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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견 앞가방 써보신 분 계실까요?

조회수 : 1,079
작성일 : 2013-05-13 12:49:52

길거리 출신 저희 강아지...

워낙에 예민하고 겁이 많아서 왠만하면 어디 낯선 장소 잘 데려가지 않거든요.

훈련사 선생님도 그러는게 좋겠다고 하구요.

그래도 매일 산책하고 풀냄새흙냄새 맡고 다른 강아지들과 짧게 인사 나누며

이젠 다른 강아지들이 다가와도 약간 꼬리 흔들까 말까 하는 행동이라도 하는거보니

얼음같던 마음이 좀 풀어지긴 한 모양이에요.

 

이번에 어쩔 수 없이 지방엘 가야하는데요.

우등고속 혼자 앉는 칸에 앉아가고 싶지만 이동시간도 너무 길구요

가방에 넣어 기차타려해요.

사방이 다 막힌 이동장이 있는데 얘가 이동장에 들어가는것을 너무 무서워하고

낑낑 소리내고 박박 긁어대고해서 그게 더 민폐일꺼같고...

앉기만하면 죽은듯이 조용하거든요

앞가방 종류를 보니

참 많고 가격대도 다양한데...

앞가방을 하고 두손이 정작 자유로울 수 있을까요?

막 설쳐대는 애는 아닌데....

 

해보신 분들 후기 부탁드릴께요~

좋은 제품 있으심 추천도 ....

감사합니다.

IP : 222.106.xxx.21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험
    '13.5.13 1:06 PM (119.194.xxx.239)

    기차 떠나면 살짝 꺼내서 무릎위에 놓고 얇은 담요덮어주니 조용히 자던대요...

  • 2.
    '13.5.13 1:07 PM (119.194.xxx.239)

    참 광견병접종 종이 갖고 타세요.

  • 3. 음냐
    '13.5.13 1:07 PM (112.149.xxx.8)

    이동장무서워하면 가방도 비슷하지 않을까요
    저는 가방만 있는데 강아지가 죽어도 안들어가려고해서
    억지로 몇번 겨우 넣어서 다녔느데 절때 가만있지 않았어요
    낑낑거리고 발버둥치고 난리..

  • 4. ....
    '13.5.13 1:14 PM (115.126.xxx.100)

    아기띠 같은거 말씀이시죠?
    저희 강아지는 그거만 꺼내면 좋아서 난리가 납니다.
    집에서도 그거 하고 있으면 좋아해요. 얌전하니 들어가서 가만히 있어요..ㅎㅎ
    근데 그 상태로 오래 앉아있으면 강아지는 불편할거예요.
    첫댓글님 말씀처럼 얌전해지면 꺼내서 무릎 위에 눕혀서 가시면 되구요.
    이동할때는 많이 편하죠. 한손으로 살짝 눌러준다고 해도 많이 편해요.
    아기띠 한거랑 거의 똑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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