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갱년기일까요??

???? 조회수 : 1,098
작성일 : 2013-05-13 13:13:18

주말부부이고 사이는 좋은 편입니다

금요일날 저녁에 와서 월요일 아침 6시쯤에 나가는데

밑반찬이나 국같은거 주스갈아먹을 과일이나 야채등

5일동안 먹을거 잘 챙겨주는 편이고요

근데 어제 저녁에 잠자리에 들면서 남편과 이런저런 얘기들을 하면서

 전에는 그런생각 안했는데 나이 50이 되어가니까 이젠 죽음이 두려워진다...

제가(아내)먼저 죽으면 나혼자 어떻게 살지??

아이들(중 2,,초등5)이 고등학생만 되었어도 좋았겠다...

직장이 노후보장 되는곳이고 아이들 대학교까지 학비부담은 없는 편이예요

지방인데 2억 아파트 있고 그외 현금까지 하면 한 3억정도???

적금도 현재 하고 있는데 가끔 노후걱정도 하는편이구요...

전에는 그런말을 전혀 안하다가  갑자기 이런얘기를 하니 당황스럽기도 하고

전 같이 한날 죽으면 되지..아니면 당신 먼저 보내고 내가 가면되지..하면서 위로하기는 했는데

참 안되보이기도 하고 마음이 안좋더라구요

남편직장근무하는곳 같은지역에 어머니가 사시는데 일주일에 한번 들러서 어머니 좋아하시는

음식 같은거 사다드리곤 하는데 어머니가 이런거 사오지 말라고 그렇게 짜증을 내신대요

잘 안드시기도 하는데 남편은 그런 어머니 보면서 많이 속상해하구요...

어머니가 좀 성격이 꼬장꼬장하시고 강한성격이신데 자신도 어머니 성향을 그대로 물려받은거 같다면서

자신 성격 맘에 안든다고 가끔 얘기하기도 하구요

좀 욱하는 면이 있기도 하지만 그외에는 제가보기에는 무난하고 남편으로서 애들 아빠로서 참 좋은 사람이거든요

나이 50정도 되면 남편들 보통 이런 생각들 하시는 편인가요??

IP : 125.139.xxx.23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13 1:23 PM (1.236.xxx.54)

    우리집남자도 50되더니 저한테 의지를 많이하더라고요
    나이50넘어가면 여자는 강해지고 남자는 약해지는 경향이있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3344 시어머니가 제발 시어머니 다웠으면 좋겠어요 2 에휴 2013/05/16 2,281
253343 한대만 딱 맞으면 울거같아요 3 뺨한대 2013/05/16 612
253342 짬뽕맛이 기가막힌 중국집이 생겼는데 5 너머 2013/05/16 2,112
253341 7월초에 출산하는 아기는 어떤 준비물이 있어야 할까요 6 내일 2013/05/16 858
253340 에어컨이 갑자기 꺼지고 안 켜져요..ㅠ 차단기 문제인가요..? 7 무지개1 2013/05/16 10,404
253339 토욜 결혼식가는데 남자정장 어디서 사야 할까요?(저렴한거 마산창.. // 2013/05/16 1,175
253338 아이폰에서 자료를 삭제하는 방법좀...ㅠㅠ 1 아이폰에서 2013/05/16 925
253337 흰머리 뿌리염색 15000원이면 저렴한가요? 7 뿌리염색 2013/05/16 2,223
253336 전주,,,너무 더워요 3 팔랑엄마 2013/05/16 1,125
253335 이은성이 부럽나요? 57 속풀이.. 2013/05/16 12,052
253334 순천정원축제.. 1 안나수이향수.. 2013/05/16 1,052
253333 내일 석가탄신일 인데 강북쪽에 어느 절이 4 2013/05/16 858
253332 지방분해주사 카복시 광고가 유혹해요 4 지방분해 2013/05/16 1,802
253331 아이폰 질문드려요 (급) 1 후후 2013/05/16 519
253330 지금 부산날씨 어때요? 8 궁금 2013/05/16 1,623
253329 노무현V이건희 6 궁금 2013/05/16 1,312
253328 공원헬스기구 하다가, DMB 볼륨 줄여 달랬다가 개불쌍것이라는 .. 8 ........ 2013/05/16 1,364
253327 일자목 물리치료 비용 아시는 분~~ 2 ㄷㄹ 2013/05/16 4,697
253326 내일이 아이 공개수업인데 오늘 갔어요 18 정신줄 어디.. 2013/05/16 3,707
253325 우리나라에 들어와있지 않은 브랜드고 본인이 안 입었다고 해서 2 좀그럼 2013/05/16 1,433
253324 동생을 낳아달라는 시댁조카 6 짱나 2013/05/16 2,085
253323 초음파 검사 결과로 나타난 아이의 성별.. 데체로 맞지요..? 4 임신18주 2013/05/16 1,352
253322 살오르며 트는 살 해결 있을까요? 6 알려주세요... 2013/05/16 1,066
253321 "지금이 마지막 매도 기회" 상위 1% 자산가.. 7 ㅇㅇ 2013/05/16 2,993
253320 반갑다 친구야!!! 반갑다 친구.. 2013/05/16 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