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중이야 나쁜 놈인 건 두 말 할 것도 없고
수첩을 둘러싼 전체가 총체적 난국인데
도대체 몇 사람이 책임을 져야 하는가?
능력도 안 되면 공주 놀이만 하지
왜 대장하겠다고 나와서는 이 사단을 내는지?
이런 아사리 굿판이 어디 윤창중이 하나라고 어떻게 장담하는가?
여기저기 파 보면 더한게 있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도대체 왜 세금 내는 내가 걱정해야 하는가?
그런데도 답도 없을 거 같다는 불안감을 지울 수가 없다.
이 총체적 난국이 어디까지 가는지 두 눈을 부릅뜨고 지켜볼 수 밖에 없는 우리가 너무 불쌍하다.