이렇게 더운날 내복입고 있어요 6 93 2013/05/17 1,520
253618 오늘(휴일)도 핸드폰 개통 가능한가요? 4 빨간날 2013/05/17 1,943
253617 "내가 아직도 니껀줄 알아??" 13 그러니까.... 2013/05/17 3,298
253616 나인어디서무료로다시보기되나요 4 똘똘이 2013/05/17 1,861
253615 생활력 있은 배우자의 다섯가지 기준 - 손오공걷자 6 tapas 2013/05/17 3,277
253614 흥부네 11남매 첫째 며느리 들어왔네요 33 .. 2013/05/17 27,834
253613 매실액에 생긴 침전물 1 매실 2013/05/17 3,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