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완전 접어버리네요.
진로샘이 인서울은 어렵겠다는 상담 받고온후 공부 포기 해버리네요.
그리곤 음악하겠다고 다시 기타를 들었어요.
하던 음악이라 기본은 되어있는데 이론이 안되어 있으니
머리텅빈 손가락만 살아있는
그래서 실용음악학원에 등록해줬어요.
그런데
여자친구를 사귀네요.
가지가지 하네요.
조금만 더 하면 인서울 하겠구먼 그걸 안하려고 하네요.
대학가도 공부하고 싶은게 없는데 왜 굳이 대학을 가야 하냐고 오히려 대드네요.
고등학교 졸업후 대학진학률이 80%
그중 직장을 구하는 확률이 20%
대기업에 들어가는 확률은 5%
이런세상에서 내가 하고 싶은일이나 하고 살란다고 합니다.
잘하다가 정말 열심히 하다가
성적이 안오른다는 이유 하나로 포기해버리는
아들을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음악한다고 하면 지금시작한거 잠을 자지 않고 해도 모자랄판국인데
여자친구는 왜 사귀는지
그냥 나는 쓰러져 깨어나고 싶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