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년 전으로

그립네요 조회수 : 677
작성일 : 2013-05-13 12:09:18

요즘 나인에 푹 빠져 지내는 나인 페인입니다.

나인을 보다보니 문득.. 20년 전 어땠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imf 직전..

전 그때가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학교폭력도 없었고 왕따도 없었고 과외나 학원도 성행하지 않아서 독서실과 집 학교만 오가면서 공부했었죠

시험은 정말 교과서에서만 나왔었고

대학 등록금이 비싸다고는 하지만 지금처럼 비싸지도 않았고

다들 어느 직장이든 열심히 일하면 정년은 채웠었고

빈부격차가 지금처럼 심하지도 않았고

사람들이 참 순수했던 것 같아요

 

왜그럴까요..더 나아졌다고 하는데..왜 전 20년 전이 그리운 걸까요...

IP : 59.15.xxx.19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패랭이꽃
    '13.5.13 12:14 PM (181.11.xxx.159)

    저도 원글님과 같은 생각을 많이 하고 있어요.
    그때가 대한민국의 가장 황금기 좋았던 시기가 아닌가 싶어요.
    개천용도 많았고 사회가 많이 열려 있었고 민주화 분위기가 사회 전반적으로 퍼지고
    그런데 imf 이후 빈부격차가 너무 심해지고 노동착취가 심해지고
    승자독식의 사회가 된 듯 해요. 사람들도 여유가 없고
    특히 젊은이들이 꿈을 꿀 수 없는 사회가 되었어요.

  • 2. 진짜
    '13.5.13 12:19 PM (220.79.xxx.139) - 삭제된댓글

    혁혁하게 안 좋은 쪽으로 치닫고 있는 대한민국이라서 슬퍼요.

    그때도 물론 학교폭력, 왕따 등등 다 있었겠지요. 다만 두두러지지 않았을 뿐.
    지금은 너무 삭막해요.

    참, 가장 큰 차이, 그때는 일베충 같은 애들은 없었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5941 수원 AK 두X뷰티에서 근무했던 정음 선생님을 찾습니다. 찾아요 2013/06/23 537
265940 혹시 스파이더클렌져 써 보신 분 계신가요? 1 루나 2013/06/23 425
265939 백년의 유산 끝까지 너무 뻔하고 유치하네요. 10 드라마 2013/06/23 3,843
265938 조언좀 부탁해요 낼까지 문,이과 결정해야하는데요 9 선배맘들 2013/06/23 1,119
265937 채원이 어떻게 결혼하게된거죠? 위대한유산 2013/06/23 504
265936 사촌끼리는 같은 해에 태어나도 몇달 차이나면 형이라 불러요? 56 .... 2013/06/23 8,543
265935 겔럭시 s2사용분들 3 ... 2013/06/23 1,063
265934 교통사고 3년만에 전치3주 합의금 400.... 12 단팥빙수 2013/06/23 50,448
265933 같은여자지만 바람피는 유부녀들 진짜 이해가 안가요 51 같은여자 2013/06/23 32,351
265932 참 웃긴게 시집살이는 되물림되는 것 같아요. 3 외산흉 2013/06/23 1,414
265931 아드님 두신 분들 아들이 남편분 같이 크신다면 어떠실거 같아요?.. 22 의도 2013/06/23 2,217
265930 아들을 군대보낸 가족의 짧은 이야기 한토막 3 Common.. 2013/06/23 1,484
265929 KBS 수신료 ‘2500원→4800원’ 2배 인상 추진 9 샬랄라 2013/06/23 1,597
265928 생리지연목적으로 피임약 드셔보신분 계세요 6 .. 2013/06/23 14,721
265927 메조테라피 해보신분??? 3 꿀벅지 2013/06/23 1,721
265926 말벅지에는 어떤운동이 좋을까요?ㅜ 5 우울... 2013/06/23 1,473
265925 에너지전기절약 아이디어로 몸살중이예요. 2 중등생 2013/06/23 875
265924 개콘 허안나 최근 성형했나요? 5 까막눈 2013/06/23 3,580
265923 시위대 요구 전면 수용, 개혁 선언한 브라질 대통령 .. 2013/06/23 543
265922 "눈물겹도록 고맙다. 대학생! 사랑한다!" 10 ^^ 2013/06/23 1,596
265921 나인 이진욱 보고..지금 정상생활을 못하고 있어요. 23 .. 2013/06/23 4,854
265920 아들이 보통 엄마를 많이 닮긴 하네요.. 11 콩콩잠순이 2013/06/23 2,951
265919 자살하고자 삶을 대충 살았는데요... 43 30 2013/06/23 18,577
265918 흐르는 눈물 4 지금.. 2013/06/23 970
265917 암생각없이 맹근 깻잎찜( 후회안하실거임) 21 // 2013/06/23 4,6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