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부서에 6개월정도 직장생활한 여직원이 있습니다.
나이도 많이 어립니다.20갓넘었죠...직장도 우리회사가 첨이고 전에 외식업체 알바는 한적있지만요.
날씨가 더워지니 옷차림에 신경이 쓰이네요.
오늘은 많이 휜히 비치는 흰티에 색깔 브라를 하고 미니스커트 차림이더군요.
브라 다 보였다는..
치마는 보통 팬티선이다 나타날 정도로 피트되게 입습니다. 무릎위 15~20정도 위...
추울때는 어땠냐? 음, 하의는 거의 치마레깅스였어요. 긴치마도 있긴 하던구요.
정장 입어야되는 날에도 똑같이 치마레깅스여서 쫌 그랬지만..그때는 우리 부서 발령이 안난 상태래서 모른척..
제가 가장 언니구요.(이게 제 고민의 이유,저두 비슷한 또래면 신경끕니다)
뒷담화로 야하게 입는다는 얘기 도는 것 같습니다.
저두 옷차림으로 회사 시끄럽게 하면 곤란하다며 미니스커트입고 온날 계단에서 마주치면서(전 올라가고
이 사원은 내려오고)한번 웃으면서 지나가는 투로 얘기했죠.
그 때 자연적으로 맨살 허벅지로 눈이 가더라는...안보면 되잖아요하는데 바로 앞에 떡하니 있더라구요.
전 어느정도 눈치껏 할줄 알았는데...
오늘보니 아니네요.
제가 요즘 날씬한 젊은이라도 노출 상관없이 예쁘게 입고싶을 거라는 마음으로 보고있긴 한데,
어찌 얘기해야 서로 껄끄럽지 않을까요?
고마 신경끄고 저에게 부하직원 관리 잘하라는 분이 있으면 요즘 젊은 애들 다 그래요~하면서
이해시키까요? ^^
직장 분위기는 그리 보수적이지는 않고 나이는 40대중반이하가 대부분입니다.
최고관리자는 50대시구요.
다만 도시가 아니에요^^ 이런 옷차림은 시내에서도 안보인다는 맹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