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 없는 게 죄
1. ...
'13.5.13 12:03 PM (218.236.xxx.183)아이가 부모를 책임져주는 시대는 아니지만 아이 없으신 분들은 노후를 위해서도
저축하셔야죠.
뇌 없는 사람이 하는 말에 상처받지 마시고 앞으로 그 언니 만나지 마세요.
일부러 안낳는것도 아닌데 아주 나쁜심성을 가진 사람이네요....2. ㅇㅇ
'13.5.13 12:04 PM (203.152.xxx.172)제가 보기엔 그 친척언니 친구 시누이처럼 원글님이 자기 아이 챙겨야 한다 이런 의도로 말한게 맞는것
같고요.............
진짜 웃기는 언니네요.. 그게 사실이든 아니든 아이 안생기는 친척동생에게 할말인가요?
앞으로 만나지 마세요..3. 패랭이꽃
'13.5.13 12:06 PM (181.11.xxx.159)저도 아이없는 사람은 노후대책을 해야하기 때문에 더 여유가 없다고 봅니다.
나이들면 자식들이 와서 돌봐줄게 아니니ㅣ 돈이 대책이죠.4. 여우과라기보다
'13.5.13 12:13 PM (58.236.xxx.74)그 언니는 그냥 눈치나 공감능력이 없는 거예요.
아이 없는 그 시누가 통 큰 선물한 그 팩트가 굉장히 인상적이어서
그냥 자기 기분에 취해서 막 이야기 한거죠. 자기 아이 생기면,돈이 많이 들어서 그런 떡고물이 고맙기는 해요^^ 남일이면 부럽기도 하고.
그리고 아이 없는 님 마음은 별로 안중에 없었고요. 좋게 보면 님을 측은히 여기지 않고
담백하게 대해서 한 말 아닐까요 ? 님 기분에 계속 주파수 맞추고 눈치보면 그런말 못했겠죠.5. 그게요...
'13.5.13 12:33 PM (183.102.xxx.236)제 주변에 애 안생겨 두분이서 쭉 살아오신 부부가 계신데요...이젠 연세도 많아요.
두분 다 연봉도 높고 가진 재산도 좀 되고..본인들이 알아서 챙긴다기보다는 주변의 형네 식구들, 여동생네 식구들이 계속 찌르더라구요..애도 없고 돈 쓸 데도 없는데 조카들 좀 챙기라구요.
처음엔 조카 예뻐서 한두번 용돈 챙겨주고 등록금 한두번 내주던것이 이제는 형제들이나 조카들이나 이 부부 돈을 눈 먼 돈으로 여긴다고 하네요. 이제는 고맙다고도 안하고 당연하게 받아들이구요.
지금이야 가진 돈 많으니 조카들이 자식들처럼 드나들지만 가진거 없어지면 어찌 될지...
원글님 아는 언니는 원글님 앞에서 그런말 하는 자체가 배려심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네요. 상처 받으며 만나지 마세요.6. 원글이
'13.5.13 12:33 PM (108.13.xxx.120)혼란스러운 게 제가 피해의식으로 이렇게 생각하는 건가 하다가도 곰곰이 씹어보면 정말 서운하고 그러네요.
답글들 말씀들도 다 옳은 거 같고... 애고 정말 애없는게 죄네요...
그래도 여기에 풀어놔서 답글들 보니까 속이 좀 나아졌어요. 가족얘기라 어디 털어놓기도 힘들었는데. 고맙습니다.
그냥 좀 한동안 거리를 둘까봐요 ㅜㅜ 좀 많이 서운하네요. 동기가 어찌됐든.7. 원글
'13.5.13 12:41 PM (108.13.xxx.120)윗님 말씀대로 그럴 수도 있게 돼겠구나 싶어요. 언니네 보다 저희가 경제적으로 많이 좋거든요. 뭐 둘이 열심히 벌었으니까요. 집에 물건도 뭐 버리지 말고 자기 달라고하고. 참 사람관계가 참 힘드네요.
8. 아마도
'13.5.13 12:42 PM (222.117.xxx.122)별뜻없이 그냥 한소리였을거예요
나이들수록 머리가 여러 상황을 종합해서 판단을 못하고 한가지에 생각에만 꽂혀서 실수하는일이 잦아지더라구요.
괜히 날씨도 좋은데 속상해마시고
또 비슷한 이야기 나오면
나도 우리조카에게 잘해야겠네 그러고 마세요9. 글쎄요
'13.5.13 12:57 PM (221.151.xxx.181)딱히 그 언니가 무슨 의도를 가지고 한 말 같지는 않은데요?
원글님이 아이가 없는 것에 대해서 스스로 마음을 쓰고 있다보니
그런쪽으로 해석이 되는 걸 거예요.
저는 제 입장에서 읽어서 그런가
그 언니가 강한 부정을 한다는 대목에서
시댁에 잘하는 것이 절대 아니다란 걸 강조하는 것 같은데
원글님은 또 아이가 없다보니 그 뒤의 말, 아이가 없다는 부분에 마음이 가는 거네요.
원래부터 심성이 못된 사람이 아니라면
이만한 일로 관계 정리하고 그러지는 마세요.10. --
'13.5.13 1:15 PM (221.151.xxx.117) - 삭제된댓글친척 언니라고 쓰신 걸 보니 친언니도 아닌 듯 한데 그럼 최소한 사촌일테고 요새는 사촌네 조카까지 챙겨야 하나요? 애 없으면 돈이 남아돌까요? 애 없는 부부 돈은 눈먼돈으로 아는 사람들 참 많네요. 그런 사람은 신경끊으세요.
11. --
'13.5.13 1:17 PM (221.151.xxx.117) - 삭제된댓글우리 부부는 애없고 형님네 부부는 애가 둘인데 무슨 무슨 날에 모여 식사하면 당연히 반반 하는 거고 시부모님 생활비는 여유있는(?) 우리가 대는 게 당연한 거고 나중에 조금이라도 물려받는 건 제사 지낼 당신네들이 물려받는 거고.. 정말 지긋지긋합니다.
12. ᆢ
'13.5.13 1:27 PM (122.34.xxx.80) - 삭제된댓글제생각도 별뜻없이 한 예기인거 같아요
애키우기에 지친사람은 애없는 사람안되보이기보다 부러워 보일때가 많아요
본인이 애없어서 서럽다 하는거지 남들은 그렇게 안봐요13. 원글
'13.5.13 1:58 PM (108.13.xxx.120)애 없는게 참 사람을 초라하게 만드네요. 저도 직장생활 하면서 참 한 당당 ㅜㅜ 하는 사람인데 말 한마디에 이렇게 상처를 받으니까요. 모르는 사람이면 그냥 넘겼을텐데 제 사정을 잘 아는 가까운 사람이라서 더 그런 거 같아요. 항상 챙기는 관계에 제가 좀 지치고 또 아이들이 저를 만나면 이것 사고싶다, 저것 살려고 돈 모으고 있다고 그러는 것도 좀 불편해서 한동안 언니네에 신경을 굳이 안쓴 것에 좀 찔리는 심정도 있고요.. 답글들 고맙습니다.
14. ..
'13.5.13 4:51 PM (211.253.xxx.65)애없는게 무슨 죄에요.
그런 말씀 마세요.
친척언니란 분이 의식없이 한 얘기라면 참 눈치없는 사람이구요.
뚜렷한 목표의식을 가지고 한 얘기라면 정말 진상이에요.15. 흠
'13.5.13 5:43 PM (211.196.xxx.20)별뜻 없어 보이는데 원글님 마음은 충분히 이해해요 토닥토닥...
별뜻없어도 눈치없고 배려없는 사람 맞구요
근데, 아니다 아니다 하실 분들 많겠지만... 아이 낳으면 진짜 세상이 아이 중심으로 돌아가는 건 맞는 것 같아요.
그 중심으로 도는 세상의 범위가 어디냐가 다들 다른거죠...
그 언니란 사람은 세상 모두가 자기 아이를 중심으로 도나 보네요...16. 그냥
'13.5.14 11:18 AM (115.143.xxx.138)그냥 자기 시누에 대한 얘기 한건데
원글님이 한번 더 깊게 들어간거 아닐까요
만약 그게 아니라면 자기 주변의 아이없는 여자는 자기 아이를 챙겨야 한다는 이론을 갖고 있는 여자를 왜 만나요? 미친거 아니야 하고 앞으로 연락 안하면 그만.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53337 | 전주,,,너무 더워요 3 | 팔랑엄마 | 2013/05/16 | 1,125 |
253336 | 이은성이 부럽나요? 57 | 속풀이.. | 2013/05/16 | 12,052 |
253335 | 순천정원축제.. 1 | 안나수이향수.. | 2013/05/16 | 1,052 |
253334 | 내일 석가탄신일 인데 강북쪽에 어느 절이 4 | 절 | 2013/05/16 | 858 |
253333 | 지방분해주사 카복시 광고가 유혹해요 4 | 지방분해 | 2013/05/16 | 1,802 |
253332 | 아이폰 질문드려요 (급) 1 | 후후 | 2013/05/16 | 519 |
253331 | 지금 부산날씨 어때요? 8 | 궁금 | 2013/05/16 | 1,623 |
253330 | 노무현V이건희 6 | 궁금 | 2013/05/16 | 1,312 |
253329 | 공원헬스기구 하다가, DMB 볼륨 줄여 달랬다가 개불쌍것이라는 .. 8 | ........ | 2013/05/16 | 1,364 |
253328 | 일자목 물리치료 비용 아시는 분~~ 2 | ㄷㄹ | 2013/05/16 | 4,697 |
253327 | 내일이 아이 공개수업인데 오늘 갔어요 18 | 정신줄 어디.. | 2013/05/16 | 3,707 |
253326 | 우리나라에 들어와있지 않은 브랜드고 본인이 안 입었다고 해서 2 | 좀그럼 | 2013/05/16 | 1,433 |
253325 | 동생을 낳아달라는 시댁조카 6 | 짱나 | 2013/05/16 | 2,085 |
253324 | 초음파 검사 결과로 나타난 아이의 성별.. 데체로 맞지요..? 4 | 임신18주 | 2013/05/16 | 1,351 |
253323 | 살오르며 트는 살 해결 있을까요? 6 | 알려주세요... | 2013/05/16 | 1,066 |
253322 | "지금이 마지막 매도 기회" 상위 1% 자산가.. 7 | ㅇㅇ | 2013/05/16 | 2,993 |
253321 | 반갑다 친구야!!! | 반갑다 친구.. | 2013/05/16 | 516 |
253320 | 현재만 치과 아시는 분 7 | 라랑이 | 2013/05/16 | 8,506 |
253319 | 12년차 직장맘 아이 초등가도 이대로 쭈욱 다니는게 나을까요? 10 | 퇴사고민 | 2013/05/16 | 1,891 |
253318 | 삼나무책장 쓰는분들 물걸레질 못하는데 7 | .. | 2013/05/16 | 1,353 |
253317 | 피시방 다니는 아이 어떻게 혼내야할까요 3 | 당황한 엄마.. | 2013/05/16 | 1,213 |
253316 | 여동생 결혼식에 빨간한복치마는 입으면 안되는거 맞죠? 9 | 언니 | 2013/05/16 | 3,058 |
253315 | 5월의 제주여행 4 | 제주도 | 2013/05/16 | 1,059 |
253314 | 메인 요리가 삼겹살인데요 5 | .. | 2013/05/16 | 1,086 |
253313 | 위내시경후 1달넘게 소화불량에 시달리는중.. 3 | ㅇㅇㅇ | 2013/05/16 | 4,6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