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활동하거나 생계비는 벌어봤지만, 조직생활이나 사회생활을 별로 안해본 40대 전업 아줌마예요.
계약서란 단어만 들어도 뭐가 뭔지 머릿속이 복잡해집니다. 특히 약관이라든가 뭐~
은행 적금통장 개설할때도 차근차근 설명과 해석이 필요한. 설마 저만 그런거 아니라고 믿고 싶네요.
제가 20대일때 40~50대 아주머니들을 상대로 일을했었는데 왜 저렇게 모르겠다는 표정일까 이해가 안갔었는데 딱 제가 그 모습이네요.
아무튼 이사 날짜 잡아 놨는데, 남편이 출장가서 없을거 같다네요.
뜨악~~~
보관이사해야하고, 집수리 하는 동안은 낯선 호텔에서 지내야하고, 집수리도 어찌 되가는지 들여다봐야하고.
무엇보다 잔금 치르는게, 문제인거 같네요.
살짝 특수한 상황이라 집을 맞교환 하는 케이스예요.
제가 집을 사겠다고 보고 왔는데 그집 주인이 저희집 사겠다고 집보러 왔더군요.
그래서 계약금이나 중도금 잔금 모두 집값의 차액만 지불하는 방식이예요.
그리고 더 중요하고 조심스런 부분이, 남편 명의 오피스텔이 한채가 있어서 혹 하루라도 1가구 3주택이 될까봐.
서류상 저희집을 하루 먼저 팔아서 매수자가 등기하고 잔금은 그 다음날 치르고 사는집 등기하기로 했답니다.
짐은 당연 양쪽집 모두 잔금날 빼는것이고요. 즉, 파는집과 사는집이 서류상 하루 차이나게요.
이해가 되셨나요?? 남편 말로는 리스크는 우리쪽에 있지만 별 문제 없을거라고요.
이거 저 혼자 처리해야하는데, 주의 해야할 점이 뭔지 댓글 부탁드려요~~~
전 사실 뭐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부동산과 법무사가 알아서 해줄꺼라 믿고 걱정안해도 되는건지.
그래도 이런점이 잘못 될수 있으니 잘 감시해야하는게 뭔가 있는건지.
스마트한 82님들의 도움과 조언 부탁드립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