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살 미혼입니다.
중반에서 이제 곧 후반을 향해 달려가는데
직업은 학원 강사입니다.
안정적이진 않지만, 나중에 돈 모아서 학원을 차릴 생각도 하고 있구요.
여행 좋아하고, 책 읽기 좋아해서 여행 책 소소한 거에 돈 안아껴서 그런지 모아둔 돈은 아직 없어요.
집이 돈이 필요한 순간이 있어서 다 드린것도 있구요.
아직은 일을 하시지만, 노후가 보장되지 않은 부모님이 계시고,
여기까지 쓰고 보니 은근히 암울하네요.
결혼 생각은 아직은 없는데,
혼자서도 잘 살려면 어떤것을 더 해야할까요.
후회없는 30대 보내고 싶은데
이미 30대를 보내신 분들
제 나이라면 어떤걸 하라고 조언해주세요.
여동생이라고 생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